사용 환경

출퇴근 용 지하철(사람 꽉 참)

 

기존 사용 제품

ER4P

 

휴대폰

S7

 

기타 사항

에어팟 사용 기한 약 3일, 코드리스 이어폰 처음 사용해봄

 

 

1. 노캔 성능

놀랄만하다.

단 노캔이라는게 만능이 아님은 알아야 한다. 비슷한 소리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지울 수 있는게 노캔이다.

지하철이 차분히 움직일 때 혹은 길가의 희미한 차 소음 같은 것들은 잘 지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소리는 못 지운다(과대 광고하는 유튜버들과 다르게 노캔은 만능이 아니다)

지하철 방송, 길거리 상인들이 틀어대는 음악들, 주변에서 대화하는 소리들, 지하철 커브길이나 과속할 때 들리는 굉음들

 

2 차음 성능

그냥 끼고 있어도 노캔이 활성화 된다.

그 상태 기준으로 ER4P 보다 일상 생활의 화노부분은 더 잘 줄여준다

다만 아쉬운게 ER4P는 귀구멍을 아예 3중으로 틀어막아버리는 식이므로 일정 레벨 이하의 소리는 아예 0으로 만들어주는데 에어팟프로는 그런건 안된다

에어팟 프로도 3단 이어팁 있었으면 좋겠다.

 

3. 노캔은 완벽한가?

아니다. 노캔 버그 있다. 

정확한 조건은 모르겠으나 40분 정도 사용하면 적응형 노캔이 활성화 되는 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노캔 프로세싱이 갑자기 이상하게 되면서 소리가 입체 음향?? 처럼 들린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

 

그리고 에코 버그도 있다.

좌, 우측 이어폰의 아주 짧은 미묘한 시간차 딜레이 때문에(무선 씽크가 틀어져서) 소리가 좌우로 요동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추정하기로는 휴대폰과 이어폰 간 bt 연결에 문제 발생하면 그 이후 계속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4. 음질은 완벽한가?

쓸만하다. 유튜버들이 침 질질 흘리며 빨아대는 수준은 아닌 거 같다.

좀 뭐라고 해야하나 음악이 좀 흐릿흐릿하게 들린다고 해야하나 목소리 부분은 잘 들리는 것 같고 고음 부가 좀 적게 나와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면 Bag Raiders - Shooting Stars를 듣는데 23초 부터 전자음이 시작되는데 그게 잘 안들린다는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feA64wXhbjo

그거 외에도 뭐라고 명쾌하게 표현은 못하겠는데 음질이 딱 선명하고 좋네요 이렇게 표현을 하지는 못하겠다.

나만 그런가 싶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들어보라고 시켰더니 반응이 역시나 뭔가 뚱하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이유가 있었다(4번에서 계속)

 

5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다

위의 이유 때문에 뭔가 이상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안드로이드는 S10 같은 최신 휴대폰이 아니면 제대로 에어팟 프로에 들어간 블루투스 코덱을 100% 지원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음질이나 기타 등등에서 열화된 상태로 써야한다는 이야기 ㅠㅜ

 

6. 무선은 완벽한가?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 에어팟 시리즈는 콩나물이 있어서 만원 지하철에서도 끄떡없는데 갤럭시 버즈 같은 시리즈는 콩나물이 없어서 안된다고(안테나)

 

일단...2호선의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꽉꽉 막히는 강남역, 사당역, 선릉역 구간에서는 에어팟 귀에 껴넣고 상의 주머니에 휴대폰 넣어놓으면 재생 불가

끊기는게 아니라 아예 재생이 안된다. 휴대폰을 들고 있으면 되긴 하는데...

간섭이랑 몸에 의한 차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여튼 완벽하지는 않다.

 

7. 전화 통화는 잘 되는가?

이게 제일 신기하다

전화 통화가 잘 된다. 목소리 잘 들린단다. 그리고 나도 잘 듣는다

 

8. 기타 장점

유선 이어폰이 갖는 슬픈 단점들

터치노이즈(손으로 선 건들면 소리나는 거), 심장 소리, 등등등의 문제가 싹 사라진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선 때문에 곤란스러운 경우가 사라진다.

