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 안타까워서 정리해본다.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이다. 간단하게 인터럽트 핸들러 설정 관련 글을 정리해본다.

틀렸는데요? -> 아주 좋은 지적이다. 좀 자세히 알려다오.

 

근데 생각해보니까 르네사스 칩의 메뉴얼을 봐야할 정도면 굳이 이런 내용 없어도 알아서 다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을텐데 내가 여기에 이런걸 적고 있는게 의미가 있는걸까 급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블로그에 헛소리가 너무 많으니 그걸 치우기 위해 뭔가 있어보이는 내용을 적어본다.

 

아래의 내용은 REN_r01us0165ej0120-rh850g3kh_MAS_20171026.pdf 라는 전혀 직관적이지 않은 더러운 파일명을 가진 메뉴얼을 요약한 것이다.

그냥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서 다운 받을 수 있는 파일이다.

 

Basic System Register들 중에 여러가지가 있겠다만 PSW라는 놈이 있다.

ARM도 이런놈 있는거 알쟤?

 

PSW(Program Status Word)

현재 instruction execution result를 기록해두는 즉 status flag들을 모아둔 register

15번째 bitfield가 EBV

 

EBV

reset vector, exception vector 동작 관련 flag

RBASE, EBASE와 연관이 있다.

데이터 시트 뭐의 약자인지 안 나와있다. Exception Base Vector?

 

Exception

unusual event 즉 CPU 입장에서 아...나는 이제 망했구나 진짜 큰 일이 발생했구나 싶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

exception handler가 발동 된다.

 

언제 발생하는지에 대한 예시 목록이 있는데 예를 들면 뭐 이렇다.

Reset 발생하면 Reset 이라는 Exception이 발생하고 FPU exception, User Interrupt Exception, System Error, Memory Protection Exception 등등

FENMI, FEINT, EIINT 이런 중요한 3형제가 있는데 일단 넘어가자 여기서 힘 다 빼면 안된다

 

Interrupt Priority Order & Mask

일단 넘어가자

대충 어떤 개념인지는 알 것이라 생각된다.

뭔가 어떤 값을 설정하면 Priority 가 있고 Masking으로 인터럽트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지

집중력을 아껴야 한다

 

Exception Handler Address

서론 끝나고 드디어 도착  이제부터 중요하다.

높은 성능 향상 목적을 위해 이렇게 디자인 했다고는 하는데 진짜 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파트인데 뭔가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아직 내가 시야가 좁아서 그런건가 싶은 부분이다. 일단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자.

 

exception이 발생하면 handler를 실행해야 한다.

이 handler의 address는 2가지 방법이 있다.

 

1. Direct Vector Method

2. Table Reference Method

 

A. Direct Vector Method

CPU는 exception cause offset + Base Address 를 사용한다.

exception cause offset이라는건 exception list 가 표로 있는데 각 exception의 원인(cause)마다 offset이 할당 되어 있다.

 

위의 표가 전부다.

PSW.EBV 의 값에 따라 BASE address를 RBASE/EBASE register에서 참조할지 

그리고 RINT(RBASE/EBASE 내부에 있는 flag)의 값에 따라 offset이 결정된다.

위의 표가 이해 된다면 이하의 글은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 ok

 

Base Address

PSW.EBV = 0 : RBASE에 있는 address

PSW.EBV = 1 : EBASE에 있는 address

 

주의 사항: 몇몇의 exception은 항상 RBASE를 사용한다.

 

RINT는 R/EBASE에 있는 bitfield인데 이 flag가 1인 경우 EIINT (user interrupt)가 0x100 offset 주소로 handling 된다.

 

RBASE의 주소와 EBASE의 주소는 동일하게 설정할 수도 있고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의 INTPRx는 EIINTn과 같다

RINT = 1의 용도 : user interrupt 를 모두 0x100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메모리를 적게 사용할 수 있다.

