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난한 마을에서 아주 어렸을적 부터 소꿉친구로 지내다가
갑자기 어느날 소꿉친구가 납치를 당하게 되는 거임

소꿉친구를 이성으로써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남자는 힘없이 몇대 맞고 놀림감이 되어 뻗어버리게 됨

납치될 때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지르는데
남자는 납치되어가는 소꿉친구에게 내가 반드시 구해줄게!! 라고 외치는 애틋한 장면이
삽입되어 가슴 뭉클해지게 만들어주는거지

납치가 된 소꿉친구는
한 나라도 아닌 세계의 왕 아니 지옥의 왕의 애첩이 됨

우왕 금은보화가 쌓여있고 너무 멋있는거임
새로운 자신의 남친이 부하들에게 눈치만 주면
아주 그냥 부하들이 머리를 땅에 박으면서 굽신대고
쫌만 머리 굴려서 남친에게 츤츤 데레데레 했더니 아주 좋아 죽어라하고
너밖에 없다라나? ㅋㅋㅋ

막 듣도 보지도 못했던 진귀한 음식을 가져다 주는겨


맨날 맛없는 걸죽한 오트밀 죽만 먹다가 아주 횡재했네


게다가 이제 내 밑에도 좀 못생기긴 했지만 부하 아니 시종들도 많이 생기고
시종들도 내가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아주 설설기고 너무 편함

옛날에는 마을 촌장인지 뭔지 늙은 노인내가 맨날 열매를 어디서 뭐 구해와라
마을 밖에 있는 몬스터 3마리를 잡아와라, 무슨 재료룰 구해와라 뭐해라 짱났는데
이제 청소도 내가 안함ㅋ 시종들이 알아서 다함 ㅋㅋㅋㅋㅋㅋ

내말 안들으면 남친한테 일르면 얘 사ㅋ형ㅋ 이니까 우와 ㅋㅋ 만세 ㅎㅎㅎ

그렇게 너무나도 행복한 납치 생활을 하는데
막 갑자기 요즘 내 새 남친이 뭔가 근심이 있는거 같은거임

뭐징 사업이 잘 안되나?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도 막 그냥 담배만 핌


머 좀 남자는 원래 가끔 기분 안 좋을 때가 있는거니까
이럴 때는 걍 좀 냅두고 삐진척하면 댐

그럼 지네들이 알아서 다시 잘못했다면서 질질 울면서 기어옴

 

근데
아오빡쳐 씨뱅
예사일이 아니었던 거임

새남친이 흑맥주를 궤짝채로 들이킬 때 눈치 깠어야하는데 휴...
내가 너무 착해서 그런가 ㅠㅠㅠ 힝...

무슨일이냐면
 
젼나 눈치 없는 개찌질한 예전 남친이
나를 찾겠다고 우리 남편 부하 애들 다 죽이고 우리집(엄청 큰 성임)까지 찾아온거임

니가 보고 싶었으면 내가 진작 연락을 줬지
아 답답하다 진짜 짜증남

이러면 내가 니를 매정하게 버리고 새남친 한테 쫒아간것 처럼 보이잖아
진짜 사람 쪽팔리게 만드네


아 그리고 더 미치겠는건
이상한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거임
나를 사랑한다나 뭐라나 어쩌고 저쩌고
나를 구하러 왔댄다ㅋㅋㅋ

무슨 내가 납치라도 당했나 우리 남편이 나 시집데릴러 모셔가려고
멋진 이벤트를 한거지 ㅡㅡ;;;;


근데 얘가 눈빛도 정상이 아님 진짜 살인마 같음
막 한 5년은 안씻은듯한 용모로
공포스럽게 피떡이 되어있는 칼하고 갑옷 막 이런거 입고 옴

나 진짜 무서웠음

근데 그 때 우리 오빠☆가 내 손 꽉 잡으면서
나를 넘길 수 없다고 외치는데 진짜 완전 멋있었음

너무 감격해서 막 눈에서 눈물 나오고 울었음


근데 와나....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전남친은 나 우는거 보고 자기 때문에
지 보고 싶어서 우는건줄 알고 막 뭐라고 소리지르고
우리 오빠 욕하는거 있찌?