 

9. 기타 단점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다

음압이 엄청 쏀 느낌? 이게 좀 이해가 안가는데 나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을 1/10 수준으로 엄청나게 작게 듣는편이다. 그래서 무조건 1순위가 차음성이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로 음악 들으면 볼륨 레벨은 분명 낮고 소리도 작게 들리는 거 같은데 내 귀의 고막은 뭔가 알 수 없는 압력 같은게 엄청 받는 느낌이 든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

 

10. 주요 단점 끔찍한 착용감

1시간 이상 착용하기 힘듬(걍 솔직히 30분 이상 착용하면 피곤함이 느껴짐)

이어폰을 귀에 끼는 부분이 모두 딱딱해서 귀속에 넣고 듣고 있노라면 귓구멍 근처 연골이 뻐근하고 아파옴

어떤 느낌이냐면 오픈형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 오래 듣다가 이어폰 빼면 이어폰 꼈던 부분들 아픈거랑 똑같음

 

음악 감상을 즐겁게 하기 위한 이어폰이라기 보다는 특수 목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이어폰으로 느껴짐

 

11. 베터리 타임

귀가 피곤해서 1시간 이상 끼고 있지를 못하겠는데 딱히 문제될 꺼리가 없을 꺼 같다.

 

 

12. 충전 문제

제품을 받으면 라이트닝 to usb C 라는 독특한 케이블을 준다.

무선 충전 패드나 usb C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상당히 난감할 것이다.

 

 

13. 베터리 수명

에어팟 쓰는 친구 왈 2년 마다 안 갈아도 된다고 함

ER4P가 겨울만 되면 선 굳어서 단선 되는 문제가 있어 약 5년에 1회 정도는 이어폰 새로 사야하는 걸 생각해볼 때 도진개진 아니겠나 싶음(3회차 구매자임)

 

결론 요약

이쁘고 잘 만들었고 일상생활할 때 많이 편하고 가격도 30정도면 살만함

하지만 음감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제품인가는 잘 모르겠음

출퇴근 할 때 영어듣기나 동영상 보기 위한 용도로는 매우 좋아 보임

 

 

Posted by 쵸코케키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한 증상이었다

전원을 넣으면 최초 1회 셔터가 닫힌 상태로 켜져서 화면에 검은색만 나오는 증상


2년이상 2만6천컷 가량 찍으면 발생한다는데 히든 메뉴 들어가서 보니 진짜로 2만 7천컷 찍고 맛이 갔더라 ㅠㅜ

물리적인 문제라 초기화 해도 소용이 없다


히든 메뉴 진입은 카메라 꺼진 상태에서 movie 메뉴로 다이알을 설정하고 DISP와 재생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방향키로 넘기면 컷수가 나온다


짜증 ㅠㅜ


잘은 몰라도 최초 1회만 안되는 것으로 보아 셔터쪽 모듈 중 컨덴서 같은 부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2만 6천회 가량 반복 충방전을 하면 그 부분 수명이 가버리는게 아닐까?

Posted by 쵸코케키

노트4, S7 비교 사용 후기


요약

30만원대에 이런 엄청난 휴대폰을 살 수 있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지르셈!!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막 추천을 해주고 싶다(물론 중국폰이라는 편견을 꺠기가 쉽지는 않지만)



장점

1. 정말로 빠르다

딜레이? 그런거 없다. 삼성폰 특유의 홈버튼 눌렀을 때 그 미묘한 굼뜬 딜레이? 그런거 이제 없다.

휴대폰 잘 모르는 아내도 아주 칭찬을 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다

cpu도 상당히 고성능인데 sw 최적화도 놀라울 정도로 잘 되어있다(사실 잡다한 통신사 어플이 안 깔려서 그럴지도 모름ㅋㅋㅋ)

지문 인식, 안면 인식 야간에도 잘 되고 무쟈게 빠르다

되려 너무 빨라서 이러다가 고장나는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다 ㅎㄸㄸ


2. 변강쇠 배터리

배터리 참 오래간다. 근데 충전도 빠르다. 

