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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7 후쿠오카 여행 2일차 - 텐진, 후쿠오카 타워
  2. 2015.04.07 사이온 펜타킬 1

여행 2일차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일찍 라멘 스타디움에 갔으나

라멘 스타디움은 오픈 시간이 11시로 정해져있었다(11:00 ~ 23:00)

그래서 옆에 있는 오락실(taito station)?에서 놀았다



경마???


AKB 카지노 머신?????????????? 돈 넣고 해봤는데 하는법을 모르겠다

옆에 있던 일본인 백수 청년은 잘만하던데 막 뭔가 돌려도 안되던데...



라멘 스타디움은 들어가면 라면 가게들이 여러게 한층에 모여 있다


준비가 다 되어보이는 장소로 들어가서 제일 비싸고 뭔가 많이 들어간 라멘을 시켰다

기대만빵으로 기다렸는데...

맛없어ㅜㅠ


제일 비싼 재료 많이 들어간 라면이 항상 맛있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다

라멘을 보면 갈색의 야채절임?(유즈코쇼우?)가 있었는데 굉장히 시큼했다

덕분에 느끼해야할 라멘 국물이 시큼시큼 ㅠㅜ.....


여자 친구는 노말한 라멘을 시켰는데 그건 느끼하게 맛있었다 좋았다


폐점 전에 밤늦게 한번 더 다른업체로 도전해서 먹어봤는데 멘붕이 올정도로 맛이 없었다

그래서 딱히 라멘 스타디움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이 없다

라멘도 비싸고 그닥....

어느정도로 맛이 없었냐면 국물이 짜다못해 소금이 씹힐정도였다

밤늦게 가서 국물이 안남아있어서 그랬는건지 어떻게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어이가 없었다

게다가 라멘을 가위로 잘라서 주고 말이 안나올정도로 형편이 없었다 

업체를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그랬나


그래서 담에 후쿠오카에 다시 온다면 라멘 스타디움은 패스할 생각이다

뭐랄까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음식점 같은 느낌?

지하에 있는 이찌란이 그리워졌다

그런데 이찌란도 2%가 부족하단말야 여튼 라멘으로는 만족 못한 아쉬움만 가득~

담에는 걍 하카타나 텐진 구석에 있는 동네 사람들이 자주 가는 라멘집에 무작정 가봐야겠다



살짝 부른배를 풀어줄겸 경치도 구경할겸 캐널시티를 나와서 텐진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길이 어렵지 않다, 쭈우욱 걸으면 된다 

일본 사람들은 열쒸미 출근하고 우리는 여행하고 뭔가 기분이 오묘했다 ㅎㅎ



뭐지? 점심시간 즈음해서였는데 평일인데도 엄청나게 일본인들이 줄서서 식사를 했다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본사람들만 알고 있는 음식점?

salvatore cuomo bar라고 합디다

http://www.salvatore.jp/about_pizza/index.html

https://www.google.co.kr/maps/place/SALVATORE+CUOMO+%26+BAR+%E5%A4%A9%E7%A5%9E/@33.5915827,130.414115,15z/data=!4m5!1m2!2m1!1ssalvatore+cuomo+fukuoka!3m1!1s0x354191854146fbcd:0x59b916e937ade527

텐진, 하카타 둘 다 있구나 담에는 함 가보고 싶다




여기는 텐진 가다가 의도치 않게 길을 잃어? 찾은곳인데 엄청 저렴하다

쀼레도 싸고 얼굴 지우는 휘핑크림?도 엄청 싸다

텐진 구경을 하고나서 여기서 장을 보고 대량으로 사간 후 숙소로 돌아가길 추천한다 ㅋㅋ

https://www.google.co.kr/maps/place/%E3%83%89%E3%83%A9%E3%83%83%E3%82%B0%E3%82%A4%E3%83%AC%E3%83%96%E3%83%B3%E5%A4%A9%E7%A5%9E%E8%A5%BF%E9%80%9A%E3%82%8A%E5%BA%97/@33.588783,130.396392,16z/data=!4m5!1m2!2m1!1stenjin+drug+eleven!3m1!1s0x0000000000000000:0xada9948e4ead079c




음...

