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3 512GB -> S23+ 512GB로 업그레이드 함

S23은 7개월 사용했고 S23+는 이제 1개월 사용했다.

 

결론 : 왜 했지 ㅠㅜ, 하지마

 

휴대폰으로 게임하면 모르겠는데 게임 안하는 사람은 전혀 S23+에 대한 메리트가 없음

S23은 명기다

아마 전설로 남을 수년만에 갤럭시 시리즈의 명작으로 나중에 화자될 것이다.

 

S23의 장점은 나중에 이야기 하고 왜 굳이 S23+을 살 필요가 없는지 말해보겠다.

 

1. 휴대폰이 커지기는 했는데 그로 인해 얻는 장점이 없다

유튭? S23은 화면 꽉차서 맘에 드는데 S23+는 화면 공간이 남아서 옆에 검은색 빈 공간이 혼자 놀고 있음

이럴꺼면 굳이 화면이 커지는 메리트가 있나? 싶음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메리트로 작용할 수도 있겠으나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은 화면이 커져서 뭔가 더 좋다...?라는게 있나 모르겠음

 

화면이 넓어지기는 했는데 그로 인해 정보량이 더 늘어났냐? 아니다

이게 가장 실망스러웠다.

 

나는 화면이 커졌으니까 이제 아이콘도 더 많이 화면에 담고 그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전혀~~

그냥 S23에 나와있는 UI 크기들이 그대로 크기가 증가했을 뿐 그게 전부이다.

 

 UI 크기가 증가하거나 UI 크기를 줄이고 정보량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선택지가 없다.

 

사진찍은거 볼때도 동영상 찍은 거 볼때도 옆에 공간이 남는다

그래서 뭔가 좀 바보 같아 보인다

그 빈 공간에 UI를 배치하든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S23이랑 동일한 위치에 UI를 배치해서 저어어어언혀 화면 커진 메리트가 없다 ^^;

 

물론 이런 경우는 있겠지

키가 185정도 되는 사람들은 키도 크고 손도 커서 S23 같은 휴대폰을 만지면 너무 작아 키보드로 무언가를 치거나 할 때 불편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S23+나 그 이상의 커다란 휴대폰 사용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but 17x 대인 나 같은 경우는 ㅡ흐흐흐흫ㄱ

나도 키 18x 로 넘어가고 큰 휴대폰 쓰고 싶다 갑자기 슬퍼지네

 

3. 무게는 버틸만한 수준 울트라 혹은 폴더는 무리였으나 S23+ 까지는 ok...버틸 수 있다.

but 부피가 너무 커졌다.

더이상 바지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바지속에 들어는 가는데 바깥으로 자꾸 탈출하고 싶어한다.

그냥 S23+부터는 바지속에 넣고 다니는거 포기하고 들고 다녀야 한다

 

S23은 바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바지속에 넣고 돌아댕기는게 가까스로 되기는 한다.

 

3. HW 스펙 차이가...있나?

모르것다. 뭔가 더 좋아졌니? 잘 체감은 안 되는 것 같다

초광속 충전 45W? 아직 피부로 못 느끼겠다 흐흑

 

 

 

 

Posted by 쵸코케키

2023년 6월 기준 정보

구글링 해서 정리함

 

0. 결론

오이타 공항에서 벳푸역, 유후인 쪽으로 여행 코스를 잡는 것이 후쿠오카 공항 출발 대비 약 1시간 ~ 1시간 반 정도 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다

기타큐슈 공항에서 벳푸역, 유후인으로 출발하면 약 40분 정도 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다.

잡다한 부분까지 다 고려하면 대충 각각 2시간, 1시간 이렇게 세이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구간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후쿠오카 공항 IN - 오이타 공항 OUT

 

오이타 공항은 현재 제주에어만 취항 중이고 화, 목, 토만 운행을 한다.

그런데 비행 시간이 좀 애매하다.

 

오이타 공항 대신 후쿠오카 OUT 편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버스 이동 시간 + 체력 소모 같은 것 때문에 메리트가 크지 않다.