단순 4000mAh 대용량 베터리라 그렇다기 보다는 sw 최적화를 상당히 잘해서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삼성폰들의 경우 스케쥴러 같은 sw나 cpu자체 문제 같은 hw 문제로 배터리 용량에 비해 사용시간이 의외로 적은데 포코폰은 그렇지 않다


3. 의외로 나쁘지 않은 디자인

하이마트 가서보면 뭔짓을 당했는지 거지폰 같은데 막상 구매해서 보면 나쁘지 않음

싸구려 느낌이 안들고 쓸만함


4. 아몰레드 액정이 아니다

100만원짜리 휴대폰 산 다음 액정 번인현상 생길까봐 항상 스트레스 받으며 같은 화면 안 띄우려고 신경쓰는 짜증나는 일을 할 필요가 없다

걍 화면에 똑같은거 켜두고 1시간을 있어도 화면 안 탄다~ 만세~~


5. 아이폰 스타일의 이쁜 UI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 짬뽕ㅎㅎㅎㅎ


6. 스테레오 스피커

스피커 구멍이 2개라 합디다



단점

1. 노치 때문에 상단바에 알림 안 뜸

이건 왜 수정을 안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구글 정책 때문에 그렇다는거 같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인지?


2. 잠금화면에 알림 뜨는 것을 어플 깐 다음 수동으로 하나씩 허락해줘야 한다

덕분에 잡다한 어플이 잠금 화면에 꽉차는 일은 없으나 이 설정이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울지도?

(걍 설정에서 알림인가에서 하면 된다)


3. 저조도 카메라 성능은 확실히 부족하다

노이즈 감소 화상처리 부분이 빠진 것 같다. 대충 체감으로 S7보다 못한 느낌

색감도 미묘하게 삼성이 나은 것 같다. 이 부분은 알아서 타협을 해야 한다.

주광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4. 어플 정리 같은 기능이 다소 부족

다른 런쳐를 안 써봐서 모르겠으나 기본 런쳐에서 어플 정리 하는게 다소 부족하다


5. 위젯 크기가 애매하게 잘 안 맞음

이것도 다른 런쳐를 안 써봐서 모르겠으나 노트4에서 대충 어느정도 라인들이 잘 맞던 위젯들이 포코폰에서는 잘 안 맞는 부분들이 있음

큰 단점은 아니긴한데 아쉽다


6. 노치가 생각보다 크다

삼성의 물방울, 핀홀 노치 같은 거 보다가 포코폰 보면 으매 왤케 노치가 큰겨~ 하는 느낌이 든다


7. 아직 겪지는 못했지만 LCD 밝기가 낮아 햇볕을 다이렉트로 맞으면 화면이 잘 안 보인다고 함



기타

1. 터치 버그 해결된듯?

일상 용도로 쓰면서 터치버그 못 느껴봄. 


2. 발열이 별로 없다

뭐지 왜 안 뜨거운지 잘 모르겠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


3. 노치 제외한 실제 액정 크기는 약 5.8~5.9인치 정도?

노트4랑 비슷한듯

너무 크지 않아서 정말 대만족!!


4. 통화 품질 괜찮았음

LG U+ 알뜰모바일 GS25 요금제 사용하는데 통화 굳~


5. 카메라 무음 안되는거 같다

Posted by 쵸코케키

라구 소스

역겹고 짜고 맛없다



청정원 - 고르곤졸라 치즈 크림 소스


역겨울 정도로 짜고 맛 없음

라구 소스와 동일한 맛



맛있는 소스 찾으면 계속 리뷰할 예정

Posted by 쵸코케키

설명서 버리려는데 혹시 몰라서 적어둠

127mm x 127mm x 45nm

N2930

HDMI 1.4A(1080p@60Hz)

DP 1.1a(2560x1600@60Hz)


DDR3L - 1333 SO-DIMM(1.35v) 슬롯1개

8GB까지


1개 sata hdd/ssd

Wifi - 802.11ac, 433Mbps까지 된다고 함

BT - 4.0


베사마운트 같이 들어있어서 모니터나 TV 뒷면에 장착 가능


Posted by 쵸코케키

이전에 쓰던 파워는 5년 넘게 사용하니까 갑자기 홱 죽어버리더라

전조 증상으로는 usb에 휴대폰 충전을 시키면 사운드에 이상하게 잡음이 심하게 꼈었다. 