 

B. Table Reference Method

direct vector method는 각 interrupt priority level마다 하나의 user interrupt exception handler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음

여러 인터럽트와 연결된 채널은 동일한 priority와 같은 handler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음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법임

 

direct vector method가 사용 되는 케이스

1. PSW.EBV = 0 && RBASE.RINT = 1

2. PSW.EBV = 1 && RBASE.RINT = 1

3. 인터럽트 채널 세팅이 Table Reference Method로 설정 되어있지 않음

 

위의 케이스 외는 table reference method로 동작한다.

Table Reference Method의 handler address = INTBP register + 채널 offset 내부의 값(int 채널 번호 x 4Bytes)

아래의 그림이 더 쉬운 이해를 도와줄 것이다.

 

INTBP부터 시작해서 레지스터들이 엄청나게 많은데(거의 뭐 메가 단위?) 거기에 각 interrupt handler 주소를 넣어서 

세팅할 수 있음

 

그래서 exception이후 interrupt handler 동작이 조금 느림

exception -> table reference를 함(INBTP + 채널 offset)의 레지스터 값을 read -> 그 값이 handler가 있는 곳이므로 그곳으로 이동

C. 그러면 왜 디자인을 이렇게 나누었는가? 용도는?

다음주에 추가해보도록 하겠다.

더이상 에너지가 없다.

 

그림으로 상상 해보자

 

Posted by 쵸코케키

10년 넘은 오래된 소나타를 타고 다니다가 K8을 타고 다니며 느낀 것들

 

K8이 그렇게 좋은 차는 아니다

제네시스도 있고 독3사 비싼 차량도 많고 그렇다.

그런데 차 하나 바꿨다고 삶의 만족도가 말도 안되게 올랐다.

타인으로 인한 영향도 있고 나 자신의 운전 실력으로 인한 영향도 있다.

진작 바꿀껄

돈 그거 얼마 아껴보겠다고 오래된 차를 더 타려고 했었나 많이 후회 된다.

 

장점

1. 배달 오토바이가 더이상 뒤에서 지랄을 하지 않음

예전에는 좀만 천천히 가면 클락션을 누르거나 불빛을 쏴대는 등 미친 개지랄을 다 했는데 그런 것이 거의 없어짐

 

2. 상대방 운전자가 무시하는 행동이 줄어듬

예를 들어 끼어들기나 양보를 해야하는 상황이 나오면 너 하나 나 하나 이런식으로 들어가거나 그래도 상대방이 비켜주는 게 맞지 않나 이런 경우가 있음

그런 상황에서 똥차를 몰 때는 와.......이걸 양보 안해줘? 너무하네 이런 상황이 자주 나왔음

그런데 차 하나 바꿨다고 그런 상황이 많이 줄어듬

 

착각이라고?

나는 운전 습관이 변하지 않음 전혀 바뀐 게 없음

차 바꾸고 운전 점수 티맵에서 0점부터 다시 카운트 했는데 90점 똑같이 나옴

똥차 탄다고 상대방이 ㅈㄹ하던게 없어진거임

 

3. 전방, 측면, 후방센서 및 카메라 기능

골목에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비켜야 하거나 도로에서 정말 터무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최신 기술?로 사고 없이 운전 가능

운전 스킬로 커버 된다고는 하는데 그 운전 스킬은 그러면 사고 없이 운전만 하면 경험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걸까?

여튼 최신 기술 옵션 값이 천만원이라고 쳐도 추가할 것 같다.

 

단점

1. 차를 긁거나 박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김

똥차는 벽을 긁든 연석에 긁히든 뭐 그려러니 했는데 새차는 애지중지하게 되더라

 

2. 새차 냄새

와....이거 환장하겠네

여름에 뙤양볕에 지지면 싹 빠진다는데 겨울에 차 산 사람은 그럼 여름까지 언제 기다려

 

 

Posted by 쵸코케키

기존의 자신에게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Posted by 쵸코케키

복잡해보이지만 사회의 기본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글인지 아닌지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카테고리를 비공개로 전환 권유하거나 삭제를 권고하는 서비스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내 블로그 내부에 있는 헛소리를 어떻게 다 하나하나 확인해서 없애지?