만약 다구간으로 후쿠오카 IN - 오이타 OUT으로 경로를 잡을 경우 후쿠오카에서 2~3박, 키타큐슈로 넘어가서 1박

그리고 유후인, 벳푸에서 각각 1박 정도 해볼 수 있겠다.

물론 짐 가지고 댕기는게 꽤나 스트레스 일 수 있겠지만 말이다.

 

기타큐슈 공항 IN - 오이타 공항 OUT

진에어가 기타큐슈 공항으로 운행을 하는데 문제가 항공권 시각이 굉장히 빡세다

ICN 출발 시각이 오전 7시 허허허

 

물론 기타큐슈도 돌아댕기면 좋은 거 많고 진짜 자유를 느낄 수 있고 좋으므로 추천한다

특히 자전거 무적권 대여 강추

 

1. 벳푸, 유후인, 오이타는 삼각형 형태로 있다.

각각 서로가 서로에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도어 to 도어로 대충 1시간 잡으면 된다

 

2. 벳푸역 근방에 요시노야, 스키야 같은 규동 체인이 없다

이게 말이 되나 싶긴 한데 없다

 

3. 벳푸역 근방에 돈키호테가 얼마전 생겼다(2022년 말)

 

4. 유후인 관광지 내부는 넉넉히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코스 자체는 걸어서 왕복 1시간 + 2시간은 커피타임, 굿즈 구매 시간

3-3 Yufuinchō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에서 킨린호수(으)로 - Google 지도

 

5. 벳푸역, 유후인역은 오이타 공항에서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오이타 공항 -> 벳푸역 : 1시간

버스는 자주 있는 것으로 추측 된다. 여행 계획 잡을 때 오이타 공항 도착 시간 + 1시간 여유있게 생각해서 버스 잡으면 될 것 같다. 시외 버스로 추측되고 캐리어를 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버스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타 교통 (oitakotsu.co.jp) - 일본어 몰라도 웹 번역 사용하면 된다.

 

タイトル

 

www.oitakotsu.co.jp

오이타 공항에서 벳푸역 別府(으)로 - Google 지도

 

오이타 공항 to 벳푸역

 

www.google.co.jp

 

오이타 공항 -> 유후인 : 1시간

오이타 교통 (oitakotsu.co.jp) - 일본어 몰라도 웹 번역 사용하면 된다

유후인 -> 오이타 공항 복귀

유후인 -> 후쿠오카 공항 : 약 2시간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highwaybus.com)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www.highwaybus.com

 

6. 벳푸역 주변 관광, 식사 정보

조식 가능한 곳이 거의 없음

24시간 운영 식당이 하나, 둘 정도 있는 것으로 보임. 

벳푸 식당 - Google 지도

 

벳푸 식당

 

www.google.com

 

7. 벳푸시는 굉장히 오래된 시골....동네로 추측된다.

코로나 여파가 좀 쎄게 와서 아직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벳푸의 지옥 온천 순례는 대충 3~4시간 잡으면 된다.

문제는 편하게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많지 않다.

기온이 높다면 체력 소모가 문제될 수 있다.

가능하면 3시간 이내로 끊는 것을 추천한다.

 

9. 벳푸의 츠루미산 로프웨이는 갈만하다. 

일본의 산을 느껴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 추천하고 싶다.

로프웨이 타고 올라가는 산 자체는 험하지 않다.

아이들도 정상까지 간다. 아쉬운점은 관광 기념 상품이 별로 없다.

시간은 넉넉히 3시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하산 후 뭔가 편하게 쉴 카페, 식당이 딱히 없다는 것이 단점

시내 번화가로 이동해야한다.

 

10. 오이타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에어비앤비 숙소가 별로 없다

 

 

Posted by 쵸코케키

유모카 무조건 강추

 

후쿠오카를 많이 가봤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이가 생기고 유모카 끌고 댕기니까 느끼는 바가 더 많아서 짧게 정리한다.

 

1. 한국 도로랑 다르게 인도와 차도 사이의 턱이 스무스하게 잘 디자인 되어있다.