그냥 그려러니 하고 반년 정도 있으니까 갑자기 파워가 홱!하고 고독사 하더라


이전에 쓰던 파워는 HEC 윈플러스 500W 80plus

저소음 파워라고해서 굳이 500W가 필요없는데 구매했다.


여튼 이번에 마이크로닉스 파워를 구매했는데 이놈이 성능도 괜찮고 회사 컴터도 이놈으로 맞췄는데 괜찮고

친구 추천해줬는데 친구도 쓸만하다길래 나도 구매했다.


이 파워는 얼마나 오래 갈련지~ 한 번 보겠으~~~


장점 : 케이블이 얇게 래핑되어있어 선 정리가 아주 쉽다, 100W당 만원도 안 하는 엄청난 저가형 ㅎㄸㄸ



Posted by 쵸코케키




산스크리트 usb/optic 32bit/192KHz DAC을 구매했다.


거실 오디오 시스템의 DAC의 성향을 바꿔보고 싶어서 하나 질렀다.

배송은 역시나 한 달 걸렸고 전원코드는 미묘하게 잘 안 맞아서 별도로 하나 구매해야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220V 2극(접지부 없는) 8형태 코드를 미리 구매하시길 추천한다.

중국 코드가 들어있어 220V 똑같이 생겼는데 헐렁해서 쇼트나니까 쓰지 마시고 반드시 미리 구매하시길.



총 비용 대충 13만원 들었나? 


음질 :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듯

역시 DAC바꾸는 것 보다 스피커나 앰프 바꾸는게 나은 거 같다

대충 받은 느낌은 13만원 정도 투자해서 PC나 오디오 시스템에 적당히 쓸만한 제품 하나 구매했다고 만족할 레벨의 물건은 되겠구나.

하지만 이 제품이 하이엔드랑 필적할 수준입니까? 라고 누군가 물으면 1초의 고민도 없이 아니오 라고 답하겠다.


가장 핵심인, 오디오 감상에 있어 가장 핵심 파트인 전원부에 문제가 있다.

내가 가진 제품만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해봐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더라


순수 DAC 가격에서 기본 100만원 넘는 제품까지 가지 않더라도 대충 50만원 정도 보급형 제품들의 기본기는 전원이다.

전원이라고 하면 뭔가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 같은데 그런게 아니다.

단순하게 아주 심플하게 켜고 끌 때 팝노이즈 없어야 하고 가만히 있을 때 화노 없어야 하고 잡음 안 껴야 하고 이런 것들이다

이런 기본 of 기본이 된 상태에서 이제 음질이 어떻게 저쩌고 이야기가 나오는게 맞는 거다.


이 제품은 95% 정도는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그런데 문제가 5% 아주 극히 드물게 가끔 잠깐 퍽퍽 소리가 난다.

이전 시스템을 5년 이상 운영하는 동안 겪어본적 없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아주 드물게 곡을 넘길 때 작게 '툭', '툭' 하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등등

이런게 전부 신뢰성이랑 바로 이어지는 문제인지라 제품의 완성도까지 바로 의심이 가더라.


이어폰 헤드폰 운영은 모르겠다. 



짧게 요약 : DAC이나 사운드 카드가 없는 사람이 적당한 수준의 저가형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입문용으로 쓰기 괜찮은 물건

전원부 개조를 할 수 있으면 가치가 더 올라갈지도?




Posted by 쵸코케키

컴퓨터 매니아로써 이번 AMD 라이젠 출시가 매우 기대된다

과거, 짧았지만 AMD의 찬란했던 영광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시는지


업계 최강이었던 인텔을 제치고 1Ghz를 최초로 달성한 애슬론 CPU

이후 인텔이 프레스핫 심지어 프레스캇!! 똥...이라고 놀림까지 받으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엄청난 발열에 CPU팬이 미친듯이 돌아 사용자들은 컴퓨터가 터질까봐 불안해 했다