Posted by 쵸코케키

나름 이제 대기업에 댕기기도 하고 엄청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울 나라 100대 대기업 뭐 이런곳 목록에는 들어가니까 내가 적는 팁이 뭔가 도움이 많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본다.

나는 간간히 실무 면접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내가 엄청 뛰어나거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갖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나 그간 오랜시간 쌓아올린 직무에 대한 경험이 있어 초보자들을 어느정도 평가하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에서는 생각해서 면접관으로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ㅎㅎ

 

사실 이런 팁을 안 적는게 면접관 입장에서는 더 좋지만 요즘 취업하기도 힘든데 면접자들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엉뚱한 오해를 사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 그런 부분을 구제해보고 싶기도 하기에 적어보도록 한다.

이 내용들은 필수적인 크리티컬한 포인트는 아니다.

하지만 만약 평가 통과 라인이 80점인데 79.99999인 상태에서 통과 시킬지 아니면 떨굴지 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 때 의외로 큰 판단 요소가 될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네카라쿠배 같이 코테 능력을 3대 500찍어버리는 괴물 집단에는 안 어울리는 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코테의 고득점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직무/회사인 경우 이 팁들은 그닥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여튼 참고하기 바란다.

 

결론부터 적자

1. 깔끔하게 코드를 작성하자

2. 의미있는 함수명, 변수명을 쓰자

3. 결국 해내지 못했어도 최대한 노력한 흔적을 남겨보자

 

1. 깔끔하게 코드를 작성하자.

점수는 잘 나온 케이스는 별 상관이 없을텐데 점수가 많이 안나왔는데 포폴이 나쁘지 않은 지원자가 있었다.

그래서 면접관들이 면접을 볼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와...코드의 상태가 너무 심했다.

거의 뭐 원래 코드를 이렇게 작성했었는지 스타일이 그런지 뭔지 모르겠는데 도저히 정리가 안되고 정렬도 안되는 더러운 코드가 그려져 있었다.

팀장님께서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사람의 실무 성격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면접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떨궜다. 왜냐고? 

코딩이 뭐냐

바로 프로그래밍 렝귀지로 만드는 구조적인 글이다.

신문사에 기고할 견습 작가를 구하는데 오마이갇 글을 똥같이 드럽게 문맥 문단 없이 써내면 그걸 과연 채용할까...?

어떻게든 돌아만 가면 되게 만들면 되지 않냐라는건 학부생 때 과제 낼 때의 이야기

 

2. 의미있는 함수명, 변수명을 쓰자

위와 관련 있는 이야기

이번에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코드를 잘 정리해서 썼다.

네이밍 룰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고 일부 코딩룰도 알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매우 높은 가점이 정해졌다는 훈훈한 이야기

 

3. 결국 해내지 못했어도 최대한 노력한 흔적을 남겨보자

이런 사람도 있었다.

문제를 모르는 건 있을 수 있어

그런데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  제한 시간을 거의 안 쓰고 10분만에 gg치고 나갔다.

아니...롤도 15분은 해보잖아. 10분 gg는 뭐니?

회사 업무를 하면 정말 청천벽력 같은 알지도 못하는 일이 담당자로 지정될 때가 있다.

그럼 제가요? 이걸해요? 회사 때려칩니다. 하고 gg를 치는게 맞을까?

이런 케이스도 이의 연장이라 볼 수 있다.

제한 시간 동안 정말 최대한 뭐라도 테스트 해보고 노력한 흔적이라도 보였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코드가 안돌아가? 그래도 작은 요소라도 시험해보고 따라가봤던 모든 흔적을 남겨봐라

이 지원자는 면접을 볼까말까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팀장님의 분노로 탈락 시켜버렸다.