별 차이 안난다고? 아니다 확실히 다르다 일본은 자전거를 많이 타서 그런지 그런 턱부분이 스무스하게 잘 되어있었다.

 

2. 건물 내에서 유모카 끌고 댕기기 아주 편리함

건물 내부의 디자인들이 유모카 끌고 댕겨도 무난한 디자인

특히 장애인 휠체어 배려가 많이 되어있다고 느꼈는데 유모카도 동일하게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로프트 다닐 때 내부 공간이 워낙 넓어서 유모카 끌고댕겨도 민폐라고 느끼지 않았다.

 

3. 지하철 역

일본의 지하철역은 무쟈게 넓다. 당연히 유모카 OK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무리 없이 잘 끌고 다녔다

 

4. 각종 에스컬레이터

에컬탈 때 유모카에서 사람 빼고 가지고 댕겼다.

한국은 에스컬레이터에 유모카를 가지가 탑승을 금지하는데 이게 사실상 매우 비현실적인 조치이다.

유모카 타고 다니는 사람은 엘레베이터만 타고 1층씩 이동하라고?

유모카에 사람 안타면 충분히 에스컬레이터 양해할 수 있지 않니?

여튼 일본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금지 표시를 유심히 봤는데 유모카 금지는 못 본듯

 

5. 버스 내부

사람 없는 시간대 ok

사람 많은 시간대 HELL

유모카 무조건 접이식으로 접어야 한다

그래도 꽤 민폐였다

 

6. 지하철 내부

사람 많은 시간대 HELL

이건 캐리어 들고 탑승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일본 출퇴근 시간 지옥철인거 유명한데 거기에 캐리어나 유모카 들고 타면 HELLLLLL

그나마 후쿠오카 공항은 근처 역이랑 가까우니 괜찮다

사람 없는 시간대는 뭐 지하철 널널하니까 상관 없이 ok

 

7. 트램

트램 엄청 작다. 그래서 좀 민폐 ㅠㅜ

사람 없는 시간대 타면 괜찮은데 퇴근, 출근 시간대에 타면 헬이다

무조건 접이식으로 구비해가거나 지하철역 코인락커에 유모카 넣어둘 것

접이식은 유모카가 들어간다 ㄷㄷㄷㄷ(하긴 캐리어도 들어가는데)

 

8. 그 외 작은 식당 혹은 상점

식당/상점 들어가기 전 밖에 유모카 잘 냅두면 안 훔쳐간다.

물론 재수없으면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여튼 입구쪽에 놓으면 된다

 

9. 비행기 탑승시

캐리어 짐 맡길 때 유모카는 탑승 전 보낼게요 하면 뭔가 스티커 붙여준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 직전 항공사 직원한테 유모카 주면 ok 

 

결론

살짝 빡센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의 체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유모카 강추한다

중간중간 간식 사는거 유모카에 싣고 댕기면 되서 아주 강력 추천

Posted by 쵸코케키

철덕 아니라서 잘 모름

일반인 입장에서 느낀 것임

 

KTX 및 SRT 부심으로 한국 철도 최강

한국의 지하철은 세계적으로 최고! 국뽕 부심에 젖어있던 나

 

하지만 중국의 최신형 지하철을 타보고 한국의 지하철에 대해 그...그래 중국은 노선을 깐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신형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씁쓸함을 맛보던 몇 년 전 경험이 있었다.

 

신칸센을 타봤다

릴레이 카모메, 츠바메 이렇게 2가지 타입을 타봤다

츠바메의 경우 검은색(쿠로?) 타입이랑 흰색을 타봤다

 

결론

일본의 열차 넘나 멋지다

 

이게 일본은 동력분산식이라 가장 앞과 뒷부분에 엔진 같은게 안달려 있어도 되서 그런걸까?

신칸센 가장 앞은 green class라고 고가의 티켓을 끊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거기에는 마치 비행기의 1등석 처럼 넓은 의자와 고요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전면부가 트여있어서 기차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신분당선이나 신림선 같은 열차를 타보면 앞과 뒤가 탁 트여있어 열차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스템이 신칸센에도 적용되어 있어서 초고속으로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편안하게 좌석에서 볼 수 있다.

