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 들어오자마자 환영식이 너무 성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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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2011. 7. 3. 09:48 Game/DungeonCrawl

던전크롤

투키마의 무도

현재 들고 있는 무기를 마치 소환수처럼 ai를 가지게 해서 부려먹을 수 있음
엄청 좋아보이는데 문제가 좀 있는데...
얼음야수 같은 동물 ai라서 몇대 맞고 죽을꺼 같으면 어디론가 정말정말 멀리 도망가서 없어짐
기껏 별무기 띄웠더니 으아 무기가 한대 맞고 멀리 도망가서 없어짐
아놔 주인 지키라고 소환했더니 어케함

게다가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몹들이 그 무기를 주워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그리고 체력은 잘 모르겠는데 체력이 많이 약한듯

대신 무기창고? 던전에서는 꽤 유용했었음
마법을 계속 난사하자니 너무 턴소모가 크고
그래서 대충 아무 무기 주워다가 투키마의 무도로 소환수처럼 부려먹고 잃어버려도 되는 무기니 굳ㅋ

아 참고로 검색을 해도해도 안나와서 물어물어 알게된 사실인데
투키마의 죽음의 칼날 이라는 마법은 인첸이 안된 칼에 임시로 절단 이라는 마법을 걸어준다고 함
절단이 데미지가 더 많이 들어가던가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투키마의 확실한 칼날 이거는 잘은 모르겠는데 이거를 쓰면 pvp할 때
검술 레벨이 낮아도 칼이 확실히 잘 박힌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칼이나 전투 레벨 낮을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다닌듯
가속이랑 다르게 마법 오염도 없는 버프같고

 

얼음폭풍

냉기법사 마지막 써클?의 마법
읭여입니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딱히 다른 강력한 광범위 마법을 배울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이거를 배움

문제가 다소 있는데 이놈이 가까이서 사용하면 자기도 피해를 입고 물약도 터지기 때문에
꽤 멀리서 사용해야함 정확히 말하면 폭풍의 파장 범위를 고려해서 지형을 활용해야함
그거는 그냥 패널티라 생각해봄직한데 그 외에 느끼는 단점은
굉장히 고레벨 마법인데도 데미지가 생각보다 별로 안 강한 것 같음
검은용? 의 경우에 한방에 안죽어서 수정창을 따로 때려줘야하고
특히 냉기쪽 마법 안통하는 애들이 의외로 좀 있어서(사진처럼 처형의 악마)
디아블로 소서처럼 속성별로 광역마법 2개는 배워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듬

던전크롤이라는 게임은 마지막? 마법을 배워도 무적의 캐릭이 되는게 아니구나

Posted by 쵸코케키

진짜로 대단한 사람들은 불필요한 부분은 다 제거하고 간결하게 쓰는구나
내 수준을 깨닫게 되었다

Posted by 쵸코케키

2011. 6. 29. 22:08 Volatile

까먹을까봐...

satoru yuiga
E'S

중딩 때 부터 이 만화는 왜 1년에 한권씩 나오나 기다리느라 힘들었는데
약 3년전 쯤에서야 완결이 나왔다고 한다

만약 계속 봤다면 기절
뭔 내용인지도 하나도 기억 못함ㅋㅋㅋ

Posted by 쵸코케키


심심하면 카오스 이상하게 하기를 꽤 즐겨 자주한다
같은편 님들에게는 ㅈㅅ

물론 하다가 화가 나거나 하면 다시 뒤 엎고 정상으로 플레이하지만
그래도 카오스의 반복되는 게임 패턴에 질린 분들을 위해 무언가 적어보고자 한다

0. 테러하는 그롬
거의 전무후무할꺼다 아마 본 사람 없을듯
템트리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생구하나에 파망에 1000원 이속에
거북이 꼴랑 이거로 중보 밀었던 것 같다
종북을 들었나 안들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레벨이 잘 기억 안나는데 궁2렙 찍기 전에 밀었던 것 같다
휠은 무조건 만렙 찍어야한다
요즘은 파멸의 구슬이라는 좋은 템이 나왔으니 굳이 파망을 안가도 될듯?