ROUND1이라고 이거저거 놀꺼리를 다 합쳐서 프렌차이즈로 운영하는데가 있었는데

인형뽑기 실패 ^^;



텐진 파르코에 도착

사진이 왜 반쯤 누워있느냐면 도착하자마자 지쳤다 -_-

이제 오후 여행이 막 시작되었는데 벌써 지쳤............



히요꼬 포키랑 레인보우 포키...복어로 만든? 라멘....

확실히 일본에는 안살수가 없게 만드는 그런 제품들이 너무 많다

제발 내 지갑을 유혹하지 말아주세요 하는 상품이 많아서 돈이 저절로 써진다

그런데 이 사진을 찍을 때 즈음해서 체력이 -1234234%라서 너무 쉬고 싶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커피 같은걸 마시면서 쉬고 싶었다



커피숍을 찾기 위해 돌아댕기다 발견한 너무나도 유명한 카와미야 식당

오후 1시 11분인데 여전히 줄이 장난 아니다

한국인이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 많이 있고 이 사진 뒤로 줄이 엄청나게 서있다

엄청 맛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원래 여행이라는게 어느 누가 맛집이에요~ 라고 하면 인터넷 검색만 믿고 다 그리루 가는거 아니겠는가 ㅎㅎㅎ(사실 궁금하긴 하다)

명동에 중국인이 한국 업체를 점령한거 같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

줄서서 먹어보라고는 못하겠고 사람이 많은걸 구경하고 가시길 추천하고 싶다



빵집...

일본의 제빵 기술은 한국이랑 레벨이 다르다던데 가보니까 수긍이 가더라

신기한 빵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게 다양하게 있었다

메론빵이 참으로 유명하길래 메론빵을 하나 사먹어봤으나....

......................................

sigh..........................................

메론빵은 메론빵을 잘하는 업체로 가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며 앉아서 쉬며 체력을 보충했다



지하 빵집을 나와 본격 파르코 구경

흐억흐어억 숨을 못쉴꺼 같아윤ㅠㅜ

무밍이가 이렇게나 많이....

무민샵이 있길래 가봤는데 정말 많은 캐릭터 상품들이 있었다

더더더더더더욱 놀라운점은 캐널씨티에도 무민커피숍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상품들하고 여기에서 파는 상품들이 거의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ㅎㄸㄸ!!


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내방에 무민과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민 과자를 찾아서 꺼내 먹었다

음 맛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무민샵에서, 그 쪼매난 무민샵에서 구경하느라 무려 40분동안 있었다.................................................................



다시 슬슬 지치기도 해서 파르코 내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봄한정 프라프치노?를 하나 시켜 마셨다

커피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상큼하고 맛있었다

지쳐서 그랬나 정말 쭉쭉 빨아 마셨다

커피가 맞긴한가? 커피 느낌이 거의 없었다


뒤에 있는 깡통들은 무민샵에서 구경하다가 산 제품들~

별로 비싸지 않고 넘 이뻐서 맘에 든다

그런데 스타벅스 커피에 만든 사람이 싸인도 해주더라 이건 뭘까???




끄아아아앆!!

심쿵사 주의-

리라쿠마 스토어, 스누피 타운샵 ㅠㅜ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 두곳

엉엉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날꺼 같은 캐릭터 상품들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서 거의 맛이 간 얼굴로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그래도 행복했다


파르코 백화점 내에서만 무려 2시간이 넘게 있었다 

구경하는데 2시간 넘도록 ㅎㄸㄸ

쉬는 시간 빼도 2시간이 넘게 구경하며 돌아댕기고 있었다 무...무셔.............


리라쿠마랑 스누피를 보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고 

배는 고프지 않지만 슬슬 저녁을 미리 좀 먹어두는게 여행 일정상 맞을꺼 같아서 유명한 텐진 호르몬에 갔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독특한 음식이었는데 식사라기 보다는 술안주로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기대 미만의 음식

뭐랄까 지방?을 양념해서 구운거 같다고 해야하나 한국에서 먹는 곱창이랑은 다른 재료 같다


이 때가 오후 4시 

파르코 백화점에 들어간게 1시었고 백화점에서 무려 2시간 30분....거의 4시까지 구경하다가

텐진 호르몬 와서(어떻게 갔지? 기억에 없따 여자친구가 인내와 의지로 델꼬 갔다) 식사를 하면서 체력 보충을 했다

음식이 준비되는 20분정도 시간동안 나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으나 여친느님은 맥주까지 마셔서 많이 지쳤던거 같다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면서 잡화 할인점 드러그 일레븐?을 못찾아서 왔다갔다 헤메이며 여친의 정신을 나가게 만들었다

