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결론 요약

게임, 영화, 인터넷 용도 - 중소기업 싼 모니터 ok, 대신 이왕 사는거 트루 8bit 인거 확인하고 사면 좋음

모니터 인치당 만원이면 싼거임

30만원짜리 5년 쓰면 1년 임대로 6만원 1달 임대료 5천원

5만원 아끼려고 등급 떨어지는 제품 사지 말자 


사진 보정 취미 용도- 돈 더 많이 내고 투자해서 적당히 좋은 제품 구입하는게 되려 이득

(예를 들어 적당히 캘리되서 나오는 델 모니터라든가 그 이하 등급은 LG? 모르겠음 사고 싶어서 찾는중)



모니터 업계의 공식
= 퀄리티
낸 만큼 보장 받는다


구입 5초전 추가 간단 요약본(일부 과장 혹은 틀린 부분 있을 수 있음)

FHD = 1920x1080 - 이른바 블루레이 1080 이야기 할 때 나오는 해상도, 요즘 기본

WQHD = 2560x1440 - FHD보다 조금 더 큰 놈

바이패스 모니터 = 쉽게 말하면 컴퓨터 밖에 연결 못함, 요즘 안나오는듯

TN 패널 = 사무용, FPS게임용, 저렴

VA 패널 = 잔상, 아직은 아쉬움이 존재

IPS 패널 = 굳

PLS 패널 = IPS

S-IPS 패널 = 베리굳

AH-IPS 패널 = 직접 제조사 문의 해봐야함, 회사마다 좋은거 안 좋은거 다 다름(보간 8bit, 트루 8bit, 10bit 막 섞임)

AD-PLS 패널 = AH-IPS 

트루 8bit = 정상 색상

보간된 8bit = 6bit + frc, 즉 가짜 8bit

광역색 혹은 10bit = 일반인 레벨을 넘어섬, 사진 보정용이 아니라면 무시해도 ok

틸트 = 모니터 모가지 돌아가는거

베사홀 = 모니터 뒷쪽에 뭔가 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구멍 규격, 일반인은 무시해도 ok



x나 복잡한 이유

소비자 마다 원하는 레벨이 다름(사진 보정 vs 게임, 영화, 인터넷)

색약, 색맹, 시력 등 인지 능력에 차이가 존재



트루 8bit면 완벽?

아니요 놀랍게도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떤놈은 빨간색이 유독 많이 나오고 어떤놈은 파란색 어떤놈은 좀 어둡고 등등등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진짜 많습니다 그리고 이게 다 돈과 직결되어있어요

자세한건 http://playwares.com/dpreview 이런데 한 번 봐보세요



가성비

싼데 무조건 좋은거 그런거 없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자


모니터 관련 좋은 정보 URL

http://garuia.tistory.com

http://www.ddanzi.com/review/18521787

http://www.tftcentral.co.uk/articles/content/6bit_8bit.htm


기타 참고 

가짜 8bit(6bit + 디더링 보간)가 도대체 뭔데?

그 유명한 http://www.tftcentral.co.uk/의 설명 이미지

실제로 저정도의 바둑판으로 보이지는 않을꺼다(아마도)


잡설

어차피 저렴한 중소기업 모니터야 예전과 다르게 퀄리티 ok 못 받고 버리기엔 아쉬운 뭐 그런 덤핑패널들로 만든 제품일텐데

(물론 그 차이를 보통 유저가 알 수가 없으니 제품으로 만들어서 파는거겠고 그 차이를 말하려 하면 아 뭐야 너 컴덕후야? 오따끄같아 해버리니 참으로 골치아프네)

b급 패널에 대해 실망해도 소용없는게 다른 중소기업 업체도 100% 동일할테니 그냥 적당한 제품 찾아서 사든가

아니면 돈을 더 내서 대기업 제품 사든가 그게 정답


검색하고 비교하다보면 골치아프게 고민되는게 있을꺼다

바로 중소기업 트루 8bit IPS vs 대기업 8bit 보간 패널 AH-IPS 뭘 살지 골을 까고 있을지도 모른다

패널 좋다고 끝장나는 것도 아니며 대기업 제품이라고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색상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제품 검수하는 레벨도 다르고 정책도 다를꺼다