300KM로 달리는 엄청난 스피드를 내 눈으로 바로 보는 그 쾌감은 정말 대단했다

 

운전사의 프라이버시는 안지켜져서 그게 좀 그렇긴 한데 ㅋㅋ 

 

그 외 KTX 대비 내부 인테리어의 레벨이나 의자마다 달려있는 통로 이동시 넘어지지 않도록 잡을 수 있는 손잡이 같은 세심한 배려 그리고 통로 중간 중간에 있는 라운지 등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일본은 공기가 맑아서 그런가? 신칸센 너무 깨끗하고 예뻐

한국 용산역 가면 있는 먼지에 쩔어있는 KTX나 ITX들이랑은 다른 거 같어

 

어떤 느낌이냐면 디자인으로 올킬하고 있는 소니 제품과 적당한 성능을 필두로 가성비로 승부하고 있는 삼성 제품을 보는 느낌?

 

신칸센 타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수평이 기울어진다는 점이었다

고속으로 달리는 중에 속도 안줄이면서 커브를 돌기 위해서인걸까? 열차 자체가 꽤나 기울어진다

이걸 틸팅이라고 하더라고

(신경 안쓰면 모름ㅋㅋ 가족들은 말해줘서 그제서야 알드라)

 

아래는 amtrak 열차의 틸팅 모습

관성 드리프트 하는거 아님ㅋㅋㅋ

 

결론적으로 신칸센 탑승은 꽤나 재미있었다

물론 엄청 비싸긴 한데 경험해볼만한 수준?

다만 아쉬운점은 현재 몇 KM로 운행중이라는 정보가 없더라

KTX는 몇 KM로 운행중이고 다음 역에 몇 분 후 도착한다 이런게 실시간으로 나왔던 거 같은데 말이다

 

결론

인정하기 정말 싫지만 신칸센 쩐당...

Posted by 쵸코케키

아파트 고층에다가 건물 배치상 바람골에 위치해서 거의 항상 빌딩풍이 강하게 부는 곳에 살고 있음

마침 미세먼지 매우 좋음으로 뜨는 날씨에 바람도 잘 불고 비도 상당히 많이 오길래 뒷 베란다에서 한 번 구이를 해보기로 함

 

비오는 날이면 연기가 창문으로 나가도 곧바로 없어질 것 같았고 다른 집이 베란다 창문을 닫아놓을 것으로 생각하여 시도해봤음

뒷베란다쪽은 확장형 집은 요리하는 부엌쪽이고 비확장형은 세탁기, 보일러 있는 다양도 실이라 배치상 민폐나 문제도 없을 것이라 판단함

 

캠핑 때 보니까 챠콜에서 거의 연기가 안나서 해볼만할 것 같았음

챠콜은 웨버사꺼로 9개만 사용함

 

결론적으로 다음에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음

1. 챠콜이 하얗게 구워지면 연기가 안나는데 챠콜에 착화하는 30분 동안 연기가 장난 아니다

베란다에 화재 경보기가 있었는데 진짜 간떨어지는 줄 알았음

 

2. 베란다는 창문 열어도 어느정도 밀폐가 되어있어서 이/일산화탄소 때문에 건강에 많이 안 좋았음

 

3. 고기 구울 때 미세하게 연기가 계속 나옴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님

 

4. 가장 큰 문제는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증기화 되어서 베란다 전체에 다 퍼졌다는 점이다

집에서 삽겹살을 구워먹으면 부엌 바닥 전체가 미끌거리는거 아실련지?