 

4. 기타 참고

위에는 일부로 안적었다. ㅋㅋ 

여기까지 글을 읽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코테 망했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자

직무에 따라서 포폴이 죽여주면 코테 무시하고 직권으로 면접 볼 수 있도록 신청하는 케이스도 있다.

 

Posted by 쵸코케키

금전적인 손실을 잃고 생활이 망가진 사람들에게 별로 기분 좋지 못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루나가 처음 나왔을 때 엄청 열광적인 팬들이 많았다.

물론 코인 자체가 팬층이 많아져야 이득이 올라가는 구조라 더 그랬으리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떤분이 백서를 정독하고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그러는 것을 보았다.

 

하도 유난을 떨길래 얼마나 대단하길래그래? 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인터넷에서 구조를 보고 어떤 시스템인지 개략의 flow를 확인했다.

 

그런데 2가지 생각이 들더라

1. 가치라는게 통화량을 제어한다고 그거로 쉽게 되는게 아닌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2. 지가 뭔데 달러 지급 보증을 하지? 이건 빌게이츠, 워렌버핏이 와도 빡세다고 손사래 칠텐데?

 

그 사람은 자기 부모님, 친척들에게 추천하며 난리법석을 피우고 있었기에 내가 논리적인 거부 반응이 아닌 반발심까지 들어서 그랬는지 꽤나 길게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좀 아닌것 같다는 식의 리플을 작성했다.

 

대충 나중에 길게 봤을 때 누가 맞는지 확인해봅시다 이런식의 내용이었다.

리플을 업로드 전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내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경제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투자의 고수도 아닌데 뭐라고 이렇게 길게 반박하며 썼냐는 자괴감이 들어 등록을 취소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루나 사태가 발생했다.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을 후벼파면서 찾아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맞았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지

 

요즘에는 이런 생각이 든다

진짜 인생을 사는데 모험심이 강하고 영리한 사람들은 시나리오가 그려진 사기인 줄 알면서도 높은 변동성의 파도 위를 서핑하며 신나게 즐기다 적당한 때에 해변가로 빠져나가 높은 지대에서 여유로이 바다가 무너지는 것을 관망하는 게 아닐까 싶다

 

단순히 사기라서 안 한다가 아니라 거짓인 것을 알지만 그 중에서도 이득을 보고 빠질 수 있는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진짜 고수겠구나라는 이야기

 

주식 시장도 비슷할텐데 가능한 이야기일까 모르겠다

Posted by 쵸코케키

무선 선풍기만 거지같이 만드는 줄 알았는데 그 기술력이 어디 가겠음?

유선 선풍기 산지 2년 되었는데 고장났다

한여름에 고장난 상황이라 완전 짜증

 

선풍기가 고장도 나는구나 90년대 선풍기가 내구성이 더 좋을지경

진짜 르젠 선풍기 너무 내구성 개판이다

 

뽑기 운이냐고?

구글 검색해보면 르젠 선풍기 고장난 사람이 수두룩 나온다

르젠 홈페이지 가면 너무 많이 수리 요청이 들어가서 아예 수리 관련 문의 비밀글로 바꿔버림

르젠 부품 구매 네이버 스토어 있는데 여기 가보면 난리도 아님

 

에혀

Posted by 쵸코케키

정말 화딱지가 나고 열받아 부숴버리고 싶은 르젠(LEZEN) 선풍기에 대해 써본다

르젠 선풍기를 2개 샀다

유선, 무선

무선은 고가형이고 유선은 평범한 가격이다

 

진짜 중국 제품은 써보면 써볼 수록 스펙으로 유인하고 막상 써보면 불편해서 하 시발 한국 제품 살껄 하게 만드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비슷한 종류로는 중국산 무선 청소기가 있겠다

여튼 왜 사지 말라고 하냐?

 

아내한테 온갓 짜증을 여름 내내 2년째 듣고 있는데 이래도 상관 없다면 사기 바란다.