참고로 무식하게 적 있는데 들어가서 테러하면 안된다 나엘 한타하고 있고
꽤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 바로 중보에 가서 그롬이 휠돌면서 몸빵하면서
도중에 약화 로어 걸고 테러 했던 것 같다
휠 두번 돌고 평타로 때려서 중보 밀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중보 밀고나서는 배럭은 절대로 무리다 ㅋㅋㅋ 절대로 못민다

아마 거북이 + 종북 3150 + 700 으로 갈 수 있는 템이 전갈 혹은 악망 일텐데
그 템으로 중보는 밀기 힘들었던거로 기억한다

대신 거북이를 사면 ㅋㅋ 밀수있다
어느 누구도 그롬이 중보를 거북이 들고 밀리라 예상 못하기 때문에 당한다
그냥 능욕하기 좋다 아 참고로 맵리딩 못하는 사람이 하면 개망...


1. 올방템 그롬
스벤없는데 적에 나참 있고 우리편에 딱히 래퍼나 장판도 없어서 레알 
그롬 밖에 몸빵할 캐릭이 없는 조합일 때 간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거북이 혈귀
중보밀 때는 필요없고 배럭테러 할 때 정말 좋았다
왜 과거형인고하니 혈귀 패치된 이후로는 한번도 안해봤다
예전에는 달빛 -> 거북이 -> 휠 -> 달빛 하면 100% 배럭 하나는 파괴했다

적이 기방하러 와도 마법면역 혈귀 휠과 체력이 만만치 않은 거북이 때문에
둘중하나는 계속 건물을 때리고 있기에 100% 파괴 가능

물론 실바나 늑인이 기방하고 있으면 설명을 생략하고 싶다
좀 이형 템트리나 전략을 구사하고 싶으면 효율성 생각을 해서 하라고!!


3. 방템 아카샤
이건 정말로 유용하다
특히 대 제르딘전에서 엄청 유용하다
실전에서 꽤 먹히는 것 같은데 나말고 이렇게 하는사람 못봤당......

제르딘 위치에 가시 쓸 때 피가 안달아...
제르딘은 패닉!!

특히 아캬샤는 기본적으로 유혹의 가시로 방어도 올라가는데다가
공템 안가도 쉐스 + 독 이라는 좋은 기본기가 있어서 나름 효율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래나 가래 상대할 때 도 유용했던 경험이 있다
그런데 이를 바이퍼나 아그니에 응용하면 캐릭이 정말로 심각하게 ㅄ이 된다
왜...왜지???


4. 다래, 실바 코볼트 갑옷 가기
상대방이 낚시 조합인데 우리편에 정찰 캐가 없거나
애새퀴들이 정찰 안돌릴 때 빡쳐서 가는 템
라인먹고 이짓은 하지 말자


5. 에어리언 자환....
에어리언 독반 초반에 가는건 정말로 효율 좋다
립쌈할 때 3중독에(패시브, 액티브, 독반) 물 뜯기면 진짜 엥간한 캐릭 상대방 다 골로간다
(물론 안가는 분도 많이 계신다)

완전 쌈싸먹는 판이면 자환도 한번 가보자
그런데 엥간히 지캐가 상대편에 많지 않는한 크게 갈일은 없을꺼다

독반 파망 500원 신발 까지는 효율이 나쁘지 않다
왜냐면 그 정도 템 갈 때 까지는 적도 풀이속이 아닌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에어리언 악망은 진짜 효율 안좋더라


6. 니피 파워 견제 템
독개스 -> 파장 -> 체라 -> 독반으로 근접해서 톡 -> 다시 슬쩍 빠지고 -> 소환 유닛 보내기
계속 반복
의외로 견제가 된다 ㅋㅋㅋ
그런데 아직 뭔가 획기적인건 발견을 딱히 못했다
초반에만 빤짝 10분? 재미있고 그 이후로 재미 없어짐