그것처럼 고기를 숯불/챠콜에 구우면 소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증이 베란다 바닥 세탁기, 건조기 보일러, 오븐....오만가지곳에 다 퍼져서 미끌미끌 거리는 검은 먼지들이 가득해졌다

바닥은 세제로 닦아냈고 건조기, 세탁기, 오븐은 알콜로 싹다 닦아냈다

그런데 그래도 닦아낼 수 없는 물건들은 챠콜재 + 기름으로 덮혀서 만지기가 좀 거북한 상태

 

5. 탄내

베란다에서 불냄새가 안 없어진다

살려줘

 

 

결론: 절대 비추

숯불구이는 밖에서

 

Posted by 쵸코케키

 

로고랑 아이디어는 꽤나 괜찮아보이는데 모니터 넘어로 보이는 뭔가 안 좋은 퀄리티의 냄새가 나서 구매하기 주저하게 된다.

디자인은 엄청나게 이쁘다 완전 괜찮은데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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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프트웨어 탑 10 뭐 이런 리스트가 돌던데 보고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어딜 감히 천만원도 안 넘는 소프트웨어들이 순위 안에 들어 앉아있는지 ㅎㅎㅎ

 

내가 쓰는 컴파일러 연단위 구매 비용으로 그냥 쳐바르겠던데?

그리고 mathworks 형님도 계시는데 어딜 감히 오토캐드 이런게 비싼 소프트웨어 리스트에 들어가는겨 ㅎㅎ

폴리스페이스 가격만 봐도 누구는 진짜 돈 참 쉽게 버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심지어 너무 비싸서 풀패키지로는 견적도 못 받아봄!!!)

 

내가 아는 분야만 해도 이런데 화학 분석이나 물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가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지 않을까?

 

Posted by 쵸코케키

고기 굽는 건 좋아하는데 고기가 너무 맛없게 구워지는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많이 겪었다.

이런 고충 때문에 처가쪽 일가의 고기 대접을 담당하고 있는 나는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다들 먹고는 있는데 그닥 맛있어보이지 않는 표정

이런 문제를 10번 정도 겪었고 정말 필수적인 개선 요소가 필요하다고 느껴 숯불구이에 대해 철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 내가 겪고 삽질해본 것들에 대한 요약 정리를 해보았다.

아래 내용을 숙지하고 시도한다면 퀄리티가 급 향상되고 어느정도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최상급 전문가 고수의 영역에는 아직 들어가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런건 알려줄 수 없고 그냥 진짜 쌩 초짜를 벗어나서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핑 세팅을 추천해드려 본다

 

구매 우선 순위 

1. 물그릇(마트, 다이소 가면 무조건 파는 1회용 은박그릇) + 1회용 그릴(1 ~ 2개)

2. 숯 or 챠콜 + 차콜스타터(침니 스타터, 연통 같이 생겨서 숯에 불 쉽게 붙이게 하는거) + 착화제

3. 꼬치세트

4. 아이들용 접이식 미니 화로

5. 접이식 의자

6. 훈연칩

7. 가져가면 좋은 제품(집게 2개, 가위 2개)

구매해본 상품명은 본문 최하단에 배치

더 좋은 거 있으면 그거 사도 ok, 나도 잘 모름 검색 열라하고 추천 받아서 산 거임

 

캠핑가면 재미 없어 하는 이유

-> 어린이들도 이거저거 해보고 싶은데 자꾸 부모님이 불 건들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고기 맛 없어진다고 냅두라고 하심

아빠만 혼자 재미보고 불장난함

 

그럼 어떻게 할까?

꼬치구이랑 미니화로 준비해서 애들은 꼬치구이로 재미있게 놀면서 요리할 수 있도록 하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엄청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한다.

맛? 자기가 요리하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한다

 

즉 캠핑가서 세팅을 2개로 하는거다

1. 제대로 스테이크 굽는 화로 1 (캠핑장에서 유료로 대여 가능)

2. 아이들용 꼬치 구이용 미니 화로

 

아빠는 열쒸미 스테이크 굽는 동안 애들은 꼬치구이 하고 재미있게 노는거지

 

단점

꼬치구이 먹고 배불러서 스테이크는 안 먹을 수도 있음ㅋㅋㅋ

 

고기 굽는 방법

https://youtu.be/hkpl35WQAX4?list=LL 

고기는 이마트가서 2.5cm 있는거 확인 후 1인분 300g 기준으로 구매해갔다

고기 너무 비싸더라 가끔 캐나다산 정말 드물게 두꺼운거로 들어올 때 있는데 그게 대박이다

그거 신선하고 맛도 죽여준다 근데 타이밍을 모르겠어

 

얘도 일단 티슈로 물기 제거 다 해주고 거기에 소금 후추 향신료 뿌리고 올리브유로 마사지 해준다음 비닐봉지에 밀봉 시켰다.