AMD는 네이티브 듀얼코어로 인텔을 발라버리고 컴퓨터 계의 최강자로 발돋움 하려 했었다

비록 짧았지만 화려했던 최고 전성기가 벌써 10년도 넘은거 같다


다리꺾인 인텔은 복수의 칼날을 조용히 갈았고 콘로라는 괴물을 출시한다

놀라운 기본 성능과 엄청난 오버 수율로 AMD를 한 방에 때려 눕히고 차근차근 짓이기기 시작했다


AMD도 애써 여러 CPU를 출시하고 코어 부활 같은 다소 황당한 마케팅?까지 동원해보지만 빤짝 인기 있을뿐

기초 체력 레벨 자체가 달라 아무리 클럭빨 코어빨로 이겨보려해도 몇 세대 동안이나 말 그대로 처참하게 쳐발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심지어 쿼드가 듀얼에게 패배하거나 노인네가 젊은 청년을 이종격투기 관절기 타격기로 죄다 뚜두려 패버리는 등 말도 안되는 일들도 흔했다

인텔이라는 포식자가 제대로 각잡고 연구 개발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본격적으로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컴퓨터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영광을 잊지 못하는 AMD 유저들의 향수에 젖은, 거의 개인 후원에 가까운 응원으로 어떻게든 버텨보고 있었고

그 불쌍함 조차 꼴뵈기 싫었던 일부 거친 인텔 유저들은 그들을 비난, 조롱하며 끊임없이 놀려댔다

마치 예전에 뜨거운 똥이라는 치욕을 당한 과거를 설욕하려는듯이 말이다


컴퓨터 커뮤니티는 왕좌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질서의 확립에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웠다

싸움에 오래 굶주렸던 팬보이들에게는 아주 먹잇감이 넘실대는 산란장 같았던 것이다


그런데 AMD를 응원하는 모두를 배신하고 더 깊은 좌절로 벼랑에서 밀어버린 사건이 있었으니......

AMD 팬들은 새로운 아키텍쳐라 하여 다시 왕좌를 교체할 구원자가 오는 것이기를 간절히 기대했다

인텔팬 입장에서도 약한애들을 괴롭히는 건 지루하고 새롭게 제대로 맞짱을 떠보고 싶은 CPU가 필요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 선지자였다

충격. 그리고 체념. 


결국 인텔교로 개종하는 사태가 무수히 발생했다

세월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AMD의 수많은 CPU라인들은 별 기이하고 희안한 마케팅 광고로 이겨보려 하지만 이겨낼 수가 없는 중이다

울부짖는 마음속 외침을 무시하고 거듭된 정신승리와 높은 효율을 위해 억지스러운 활용 용도로 희망없이 소모적 다툼의 일상속에 지쳐가던 사람들

게걸스러운 포식자인 인텔도 경쟁사가 엉망진창이다보니 CPU 성능 개선도 그냥 그런 수준에 멈추고 뚜껑을 따서 개조를 한다음 써야하는 등의 

어이없는 횡포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인텔팬 입장에서도 불만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다른 선택지는 없는 상황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상황에 진실된 구원자가 재림한다는 소식이 살살 들려온다


RYZEN이 처참한 이 현실속에서 AMD를 구원하고 게걸스러운 뚱보가 되버린 인텔을 두들겨 패고 눕혀버릴지

아니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늪으로 빠져버릴지 궁금해진다



Posted by 쵸코케키

카카오 프렌즈 크리스마스 카드인데요 

슬라이드 카드라서 옆으로 당기면 이쁜 그림이 또 나타납니다 ㅎㅎ

가격은 4천원으로 엄청 비싸긴 한데 그림이 이뻐서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많이 좋아할꺼 같아요~~



ㅋㅋ 선물로 모자 받아서 별로 맘에 안드나봐요










20% 할인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음 카카오 직원인 친구를 사귀면 됩니다 캬캬~


Posted by 쵸코케키

어떤 백팩을 사야할까? 정리글(2016. 12. 14)

백팩을 구매할 일이 있어 이거저거 조사를 하보다보니 몇몇 브랜드로 축소되었다
간략히 장, 단점을 정리해보았다
거의 며칠간 웹사이트를 뒤지고 뒤져 정리한 내용이다

예전에는 가방이 15만원이면 정말 엄청 비싼거였는데 이제는 15만원이면 저렴하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세상이 되었다
이스트팩 가방 사는게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나ㅋㅋㅋ 인생무상이다