7. 파워 힐러
엘딘, 루시퍼가 힐 + 텔포 만 찍음
엘딘은 베리어 까지 찍어도 ㅇㅋ
한타 벌어지면 무조건 힐스 찢는다
립싸움 벌어지면 무조건 텔타고 간다

이름하여 파워힐러
그런데 루시퍼의 경우에는 왜 테러 안하냐고 진짜 파워하게 같은편에게 까일 수 있으니 조심


8. 오블리 마나쉴드 안찍고 그냥 몸템가기
아 그런데 이건 너무 괴롭다 문북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9. 레데 쌍체라 혹은 일리단 쌍체라
마나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고 손이 그만큼 빠르다면...


10. 나즈그렐 쌍체라
같은편에게 혼남


11. 늑인 자환들고 인간폼으로만 게임하기
스스로가 견딜 수 없을껄


12. 레이든 풀방템
되지도 않는 암살 하다가 계속 죽는 레이든 보다는 낫드라


13. 아키로 독 안 찍고 자환들기 혹은 샤카잔 독 안찍고 자환들기
음...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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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2011. 6. 25. 22:40 Volatile

'그동안 믿고 있었던 신이라는 존재가 사실은 없는 것 같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오랜 기간 시간이 흐르고 확신이 서자 갑자기 삶의 목적을 잃어 의욕이 사라졌다
 
기존에는 인생 열심히 혹은 착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해 살다가 죽어 천국에 가는 것이 삶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죽음 이후의 어떠한 확정 혹은 예정이 보이지 않아 이제는 왜 살아야 하는지 하는 의문만 가득하다

정말 오랜기간 미뤄왔던 흔히 말하는 어차피 죽을텐데 왜 사는가 에 대한 답을 스스로 마련해야할 상황이 닥쳤다

-나 자신의 멍청함에 스스로 혐오감을 느껴 구역질이 난다
그래 여기서 글을 쓰던것을 때려 치우고 누워서 그냥 자고 싶겠지
하지만 오늘 읽은 뇌과학 잡지의 내용처럼 더이상 인생을 그렇게 회피하는 식으로 살다가는
더욱 사고의 흐름이 뜸해져 뇌가 생각 없는 빈 깡통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를 상기하여
힘내서 조금 더 글을 써보자
카이스트 고맙습니다...._

살아가는 이유라......
책이나 인터넷에서 읽은 모범 답안류는 이미 익히 들어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자신 머릿속의 허술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딘가에 남아있는 논리가
응 그래 라고 단 하나의 옅은 얼룩, 반론없이 가슴속으로 맑게 이야기할 수 있는
완전히 투명한 흰색의 납득할 정답은 도출해내지 못했다

단지 몰랐는데 보고나서 아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살면 되는구나 라고
가르침을 배우는 입장, 한국 사회의 영원한 병폐인 가르쳐주세요 그러면 배울게요의 타성에
익숙해져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은 갖지 않고 단순하게 1초만에 납득하거나
마치 내 자신이 내린 결론 처럼 취급해버렸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거라 여겨 어딘가로 팽개쳐 버렸다

그동안은 인생을 스스로 판단해서 나아가본적이 거의 없다
무언가를 선택함에 있어 따져 판단해 선택하기보다는 그냥 운에 맡기고
신께 빌면서 제가 선택한 길이 좋은길이길 하지만 제 바램대로가 아니라 신님이 원하시는
길로 제 자신을 맡깁니다 라는 식으로 트리를 타왔다
그리고 실제로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행운의 루트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달렸기에
나는 완벽히 내 인생 그 자체를 신께 맡겨버리게 되었다
노력을 안한다 한다의 의미가 아니다
노력의 여부는 중요치 않다 아니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지만 두번째다
가장 첫째는 우선 자신이 그 무언가를 한다/안한다 '왜?' 라는 아주  강력한 단단한
기반을 다지는것이 최우선이다 단단하게 다질수록
노력을 해야할 당위성도 강력하게 부여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강력한 반발계수로
높은 탄성력이 발현되 멀리 나아갈 수 있는것인데