 

유선 선풍기

단점

1. LED 글씨가 너무 어두워서 한 밤 중에도 잘 안 보임

 

2. 리모컨 범위가 너무 짧아서 건전지 새것으로 교환해도 선풍기 바로 앞까지 가야 인식 된다(리모컨 2개 있어서 써봤는데 둘 다 그렇다)

 

3. 버튼의 위치가 애매해서 한 밤 중에 선풍기를 켜고 싶거나 시간 제한을 걸고 싶은 경우 도저히 어디에 버튼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방의 불을 켜거나 휴대폰으로 불을 켜서 확인해야 함

 

무선 선풍기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사지 말것

만들다 만 선풍기임 이걸 팔 생각을 했다는 소리는 르젠이라는 회사가 일단 대충 팔아만 놓고 구매자 엿먹여놓고 싶은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단점

1. 선풍기 아랫쪽에 있는 전원 스위치 OFF를 눌러줘야 배터리가 안 단다. 이게 무슨 미친 소리인가? 선풍기를 STOP하면 배터리가 줄줄 샌다. 그래서 선풍기 아래에 있는 OFF 스위치를 별도로 눌러줘야 한다.

너어어어어무 불편하다. 배터리 풀충전 해놔도 며칠 OFF 스위치 안 눌러주면 배터리 줄줄 새서 선풍기 안 돌아간다.

이딴식으로 선풍기를 만든 것도 이해가 안가고 이걸 팔아먹을 생각을 한 르젠이라는 회사는 도대체 어떤 뭐하는 생각을 가진 회사인지 한 번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선풍기 만들고 개발한 사람의 엄마도 이 선풍기 쓰다가 화딱지가 나서 홧병으로 앓아 누우시겠다.

상식적으로 선풍기를 꺼놨을 때 휴대폰 대기모드보다 전기를 더 쳐먹는다는게 이해가 되냐?

 

2. LED 너무 밝아서 무슨 계왕권 쓴 것 같음

유선 선풍기가 너무 어두워서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너무 밝아서 돌아버리겠음

밤에 쓸 수가 없음 너무 밝아서

 

3. 전원 아답터 문제 - 전원 아답터가 made in china임, 역시나 놀라운 내구성을 보여주는데 사용한지 1년 지나니까 아답터 앞 부분이 부서짐. 살다살다 이런건 처음 보네  

나만 그런게 아님

다 고장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회전 모드가 사람 환장하게 만듬 - 회전 정지를 하려면 회전 버튼을 5번 눌러야 함

이게 무슨 개뼉다구 같은 소리인가 싶니?

회전 1번 누름 -> 좌우 회전

회전 2번 누름 -> 상하 회전

회전 3번 누름 -> 좌우 상하 

회전 4번 누름 -> 좌우 상하 270도 알 수 없는 회전

회전 5번 누름 -> 정지

너어어어어어무 불편하고 화가 나고 짜증이 매우 난다.

어떻게 선풍기를 이렇게 만들 수 있지?

 

무조건 5번도 아니다. 기존 모드가 3번인지 4번인지에 따라서 다르다.

그걸 계속 보고 언제 정지하나? 하고 눌러야 한다. 

 

5. 선풍기 머리 각도를 조절하는게 불가능하다

정지 시킨 상태에서 머리 위 아래로 돌리면 선풍기 바람 각도가 조절될 것 같지?

안된다 하면 뭔가 기어 톱니가 갈려나가는 소리가 난다.

회전 모드로 전환해서 좌우상하 뱅뱅 돌리는거 이용해서 각도 맞춰야 하는데 시발 떄렻쳐 안하고 만다.

 

20만원 주고 산 선풍기인데 대학생이 졸업 과제로 만들어도 이거보다는 잘만들겠다

진짜 시진핑 엄마가 와서 써보면 바로 인민즉결심판으로 처형 당할 수준의 선풍기

절대로 속아 사지 않기를 빈다.

