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카 무조건 강추

 

후쿠오카를 많이 가봤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이가 생기고 유모카 끌고 댕기니까 느끼는 바가 더 많아서 짧게 정리한다.

 

1. 한국 도로랑 다르게 인도와 차도 사이의 턱이 스무스하게 잘 디자인 되어있다.

별 차이 안난다고? 아니다 확실히 다르다 일본은 자전거를 많이 타서 그런지 그런 턱부분이 스무스하게 잘 되어있었다.

 

2. 건물 내에서 유모카 끌고 댕기기 아주 편리함

건물 내부의 디자인들이 유모카 끌고 댕겨도 무난한 디자인

특히 장애인 휠체어 배려가 많이 되어있다고 느꼈는데 유모카도 동일하게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로프트 다닐 때 내부 공간이 워낙 넓어서 유모카 끌고댕겨도 민폐라고 느끼지 않았다.

 

3. 지하철 역

일본의 지하철역은 무쟈게 넓다. 당연히 유모카 OK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무리 없이 잘 끌고 다녔다

 

4. 각종 에스컬레이터

에컬탈 때 유모카에서 사람 빼고 가지고 댕겼다.

한국은 에스컬레이터에 유모카를 가지가 탑승을 금지하는데 이게 사실상 매우 비현실적인 조치이다.

유모카 타고 다니는 사람은 엘레베이터만 타고 1층씩 이동하라고?

유모카에 사람 안타면 충분히 에스컬레이터 양해할 수 있지 않니?

여튼 일본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금지 표시를 유심히 봤는데 유모카 금지는 못 본듯

 

5. 버스 내부

사람 없는 시간대 ok

사람 많은 시간대 HELL

유모카 무조건 접이식으로 접어야 한다

그래도 꽤 민폐였다

 

6. 지하철 내부

사람 많은 시간대 HELL

이건 캐리어 들고 탑승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일본 출퇴근 시간 지옥철인거 유명한데 거기에 캐리어나 유모카 들고 타면 HELLLLLL

그나마 후쿠오카 공항은 근처 역이랑 가까우니 괜찮다

사람 없는 시간대는 뭐 지하철 널널하니까 상관 없이 ok

 

7. 트램

트램 엄청 작다. 그래서 좀 민폐 ㅠㅜ

사람 없는 시간대 타면 괜찮은데 퇴근, 출근 시간대에 타면 헬이다

무조건 접이식으로 구비해가거나 지하철역 코인락커에 유모카 넣어둘 것

접이식은 유모카가 들어간다 ㄷㄷㄷㄷ(하긴 캐리어도 들어가는데)

 

8. 그 외 작은 식당 혹은 상점

식당/상점 들어가기 전 밖에 유모카 잘 냅두면 안 훔쳐간다.

물론 재수없으면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여튼 입구쪽에 놓으면 된다

 

9. 비행기 탑승시

캐리어 짐 맡길 때 유모카는 탑승 전 보낼게요 하면 뭔가 스티커 붙여준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 직전 항공사 직원한테 유모카 주면 ok 

 

결론

살짝 빡센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의 체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유모카 강추한다

중간중간 간식 사는거 유모카에 싣고 댕기면 되서 아주 강력 추천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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