나는 그런게 그냥 없었다

신님 저를 맡깁니다 저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제 자신이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얼마나 충격적인 극단적으로 자기 파괴적인 어구인지 오늘 나이 거의 30세가 되어서야
이제서야 깨달았다
모든 행위의 선택에 앞서 이런식이었다
저런식으로 생각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경우
특히 사춘기 때
뇌의 뭐더라 사고 형성이 자주 쓰이지 않아서 퇴화하게 된다고 한다
더욱 자세한건 뇌과학 이야기를 봐야겠지만 하여튼간에
(뇌과학이 종교적 이야기가 아니라 카이스트 홈페이지에 있드라)

원래는 이런 용도로 사용되기 위한 말이 아니다
어른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정말로 어떤 선택의 길이 옳은지
전혀 한치 앞도 알수없는 상황이 많은데 그러할 때
고심해 고려끝에 선택은 하되 신께 맞는 선택이길 복을 기원하며
기도하는 어구이긴 한데 나같은 지능이 딸리는 사람들이 꼭 잘못 오용하거나
이해를 못해서 이런식으로 좋지 못한 결과를 이끌어내곤한다

항상 멍청한 사람들이 문제이긴하지

핑계를 대다 대다 이제 부모님을 떠나 신께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까지 발생한걸까?

나는 사춘기 때의 이런저런 괴로움에 대한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0. 잔다 1. 뇌 자체를 비워버린다 이런 패턴으로 선택을 스스로에게 강요했다
자는건 자는거고 뇌 자체를 비우는건 정말로 사고 자체를 중단해서 아무 생각도 안드는
인간이 사물로 변해버리는 신기한 비ㅋ법ㅋ
내가 순간순간 조는것도 스트레스의 한계치가 너무 낮아서 2번 패턴을 초월해
생명 보호를 위해 패시브로 발동되는 스킬 같은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군대에서 정말로 선임들이 신기하게 생각하드라
기면증 아니냐고

다행히 기면증은 아니고 거의 그런일은 없다
물론 갑자기 자거나 그런 장애를 가진것도 아니고
참을 수 없이 매우매애애애애애우 심하게 졸릴뿐......
뭐 이런건 인간이라면 많이들 겪는 현상이니
스스로를 장애가 있다고 자랑하기 좋아하는(특히 정신쪽에) 중2병 환자가 아니라는!!


다시 사는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솔직히 말하자면 기존에는 자살하면 지옥에 가기 때문에 라든가 하는 이유도 있었고
가끔은 한국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었기도 했고
국가를 위해 몸을 바쳐 무언가 후대에 빛나기 위한 초석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나는 나중에 필요한 무엇인가가 되어 열심히 살겠다 하는 의지가 강렬히 있던적도 있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위대한 it장인 같은것이 되고 싶기도 했었고
물론 지금도 그런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 부분들이 몽상으로 가능성 없는 허영이라고 해도
허영이라기 보다는 현실감각이 다소 떨어진다는게 맞겠구나
그러하다고 해도 그것이 나름의 짧은기간 인생 전체의 길이로 볼 때 순간이나마
자신을 힘내서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안정적 기반이 되어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하긴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it장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지금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서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기 힘들고
그냥 하루 밥이나 빌어먹게 생긴 이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현실을 깨닫고(혹은 비관적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삶의 목적이
벌써부터 빗나가게 되어서 어떻게 해야되는 것인지
흔들리게 되었다