왜 물기 제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문가가 하라니까 해봤는데 뭔가 내가 제대로 된 고수 요리사가 된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님들도 해보십쇼 물기가 없으니까 확실히 소금 후추가 잘 들가고 요리도 잘 될 것 같더라

 

꼬치구이

https://youtu.be/c39-KJapkqU?list=LL 

돼지고기 바베큐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양꼬치 해보고 싶은데 양고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 닭고기로 성공하면 다음에 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구하기도 쉬웠고 효과도 좋았다.

용산 이마트를 갔더니 하림인지 마니커인지 닭다리 살 뼈 발라낸 거를 팔더라

검색해보니 닭 안심은 좀 퍽퍽한 느낌이라 이런저런 소스를 계속 발라가며 구워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초보자인 나는 닭다리살을 샀다. 

닭을 일단 안씼었다. 씻지 말래더라 씼고 물기를 완전히 다 닦아주면 모르겠는데 씻고 걍 냉장고에 냅두면 더 빨리 상하는 느낌이었음

 

닭사서 내가 닭꼬치에 낑겨서 먹을 만한 크기로 잘랐다.

칼로 자르니까 전문가 느낌도 나더라(초보자 이지만)

그 다음 보울에 옮겨서 이런 저런 향신료를 써봤다

 

일단 파프리카 가루(외국산 필수, 국내산은 사기꾼들이 고추가루를 넣어서 팜, 성분표 반드시 확인할 것) 좋았다

요리할 때 파프리카 가루 넣으면 엄청 느끼해지고 음식 못먹겠는데 숯불구이에 넣으니까 이게 죽여주더라

애들도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소금 + 후추를 넣었다. 

그리고 올리브 유를 적당히 뿌렸다. 올리브 유가 후추가 안떨어지도록, 고기가 석쇠에 안 달라붙도록 잘 궈지도록 도와준다더라 

소금 후추 량은 내가 이 고기를 다 구운다음 어느정도로 찍어 먹으면 좋을까를 생각해서 해봄

 

주의 사항 : 인터넷 혹은 유튭에 코스트코의 몬트리얼 스테이크 시즈닝 넣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이거 절대 ㄴㄴ

향이나 맛이 엄청 쎄고 거의 뭐 고기 본래의 맛을 지워 없애버림

이거 써서 요리를 정말 많이 해봤는데 여태까지 어느 누구도 괜찮다고 한 사람 본 적 없음

애들도 다 안 좋아하고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별로라고 하심

숯불이랑 조합되면 맛이 괜찮을까? 싶어서 써봤는데 영~~~ 아니다(결국 다 버림)

 

잘 버무리고나서 비닐봉지에 넣고 묶었다.

 

야채

파프리카랑 대파 준비했다. 미리 대충 적당한 크기로 잘 다져놨다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가긴 했는데 꼬치 구이용으로는 못 넣었으나 구워먹으니 아주 직여주더라

 

이동

전문적인 아이스백이 없었다. 그래서 명절에 회사로부터 한우 배달 오면 거기에 있는 아이스백

(설로인 명절 한우세트 가방ㅋㅋㅋㅋㅋㅋ)을 버리지 않고 챙겼다.

엄청 단열이 잘 되더라. 진짜 비싼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강력하게 단열 기능을 투자 했겠냐 진짜 짱이었다.

얼음은 어디서 구했냐면 걍 2L 물통 빈 페트병에 수돗물 절반 채워서 뉘워서 얼렸다.