나원참 주제를 알아야지 참나

원래 얘가 머리가 어려서부터 디게 안돌아갔음
(그러니까 촌장이 맨날 얘한테 버섯을 따와라 열매를 따와라 시킨거지
 어휴 나는 그냥 그 옆에 같이 있다가 불쌍해서 따라간거고)

그리고 말만 전 남친이지 사실 사귄거도 아님

그냥 소꿉친구 그런거임
근데 지 혼자 착각해서 막 구하러 왔네 지금 막 혼자 난리 피는거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무식한게 힘만 쎄다고 전남친이 지금 우리 남편 착한 부하들을
다 막 칼로 베어버리는데 너무 무서움
진짜 완전 살인마 눈빛임

내 방 청소해주던 죽음의 데스나이트오빠(키 187 모델☆ 몸매임 완전 쩜ㅋ )가
못참겠는지 그 전 남친(사실상 남친도 아니었으니 걍 A라고 부르겠음)
A를 디게 멋진 칼로 공격하는데
A는 쨉도 안됨

이제 A가 좀 정신좀 차렸겠지 하고
좀 재수는 없어도 예전에 소꿉친구고 착각했던거 뉘우쳤겠지 라고 생각해서
그만하라고 소리질렀음
글고 우리 집에서 사람 죽으면 원한귀신이 되서 나 괴롭힐꺼같기도 하고
(아까 말했듯이 A눈빛은 정상이 아님 지금 침흘리고 콧물에 눈물에 장난 아님)
내 시중 도와주던 시종들 다 죽인거도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A한테 그만좀 하라고 소리를 질렀음

와나...
근데 말을 못알아처먹어도 이렇게 못알아 먹는 놈이 있더냐
할말이 안나오더라


나는 A한테 그만하고 돌아가라는 의미로 소리질렀음
그래서 데나오빠가 A에게 몰아치던 검술을 잠깐 멈췄음
그리고 봐주려고 하고 있었음

근데 미친 A가 이 또라이가 착각을 했는지
자기한테 그만하라고 소리지른건데 못 알아듣는거임

그럼 내가 데나오빠에게 소리를 질렀겠냐구요 ㅡㅡ;;


더 미치겠는건
데나오빠가 칼을 잠깐 멈추니까
A가 갑자기 막 치사하게 이상한 마법 같은거 써서 데나 오빠 죽였음 ㅠㅠㅠ


나 완전 답답해서 진짜 소리지르고
막 통곡을 하는데


이 뇌없는 A는 자기 걱정하는 줄 알고
괜찮다고 자기는 꼭 나를 구출할 꺼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막 이런소리를 하는거임

울화병 걸리는 줄 알았음
내가 최대한 지 자존심 생각해서 돌아가라고 대놓고 이야기 안하고
눈치주는거를 도대체가 알아먹지를 못하는 거임


구출은 무슨 구출이야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 가정에 와서 완전 폭탄을 터뜨리고 가는구만
정말 홧병 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이제 믿을꺼는 우리 오빠 뿐인데

이래뵈도 우리 오빠가 지옥 대 마왕임ㅋ
완전 강ㅋ룍ㅋ함ㅋ

나는 막 제발 우리 오빠가 상처 입지 않고
저 진드기 아니 곱등이 같은 A를 없애주길 빌면서 막 무릎꿇고 기도했음


근데,,,,,,,,
A가 막 자기 한테 기도하는지 알고
또 우오오오오 소리를 지르는데 아....할말이 없더라

 

A가 자기 죄를 뉘우치지 않고
막 우리 집에 쳐들어와서 시종이랑 데나오빠랑 다 죽인거 전혀
죄책감 안느끼고 내가 지 애인이라고 모욕주고 그러니까
우리 오빠가 진짜 완전 화나서

A를 발라버리러 갔음


근데 A의 뒤에서 갑자기....

 

 


.
.
.