친구에게 말하던 궤변
우리 시대의 인간의 인생 100년
이제 고작 30세도 안되게 살아왔다 1/3 고작 지나왔는데
앞으로의 70년 죽기전 골골대는 10년을 제외하면 60년의 삶을 바라보며
현재의 짧은 고통 며칠 몇달의 괴로움은 100년중 정말 순간 검은 점 정도의 수준이고
미래의 밝은 삶 속에서 과거를 바라볼 때의 씁쓸한 하지만 독하지 않은 적당히 입맛을 돋구는
추억의 조미료가 될꺼라고

그런데 막상 으-

우울한가
그렇지도 않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면 행복하고 맛있는 것을 먹어도 행복하고
지금 이렇게 키보드로 끄적이는 것도 행복하고 만년필로 글을 써도 행복하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작은 작은 행복이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장마에 따른 습도 증가로 우울함 +와
불규칙적 생활로 인한 신체 피로도 증가로 +
등등등
하지만 그 외에도 몇 년 전부터 계속 생각해왔던
나는 누구인가
와 관련된 질문들 명쾌히 아직도 답을 못 얻었기에
여전히 계속 방황한다

오빠, 오빠가 잘하는건 뭐에요?
와 어떤 사람이에요? 라는 가장 흔하고 기초적인 질문에 어떠한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도 할 수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신론자로 변한것은 아니다
태초의 무한대의 에너지를 지닌 0에 가까운 하지만 0은 아닌 작은 한 입자를 창조한 무엇인가는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작하기 전에 있었다 하지만 왜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라는것을
나는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에(아마 바로 그곳이 과학의 한계라인이리라)
신은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에 대한 묘사가 변해버렸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은 무가치한 왜곡된 무언가로 오염되어버렸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내 주변 친구들 - 신을 믿지 않거나 명확하게 신에 대한 무언가가 있지 않은 친구들
이 그동안 어떻게 인생을 길게 이렇게 살아왔을지 정말로 대견스럽다

오늘 시험을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이렇게 좋은 바람과 시원한 날씨 그리고 적당히 내리는 비
이런 고마움을 누군가에게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싶다 하지만
그 외쳐야할 대상이 사라져버렸다

그 대상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도 의구심만 가득하고
존재하더라도 우리 은하의 크기에서 나 하나 작은 인간의 마음속 기쁨 따위야
전해지건말건 별로 상관할 일은 아니라 생각이 드니 기쁨이 다소 사그라진다
신은 올마이티하기 때문에 은하계 모든 것에 대한 생각과 사고에 대한 반응을
마치 os가 모든 process의 요청을 받아주는 것 처럼
물론 비록 context switch가 일어나긴 하지만 그 딜레이는 실제 process에서는 느낄 수 없을만큼 -
나도 그렇게 보인다면 좋겠습니다만

어릴적부터 무형물에 대해 어느정도 영혼이라든가 마음이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종교의 영향과 무관하게 오히려 소설책에서 부여된 동기같다
하긴 옛날 옛적에 정말로 정들었던 집에서 떠나간다는 사실에
집을 부여잡고 대성 통곡을 하면서 울었던 것이 생각나는구나
그 때는 심지어 집에도!!!!!!!!!!!! 무언가의 인격을 은연중 부여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그냥 머리속으로 마음을 전달하고 마는 정도이긴 하지만
여튼간에 과학이 모든 사물개체를 잘게 분해해서 원자로 쪼개고 그걸 또 쪼개고
쪼개고 쪼개에 분리했다는 것이 다시 머리속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원자 하나 하나에마다 마음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물로 객체가 완성된 것 만이
마음이 있는 것 인지 나는 알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신의 말씀이 나와있는 책에는 사물에도 마음이나 사고가 존재한다고 나와있지는 않다
하지만 평생을 그렇다고 그럴꺼라고 생각해오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나는
만약에 사물에 그런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신이라는 전지 전능한 분께서
사물을 매개체로 나의 생각을 순간순간 읽으면서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
바람에 대한 고마움 비에 대한 고마움은 이제 누구에게 표현해야 하는가
지구에게 표현해야하는지 아니면 중력에게 이야기 해야하는지 나는 혼란스러워졌다