그 상태로 아침에 꼬치 봉지, 돼지고기 봉지, 야채 봉지랑 맥주랑 다 넣고 하니까 시원하게 잘 유지 되더라 ㅎㅎ

 

캠핑장 가서

착화 시키는 동안 꼬치 만들면 된다

내가 이쁘게 하려고 했는데 웬걸? 애들이 자기들이 서로 해보겠다고 난리더라

이건 내가 고려한 시나리오가 아닌데....

비닐장갑을 여러개 챙겼기 때문에 괜찮았고 다만 꼬치 자체가 날카로우니 주의

 

추가로 필요했던 물품

가위 2개, 집게 2개, 비닐 장갑(꼬치용), 고기를 꽂아둔 꼬치를 놓을 투명한 1회용 프라스틱 통(주로 마트가면 대형 토마토 6 ~ 8개 들어있는 통, 그거 버리지 말고 보관 ㅋㅋ, 아이스 박스 or 명절 한우 박스, 라이터)

 

챠콜 vs 숯

인터넷 보고 정리해봄

숯 : 향 좋음, 불 잘 안 붙음

챠콜 : 향 없음, 불 잘 붙음, 향이 없는 단점은 훈연칩으로 커버 가능

 

캠핑가서 유료 대여는 화로만 대여를 하도록 한다

거기서 주는 무료 숯이랑 착화용 번개탄은 아까워도 절대로 쓰지말고 그냥 반납하도록 한다.

번개탄에서 나는 그 화학물질 냄새는 요리하는 사람 머리도 아프게 하고 음식에서 이상한 비닐탄 냄새가 나게 만든다

숯도 무료 제공 숯은 나무가 도대체 뭐였을지 알 수도 없는 거니까 걍 반납한다

그릴은 당연히 받아온다 필요하다 ㅎㅎㅎ

공짜 마다하는거 쉽지 않은 거 아는데 진짜 퀄리티 차이가 심하다

 

챠콜 혹은 숯 굽는 방법

https://youtu.be/vOs80eWIlKQ?list=LL 

https://youtu.be/9pOx6NYiB5k?list=LL 

 

 

 

캠핑 용품 구매한 목록

1. 물그릇(은박 그릇)

알루미늄을 사서 여러번 쓸 수도 있지만 닦기도 귀찮고 걍 1회용으로 가시죠

 

다이소나 마트 가면 판다.

이렇게 좀 튼튼해보이는게 좋다 높이도 높으면 좋다. 너무 낮으면 40분 정도 후에 물이 다 증발할 수가 있으니...

이거 어디에 쓰냐고? 아래처럼 배치해서 고기 구워야지요

물그릇이 작다 싶으면 2개 배치하면 좋다

///// 고기굽는 그릴/////

      숯 혹은 챠콜

     ////// 그릴 /////

        물그릇

 

2. 숯 or 챠콜 + 챠콜스타터(침니스타터 + 착화제)

숯 안 사봐서 모르겠다. 커피나무 비장탄 어쩌고도 있는데 드럽게 비싸다

 

4KG에 만원이면 떡을 친다. 음청 많다 진짜로

웨버 브리켓 4kg (1개)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웨버 브리켓 4kg (1개) : 다나와 가격비교

아웃도어/스포츠/골프>캠핑>가스/장작/연료, 요약정보 : 숯 / 차콜브리켓 / 4kg

prod.danawa.com

 

침니 스타터(연통)

이거 있으면 불 붙이기 정말로 쉽다

캠핑장 가면 숯에 불 붙이려고 부탄가스통 들고 화염방사기 모드로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파이어뱃 되신 분들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손 선풍기 들고가려면 버려도 괜찮은 손 선풍기 써야 한다.