  • 만다리나덕 - 디자인 이쁨, 비쌈, 품질이 안 좋음
  • 투미 - 디자인 무난, 내구성 엄청 튼튼함, 최고로 비쌈
  • 샘소나이트 - 디자인 무난, 내구성 엄청 튼튼함, 가격대가 다양(거품 가격 가방도 있음)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 디자인 무난, 내구성 괜찮음, 저렴하다
  • 이스트팩 - 디자인 무난, 내구성 괜찮다(얇은 백팩), 가격 평범
  • 인케이스 - 디자인 무난, 내구성 평범(얇은 백팩), 가격 평범
  • 캉골 - 디자인 무난, 내구성 무난, 가격대 무난
  • 타거스 - 거의 노트북 전용 가방

내구성이 필요하다면 투미같이 특유의 튼튼한 합성섬유(나이롱)으로 만들어진 가방들이 좋다
but 만다리나덕 같은 일부 회사 제품의 경우 자크와 합성 섬유 연결부위가 너무 취약해서 천이 걸려 찢겨지는 문제가 상당한 것 같다

물건을 넣으면 가방 모양이 괴상해지는 제품들이 간혹 있다
혹은 디자인 에러로 물건을 많이 넣으면 가방 모양이 망가지는 제품들도 있다

샘소나이트, 만다리나덕, 캉골 등의 해외 전문 브랜드 제품들의 경우(생각해보니 저 중에 한국 고유 브랜드는 없…네…..)
한국에 있는 모든 제품이 다 해외에도 있는 것이 아니라 현지 특화 모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가서 만다리나덕 ooo 모델 주세요 한다고 그게 이탈리아에 있는게 아니라 아예 모델 리스트에 없는 것도 상당하다(실제 경험)

그리고 요즘 가방이 죄다 투박한 네모형인데 이거도 한 때 유행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너무 못생겼고 비 실용적이야 그리고 너무 커……
지금 가방을 사야한다면 그냥 유행 안타는 디자인의 적당한 크기 백팩이 나을꺼 같다

샘소나이트 아쉬운점

가방이 잘 안고장나서 새거 사고 싶은데 살 수가 없다
한국 가격은 거품이 너무 뿔어있다(고가 정책)


투미 가방 아쉬운점

투미의 단점을 적어보자면 가격이 정말 비싼데 문제는 이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너도나도 다 메고 댕긴다는 점이다
나름 쉽지 않은 돈을 들여서 가방을 사놨는데 말야 지하철 출근길에 커플 가방을 메고 있네~?
유니크가 안 유니크한 이 느낌
남자라면 모두가 알만한 길거리에서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봤을 때 그 느낌
그게 무서워서 못 사겠다 OTL


기타 만다리나덕 내구성, 품질 이슈 관련글 모음

왜 귀여운 오리 까나요? - 오리가방 좋아하긴 하는데 검색하면 검색할 수록 나오는 품질 이슈들
그리고 뭔가 수상한 중고나라에 그 어마어마한 수량의 판매 매물들
그래서 정리해봤다
억하심정이 있는건 아니고 품질 개선이 확실히 되길 바랄뿐이다

2014년에 구매해서 1년만에 가방끈 나가고 밑창 까짐
http://m.blog.naver.com/bsg0124/220675178269

2016년에 구매해서 두달만에 끈 갈라지고 실밥 터지고 모양 망가짐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238448

가방 전문 수선 업자분의 수선 리스트(거의 대부분이 공통 문제로 맡기는 것을 주목하시라 -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bagasman&categoryNo=49

2010년 구매 가죽 갈라지고 색 바램 무슨 염산 비를 맞으셨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4961926

2008년 백팩 끈이 끊어져 안에 들어있던 노트북 박살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193020&page=

만덕 매니아의 품질 고백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313910

2012년 구매 3달 후 지퍼 뜯김, 수리비용으로 가방 하나 더 삼
http://twitaddons.com/addons_plus/m_detail.php?idx=89694

2013년 구매 1년만에 지퍼 터짐
http://aurora5478.blogspot.kr/2013/03/geko-8at30-001.html

2013년 A/S했더니 가방 1개 더 삼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22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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