그리고 울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나의 고마움을 바라는 어떠한 개체도 세상에는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어제 읽은 뇌과학에 관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마음이라는 부분은 어디더라......뇌의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익숙치 않은 부위라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뇌의 파트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더라
4개 정도로 나눠질줄 알았는데 무려 50파트가 넘어가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무리 귀엽게 봐줘도 식물에 뇌 비슷한게 있으려나
식물은 생명체이기에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지금 내가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마우스에
마음이라는게 있을련지

마우스를 집어던지건 발로 밟건간에 마우스에 흠집이 나긴해도 마우스가 마음이 아파서
갑자기 동작을 안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마우스는 좀 비유가 적절치 않은가 아령으로 대체해보면 이해가 빠르겠지

아령을 집어던진다고 아령이 웬지 아파할 것 같아서 미안해하거나 그런 생각을 가지던 내가 병신이겠네요

사물에 대한 애착
사물을 아끼는 마음이라할 수 있는 절약정신과는 조금 다른 애착
무생물을 생명체처럼 다루는 그런 행위는
아마도 인간이 인간으로써 얻어야하는 의사소통의 충만감을 만족시키지 못해 생긴
결핍 증상을 완화 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방어기재 정도로 발현시키 무의식적인 행동이겠죠

뭐 결론은 정신건강에 좋을테니까 상관없으려나

다시 비껴가지 말고 회귀해서 이야기 해보자


힘든 경험을 하면서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에 따른 자신의 현재에 대한 행복함을 느낀 후
왜 자신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세요
봉사를 하든가 무엇이든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세요
라는 모범 답안은 이미 존재한다
그런데 그런 삶이 나에게 있어서 궁극의 무언가를 주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기 전에
스스로를 정신적인 행복이 아닌 실제로 내가 상상했던 꿈꾸어왔던 생활을 영위하고 싶어서
돈을 벌면서 살아가야하는구나 하는 정답을 얻어냈다
그냥 고작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뭔가 문장이 해괴한데 그냥 글을 쓰면서 상기해냈음을 기억하자)
왜 그런 기분 좋은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살아가야할까
어차피 나중에 끝에는 종국에는 죽어서 사라지게 될텐데 말이다
비관론자처럼 보이는가
다시 말해보자면 왜 인류는 인류가 쌓아올린 이 세상을 유지해야하는가
그동안 인류가 일궈낸 엄청난 가치의 의미있는 모든 것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왜 후세에 전해야하는가 - 즉 왜 가치가 있는가 - 왜 F=MA 라는 것이 가치가 있는가
왜? 인간은 동물보다 가치가 있는가
사고 하기 때문일까
인간은 생각하는 것 그 하나만으로 다른 모든 무언가보다 압도적으로 존재해야할 이유가 분명한가
사고라는 것은 무생물과 생물의 경계를 가르는 위대한 무형의 도구이며
여러 사고 중에서도 생존을 제외한 특유의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니라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은 모두 영원히 존재시키고 싶어한다
이는 나 역시 동의하고 만족한다
뭔가 정답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치있는 인류의 현 자산을 더욱더 가치있고 빛나게 밝히기 위해서
나는 세계 공동체의,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써 태어나 인류가 앞길을 향해 조금이나마 나아갈 수 있도록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좋으니 힘내주세요 하는 사명을 받았기에
그래서 살아가야 했던 것 이군
 
-머리가 복잡해졌다
풀릴 것 같지 않던 판데모니엄속에서 우연히 출구를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빛을 본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뭔지 잘 모르겠다
지쳤다 그래서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여기서 그만둔다면
다시 또 멍청한 덩어리가 될 뿐 힘내서 좀더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동안 그만두었던 너의 게으름이 나를 이렇게 느리게 수준 낮게 만들었으니
그 대가를 치룬다고 생각하고 힘내도록_