불냄새가 손 선풍기에 베여서 ㅎㅎㅎ

크기는 대자로 사는걸 강추, 중자, 대자 둘 다 있는데 중자는 너무 작다 1~2인용 화로 정도에 맞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손이 뜨거우면 내화 장갑 그리고 숯 집는 집게 같은 것도 추가 구매하면 좋다

코스트코에서 파는건 아쉽게도 중짜 같다

 

웨버 침니스타터 대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웨버 침니스타터 대 : 다나와 가격비교

아웃도어/스포츠/골프>캠핑>버너/화로/스토브>화로, 요약정보 : 차콜스타터 / 크기(가로x세로x높이): 30x19x31cm

prod.danawa.com

 

착화제

나 웨버 협찬 안 받았다. 그런데 얘가 좋다고 하드라

써보니까 불 진짜 잘 붙음

원시인들이 나무 비벼서 불 붙일 떄 쓰는 그 마른 잔나무털? 같은 느낌

다이소에서 액상 착화제 몇 개 사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음 너무 빨리 불 꺼지는 느낌

식용유로 해도 된다든데 캠핑하러 가는데 식용유까지 들고가긴 좀 오바 같아서 패스

웨버 착화제 : 다나와 통합검색 (danawa.com)

 

웨버 착화제 통합검색 : 다나와 통합검색

'웨버 착화제'의 다나와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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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세트

뭐가 좋은지 몰라서 NOMADE 원목 꼬치세트 1열2열 혼합형 이거로 사봤음

만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괜찮은듯? 어차피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꼬치세트 2열 : 네이버 쇼핑 (naver.com)

 

꼬치세트 2열 : 네이버 쇼핑

'꼬치세트 2열'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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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미니 화로

이거도 1시간 검색해봤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음

다 상향평준화에 서로가 서로를 배꼈다고 함

그나마 코멧이라는 브랜드를 어디서 본거 같아서 코멧 아웃도어 접이식 화로대 이거를 구매했음

퀄리티 꽤 좋았음, 구매하고나서 비닐 다 벗기고 함 세척하고 썼음

3만원 정도면 괜찮은듯 대략 3명 정도는 먹을 수 있는 화로임

엄마가 메인으로 봐주면서 아이들 3명 정도 껴서 여기서 꼬치구이 놀이 하면 ok임

접이식 화로 : 다나와 통합검색 (danawa.com)

 

접이식 화로 통합검색 : 다나와 통합검색

'접이식 화로'의 다나와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danawa.com

 

접이식 의자

간이용 2개, 완전 누울 수 있는거 2개 샀다

뭐가 좋은지 도저히 모르겠고 간이용은 접이식 미니화로 때문에 필수다

 

코스트코에서 모두 샀는데 브렌드가 잘 기억 안난다. 창고 가서 보면 나와있을텐데 귀찮다 쏘리요...

코베아였나? 대충 위 사진처럼 생긴 놈들이었고 2개 세트로 가방이랑 해서 팔길래 샀다

걍 유명한 업체꺼 대충 싼거 사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하다

 

큰 의자는 이거 샀다 캐스케이드 패커블 캠핑 체어

얘도 코스트코에서 팔길래...앉아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샀다

일단 가벼워서 차에 싣고 댕기기 좋고 접이식 의자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수없으면 손가락 낑겨서 엄청 아프다

그럴 일 은 없다. 단점으로는 조립이 애들이 하긴 좀 어려울 수 있고 의자가 가벼워서 바람 세게 불면 쓰러질 수 있다 정도?

근데 캠핑 의자는 바람 불면 다 쓰러진다더라 무게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리

일단 얘는 조립식인데 다 분해되서 엄청 작아질 수 있음 그게 너무 마음에 들었음

저 위에 성인 남성 팔만한(어꺠 ~ 손목까지) 길이에 의자가 접혀 들어감ㅋㅋ

 

훈연칩

훈연칩은 써봤는데 실패했다

생각보다 향이 안났다. 물에 잘 불려서 넣어봤는데 그닥 효과를 못 봤다

히코리칩인데 히코리면 편백나무인가? 편백찜의 그 향기가 나는건가 궁금했는데 ㅎ므...아쉽다

훈연칩은 그래서 굳이 뭘 샀는지 안 쓰련다

Posted by 쵸코케키

흐아아아앙 안다이애~~~~

Posted by 쵸코케키

재택근무 없애지 말아줭

재택근무 있는 환경에서도 역대 최고 매출 달성했잖어 ㅠㅜ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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