 

 

 

 

추억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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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3. 10:36 Volatile

유니클로 캘린더#1



uniq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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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31. 08:45 Volatile

영화

정신병을 소재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병적인 아픔에 대해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증상으로 이야기를 푸는 것이지
이를테면 강박증을 예로 들어보자
무언가를 해야하지.
흰색 5개 검은색도 5개
중요한 것은 주인공을 보여줄 때 이 사람이 환자임을 절대로 알려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정말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이니까
세계는 뒤틀려있다
해내지 않는다면 세계가 멸망급으로 바뀐다
왜 이런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초능력자가 하나 생겨나는 것이다
생겨난다고 하는게 옳은 것일까
다른 세계에서 접근해왔다고 표현 하는 것이 옳으려나
사실 결론부터 말하면 의사가 그 환자에게 심어놓은 진정한 현실과 환상으로 보이는 현실(환자관점의)
간의 매개체 즉 증거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

-> 이 둘간의 여행이 골자가 영화의 핵심

전체적인 아키텍쳐는 심어졌으니 알고리듬만 짜면 될 것 같은데

세계의 파멸이 개인을 올바른 세계로 인도한다
웬지 셔터 아일랜드랑 비슷한 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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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6. 20:51 Volatile


병신같이 찌질대지 말자
다 끝났다
오죽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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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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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보행은 단지 꿈일뿐
원작자를 찾지 못해서 표기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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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2. 21:40 Volatile

허세


나는 허세 부리기를 좋아한다
실제로는 그렇지 안은데 그런척 하는 허세
자랑하기도 굉장히 좋아한다
무언가 티를 내고 생색내기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고등학교 때가 생색내기의 피크였다 그런데 애들이 별로 안달가와하는 듯 싶어서 많이 죽었지..)

실 알맹이는 하나도 없으면서 거품 그 자체로 이루어져있다



강남에 살면서 돈이 상시 풍족하게 있으면서 허세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무것도 없으면서 겨우겨우 돈모와 사고 그런 것들로 자랑하는 허세
비단 구매 물품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들 많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싸우시는 부분들로 인해 깨닫지 못하였다면 나는 아마 평생
내 자신이 허세인간인지도 모른채로 계속 나이를 먹었을 것이다.

거짓말로 꾸며내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좆도 없으면서 ##척 하는 것.



참 씁쓸하게도

우리 아버지도 굉장한 허세꾼이신듯 싶다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여태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에 집으로 날아오는 영수증이나 여러가지 물건들이나 기타 등등등
보고 있노라면 아버지께서도 나처럼 허세 부리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구나 하고 씁쓸할뿐이다

그냥 머리속에 그려진다


나는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무섭다



50~60대 나이가 되면 남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부분이라고
여러 곳에서 말하는 바를 들어왔는데 허세와 자신감...

실제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허세는 부리는 것이 아닌가
라고 나를 바라보며 생각해본다


아버지는 우유부단함 맺고 끊는 것이 확실치 못함이 있다고 어머니께서 이야기 하시는데
나도 있다 심하게 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굉장한 엄청난 노력가이시지만
나는..노력이라는 것에 태울 심지가 깃대가.... 언제부터인가 사라졌다



아직도 기억한다

자연스레 다시 교회에도 매진하고 일상 생활에도 열심히 되게 되겠지
고3때 처럼 말이야
그 전 까지는 놀자 이제껏 그냥 그래왔으니까 너무 이런게 당연했는데...




친족이야기

나는 내 친가쪽을 굉장히 싫어한다
겉으로 들어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싫어한다

재산을 놓고 다투거나 나쁜 분들이라서?
아니 전혀 그런쪽은 아니다


이유가 있다면
너무 생각하는게 모두 시골적이랄까
또한 그 일가 자체가 아내를 모두 노예보듯이 본다랄까
사고방식도 싫고 나에게 나쁘게 대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모르겠다
은연중에 굉장히 싫다라는 생각이 팽배해있다

나에게는 정말로 사랑으로 대해주셨지만 말이다..

외가쪽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짱짱하다 다들 열심히 살고 사람도 좋고..



더이상 글쓸만한 마음이 일어나지를 않는구나


내 허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성적 돈 외모 물건 행동 말하는 부분들 등등등...


그나마 다행인건 같은류를 어느정도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점 정도? ㄲㄲㄲ 

Posted by 쵸코케키

Posted by 쵸코케키


키세스( kisses) 허쉬 초콜렛이 사람 머리보다 크다면 믿겨지는가??
kimsang의 말에 의하면 이거말고도 22인치 모니터 만한 직사각형의 엄청난 두께의 2.5kg 초콜렛도 판다고...
처..천국이구나...

어서 한국지부 설립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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