나는 +방향으로 살아야할 사명을 인류로 부터 물려 받은 하나의 작은 개체이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가야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자유롭게 인생을 계속 영위할 각 개인의 권리를 위해서
나는 그들을에게 나의 힘을 빌려주기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 일까
내가 없어도 그들이 인생을 그려내는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이는데
- 보다는 우선 남을 생각하기 전에 니 자신의 삶부터 챙기고 생각하도록
꼴불견인게 뭐냐면 자기 상태는 엉망진창이면서 조금 뭔가 아는척하면서 남의 일에
시시콜콜 도와준다고 끼어드는거다
남 보다는 먼저 자기 자신을 챙겨라 남을 챙길 자세나 조건이 되고나서나 생각해라
 
별 가치없는 글을 끼적이면서
내 주변의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이야기를 즐기지 않는다 분명 내가 멍청해서 다소 따라가는게 늦어서 이리라
지금 이 숙제는 벌써 5년 이상 전에 고민하고 끝냈어야할 과제이지만
이제서야 지금 뒤늦게서야 헤메이고 있으니 답답하게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원래 인간은 어느 누구도 다른 누군가의 어두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상담사 조차도 계속 들어주다가 스스로의 정신이 미쳐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리지
무엇보다도 조금 다르게 이상하다고 이형질체로 느끼도록 하는게 최고로 싫다
 
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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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기존에 p35보드에 그래픽카드를 껴서 컴퓨터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i3 2100 시스템을 맞췄죠
 
보드는 저렴한 asrock 보드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만 케이스는 gmc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에 대해서도 미리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제가 쓰는 gmc케이스의 경우에 최하단부 pci슬롯의 여유공간이 너무 좁아서
d-sub 단자를 낄 수가 없더군요
최하단부 pci슬롯에 왜 d-sub단자를 낍니까? 라 의문이 드는 분을 위해...
온쿄200pci라는 사운드 카드는 원래 그런걸 낍니다
 
여튼 p35쓰던 시절엔 pci여분 슬롯이 많으니까
그냥 케이스가 조금 못났구나 하고 최 하단 슬롯 보다 한칸 위에 사운드 카드를 꼈습죠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i3 2100으로 돌아가서......
 
i3 시스템 잘 사용했습니다
내장 그래픽카드 성능도 의외로 마음에 들고
그런데 슈프림커맨더를 돌리기엔 무리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오래된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픽카드 dvi 단자 연결 부분이 여유공간이 너무 좁아서 그래픽카드를 보드에 껴도
케이블을 그래픽카드 dvi 단자에 도저히 낄 수가 없더군요
 
하단부 이미지는 간단하게 폰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정상으로 설치 되었습니다만
dvi 단자를 낄 윗쪽 여유공간이 케이스에 부족해서 그래픽카드를 낄 수가 없군요

두 회사 모두 예전에 한번씩 제 뒷통수를 각기 때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서로 같이 또 한대씩 후려 갈기네요

특히 GMC의 경우 케이스 레이아웃 문제로 정말 너무 심하게 예전에 고생한적이 있어서
다시는 절대 사지 않으리 라고 마음먹었다가 그래도 시간이 흘러 오래되었으니까
조금 나아졌겠지 하는 생각에 샀는데 여전하군요
이런 부분 말고도 불편한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것이 케이스 잘못인지 보드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영원히 두 회사의 제품을 가능하면 구매하지 않으려 합니다


*** 참고로 그래픽카드가 커서 2슬롯이상 차지할 경우 하단부 pci슬롯도 이용이 불가하니
잘 따져보시고 보드 구매하시길...
보통 이런 작은 보드에 대형 그래픽 카드를 끼는 분은 드뭅니다만

Posted by 쵸코케키

I felt like the moon, the stars, and all the planets had fallen on me
- Harry S. Truman