 

내가 죤내 까다로운 사람처럼 보이거나 물건을 잘못뽑은 것 처럼 보일 수 있는데 한 번 많은 분들이 구입해서 같이 고통을 겪으면 내 마음이 아주 꼬소하고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

 

르젠 사장 엄마도 이 선풍기 써보고 답답해서 못쓰겠다고 바꿔달라고 할껄?

Posted by 쵸코케키

미세먼지에 쩌든 베란다 유리창

아무리 닦에봐도 미세먼지랑 물이랑 수십회 쌓이고 쌓여 아예 층이 생겨 닦이지를 않는다

 

아래와 같이 화장실 거울 닦는 물기 제거툴로 긁어봐도 꿈쩍도 안한다.

차라리 손을 내밀어서 물티슈로 문질러봐도 답이 없다.

그러다가 유리업체 아저씨가 집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 혹시나 하고 상담을 요청했더니 웃으시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러더니 생각지도 못한 툴을 들고 오셨다.

바로 스크래퍼

검색해보니 유리 칼 헤라라고도 하는 것 같다

 

칼날은 일반적으로 문구점에서 파는 커다란 커터칼날이고 그걸 나사로 잡아주는 간단한 구조

이걸 막대기에 묶어서 가져오시더니 유리창을 인정사정없이 빡빡 긁어내시더라

어마어마한 먼지들이 싹 긁혀 나온다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일단 성능은 괜찮다

단점으로는 실수로 떨어뜨리면 위험하기 때문에 줄 같은 걸 묶어 거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너무 눕혀 사용하면 잘 안되고 어느정도 세워 긁어야 잘 된다.

2단이나 길이 조절이 되는 모델도 있는데 간이 작아서 길게는 못 늘려 사용했다.

 

유리창 로봇청소기 뭐 이런거도 나오는 시대에 뭔소리냐고 할 수 있겠다만 아파트 층수가 높아 청소기가 추락하면 정말 큰일나는 곳에 살거나 비용을 크게 쓰지 않아도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추천해보고 싶다

Posted by 쵸코케키

LG 트롬 드럼 세탁기 만든 사람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다.

빨래 실사용 조건에서 돌려보신거 맞나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헹굼 모드라는 게 뭘까?

그냥 뭔가를 깨끗한 물로 헹구기만 했으면 하는 것이 헹굼이다.

뭔가를 첨가하지 않고 그냥 깨끗한 물로 말이다.

 

세제를 쓰지 않아도 될 법한 오염인 상황이거나 세제를 너무 많이 부어서 헹굼을 더 돌리고 싶은 경우

아니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세탁물 등 헹굼 모드의 필요한 용도는 종종 필수적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LG 트롬 드럼 세탁기는 헹굼모드가 없다.

있는데요?

 

사실 헹굼 모드가 아니다.

설계를 병신같이 해서 헹굼 모드를 선택해도 물이 세제 라인을 따라 나간다

 

다시 말해서 세탁기 내부로 물이 나오는 라인이 1 종류인거 같다.

헹굼 모드를 선택해도 무조건 세제통을 한 번 거쳐서 물이 나간다.

그래서 헹굼 모드를 선택해도 세제 섞이 물이 나온다

 

만약 당신이 세제를 너무 많이 넣어서 빨래를 단순히 좀 더 헹구고 싶다면?

답이 없다 세제라인에 있는 모든 세제들이 pure하게 씻겨 나갈 때까지 계속 무한 반복해서 헹굼/세탁 모드를 반복해야 한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추측이 가긴 한다.

아마도 물에 잘 녹지 않는 가루 세제를 녹이기 위해 이렇게 설계 했겠지

그래도 한숨만 나온다.

 

다른 세탁기 회사도 다 똑같다고? 그렇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백색 가전은 LG다? 실제로 써보고 하는 소리일까?

 

진공 청소기로도 할 말이 많은데 졸려서 봐준다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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