그냥 이 모든게 다 돈이다

돈 적게 주고는 재미 못보는게 디스플레이 세계인거 같다


내가 4년전 구매한 27인치 WQHD IPS모니터의 경우 대충 경험상 녹색, 파란색은 완벽한 수준의 계조가 표현되는데

빨간색이 유독 계조가 좁다 

쉽게 포화된다

아마 이등변 삼각형일듯 -.-;;

그리고 밝기는 디폴트보다 살짝 어두워서 조금 올려야 한다

물론 게임, 동영상, 인터넷을 하는데 어떠한 영향도 없다 

아무런 위화감도 없고 불편함도 없고 색이 일그러지거나 전혀 그런거 없다


다만 사진 보정할 때 나는 캬- 매혹적인 빨간 팬티의 산타 할아버지네~ 하며 적색을 힘껏 강조해서 보정했는데

휴대폰에서 봤더니 웬걸 미묘하게 붉은끼가 좀 적다고 해야할까

멘붕이 오는거다 내가 생각해서 표현하고 싶은 사진의 모습이 있는데 그게 지금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아닌지 의구심도 가고 돌아버린다 ㅎㅎ


사진관에서 TN패널 모니터로 사진 보정해서 종사하는 분도 계실꺼고 수많은 사람들이 트루 8bit 액정 모니터를 쓰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많은 예외상황 속에서 그나마 가능한 비슷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즉 표준의 제품

혹은 미래의 내가 미래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아도 그 때 당시에 표현하고자 했던 색상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을 원한다면

좋은 제품을 찾는게 절대 이상한 짓이 아니다


물론 휴대폰 액정의 이야기를 하면 그게 또 한 가득이지만 일단 패스



그리고 모니터도 유행이라는게 있는지 재미있게도 돌고 돈다


24인치 IPS lcd 모니터만 가져도 우와~ 하던 시절, 22인치 TN lcd 모니터가 이제 막 대세에 들어가던 시절

27인치 LCD IPS모니터의 해상도는 대부분 FHD였다

해상도는 지금 27인치 ips들이랑 똑같지만 상세 스펙은 아마도 지금이 훨 나을꺼다 광원도 요즘은 LED고


그러다가 한 4년? 지나니까 27인치 모니터 해상도가 WQHD로 바뀌더라

27인치 FHD? 구할래야 구할 수가 없었다

WQHD는 픽셀피치가 너무 작아 눈아프네 마네 이런 고민이 참 많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리고 바이패스 모니터가 많았다 ad보드를 제거해 원가 절감을 했다는데 아마 중국산 ad보드들이 많이 안풀리던 시절이라 그랬던거 같다고 추측된다


이렇게 계속 갈 줄 알았는데 요즘은 웬걸 27인치 대부분이 또 FHD다

그런데 이번에는 골때린게 패널 종류가 AH-IPS 중 저가형이다 

6bit 밖에 색상표현 못하면서 가상으로 디더링해서 8bit 표현하는 싸구려가 아니시던가

그러다가 이제는 아예 그냥 다 섞어서 가상8bit, 진짜8, 10bit 다 섞어서 ah-ips 쓴다고 표현한다는 것도 보았다

결국 가상 8bit라고 써놓으면 소비자들이 안사니까 아예 표기도 없애서 직접 이 모니터의 패널이 트루 8bit인가요? 라고 물어보고 확인하고 사야한다 ㅋㅋㅋ


대충 보니까 요즘 나오는 27인치 FHD의 ah-ips 패널은 모두 가상8bit 인거 같다

아이구야 복잡시럽다 왜 이리 세상이 복잡해졌을까 -.-


사실 이런 종류의 차이가 못 쓸 정도의 심각한 것도 아니고 되려 차이를 느끼기도 힘들고 일반인들이 색상차로 고통을 겪을 일은 없지만

모니터라는게 한 번 사면 꽤나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이왕 사는거 돈 좀 쓰시죠라고 하고 싶다랄까


결론이 없다 그냥 돈 써라네

사실 이 글은 구입 포기 공략집일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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