오늘 엔하위키에서 우연히 발견한 어구

루즈벨트 대통령이 당시 수많은 문제를 맞이한채로
갑작스레 임종을 맞이해 차기직을 맡게 된 트루먼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흰집 홈페이지 가보면 흥미를 이끄는 내용이 조금 더 나온다

During his few weeks as Vice President, Harry S Truman scarcely saw President Roosevelt, and received no briefing on the development of the atomic bomb or the unfolding difficulties with Soviet Russia. Suddenly these and a host of other wartime problems became Truman's to solve when, on April 12, 1945, he became President. He told reporters, "I felt like the moon, the stars, and all the planets had fallen on me."
(http://www.whitehouse.gov/about/presidents/harrystruman)

웃으면 안되는데 상황이 너무 웃기다
갑자기 노란견장 이등병한테
자 우리나라의 운명이 당신에게 있습니다 화이팅! 이랬을 때
노란 병아리가 머리속으로 떠올렸을 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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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2011. 6. 19. 21:15 Volatile

1세기 후 미래 상상

1세기를 앞서서 예측한다는게 그것도 전문가가 아닌 읭여가 예측한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망상은 자유이니까 ㅎㅎ

예측이라기 보다는 공상쪽이 어울리겠군
공상도 좋지만 인류가 기술개발하기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0. 모든 디지털화 되지 못한 것을 디지털화

1. 그 예시로 일상생활에 접하는 모든 것
  - 가정집의 수온 조절, 유리창에 부착 되어있는 밖의 온도 상황
    가스 레인지나 음식 조리 기구(휴대용 까지도!!) 등등 일상 생활 관련된
    사소한 용품 거의 모두를 디지털화 시킬수 있음
    간단히 두꺼비집 같은거나 전력 계량계도 예를 들 수 있겠군
    물론 현재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지 몰라도 보급은 x
    하지만 미래에는 아마 모든 집 모든 장소에서 당연하듯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그 외에 너무 많지만 끝이 없으므로 생략
 
    그런데 그렇게 되면 엄청난 전자파 관련 문제가 발생하려나
    는 규격상향으로 해결하든지 말든지


2. 인체의 디지털화
 -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눈으로 읽은 정보를 디지털화 해서 뇌에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 바라지도 않음 1세기 내로 가능할 것 같지도 않음
    그보다는 인간이 느끼는 욕구에 대해 수치로 표현할수 있었으면 좋겠음
    배고픔 70% 앞으로 남은 식사 예상 일시 4시간 뒤
    위장에 잔류하고 있는 음식량 20% 수면욕 24% 현재 상황 스트레스 받는 중
    근육 피로도 등등-> 그래프로 표기 가능
    이런식으로 말이지
    뇌파 감응 같은거로는 힘드려나


3. 2번의 선행 요건으로 따라갈수 있는 생명체에 대한 디지털 결합
  - 막 안구에 인공 캠코더 넣고 뇌랑 연결한다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1세기 내로 될 것 같지도 않고)
     2번과 유사한 의미
     그런데 권리 침해라는 문제가 탄생함


etc 집 벽면을 전자 잉크로 만들면 전자파에 인간이 심하게 노출되나
잠깐 이미지 바꿀 때만 전기를 통하면 되니 무관하려나
이 잉크가 컬러가 된다면?^^

각 방마다 커스터마이즈가 되는거넹~


아 수준낮아라




~ 2, 3과 관련해서 만약 디지털화 된 수치에 의존하게 되는 인류가 어떤 교란으로 그런게 불가능하게 된다면?
예를 들면 지금 휴대폰 쓰는것 처럼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표시 장치를 당연히 사용하고 그에 맞춰서
어 스트레스 만빵이네 ㅠㅠㅠ 쉬어야지 -> 갑자기 그런게 없어지면 불안해하지 않으려나
는 다음에 심심할 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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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실제 모델??
씽크로 100%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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