결국 캐널시티를 절반정도 왔을 때 다시 텐진으로 돌아가서 드러그 일레븐을 찾아내고 거기서 쀼레랑 기타등등 물품을 마구 샀다

유명한 텐진 지하 상점은 도저히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구경을 포기했다


중간에 비가 우수수 내려서 텐진 미나미역에 쑥 들어가서 하카타까지 걸어갈 수 있나 보았지만 당연하게도? 하카타역까지 내부 통로가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역에서 나왔는데 비가 그쳤더라

참 오묘한 날씨었다

분명 2분전? 정도만해도 비가 꽤나 쏟아졌었는데 말이다



슬슬 캐널시티가 보였다

오후 6시가 되가니까 강을 따라서 자그마한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었다

밤에 구경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는 후쿠오카 타워를 가야하기 때문에 패스




캐널시티로 돌아와서 우연히 발견한 다양한 귀여운 아이템을 파는 상점 1층인가?에 있었던거 같다

너무 귀여운 물건들이 많아서 전부 구매하고 싶었지만 다는 못사고 몇가지만 구매했다

그리고 정말 힘든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가서 텐진에서 구매했던 물건들을 정리해서 놓고

잠깐 10분 정도 쉬고 다시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했다



진짜 많이 걷긴했다

다시 되돌아간건 드러그 일레븐 못찾아서 -_-;;;




버스 시간이랑 후쿠오카 타워 가는 시간이 종료 시간하고 아슬아슬 겹쳐서

가장 빠른 기온역까지 걸어간다음 거기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예정에 없었으나 시간이 어쩔 수 없으니 일단 무작정 탔다

여기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갈 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많이 힘들었다

싫은 기색없이 같이 따라와준 아니 나를 지탱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정말 힘들었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구글맵과 다른 위치에 있었다

구글맵에 나와있는 위치에서 이동되었다(2015/02/16 기준)

옮겨진 정류장 뒷편에 아시아나항공 건물이 있었던거 같다

후쿠오카타워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안에 승객이 꽤 있더라

나중에 종점에 내릴 때가 되어서 알고보니 다 한국인 ㅎㅎㅎ

하긴 평일 밤시간인데 현지인들이 이런 시각에 후쿠오카 타워에 구경가지는 않겠지

요금 계산 방법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버스 가장 앞에 부착되어있는 모니터를 참고하거나(일본어가 가능하다면)

구글맵에서 나온 금액을 참고하기 바란다


후쿠오카 타워에 거의 도착하면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 방송을 매우 크게 틀어준다

어차피 버스 내의 승객들이 웅성웅성하면서 다 내리기 시작하니까 피곤하다면 잠깐 맘 놓고 눈을 붙여도 괜찮을꺼 같다


버스타고 가면서 보이는 야경도 이쁘니 참고바란다



후쿠오카 타워는 정말 볼꺼리도 많고 이쁘고 행복한 장소이다

연인들끼리 데이트로 후쿠오카에 왔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타워 가봤자 경치 보고 뭐 끝이지라고 생각했으나 야경이 너무 이쁘고 연인을 위한 이모저모 코스들이 많으니 강력히 추천한다

삼각대가 있으면 반드시 삼각대를 들고 가시길......


사실 원래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해변가도 상당히 좋다고 하길래 오후 5시즈음해서 해변가 좀 걸으면서 있다가 후쿠오카 타워에 가려했으나 텐진에서 오래 체류하느라 해변가를 못가서 아쉬웠다

후쿠오카 타워 밖으로 나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베스트 스팟? 위치가 있고 거기에 휴대폰 올려놓으면 연인 두명이 같이 후쿠오카 타워와 셀카를 찍을 수 있으니 참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렸다

그런데 이게 웬 행운일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니 비닐 우산이 하나 덩그라니 놓여있었다

그 우산을 쓰고 숙소 근처로 무사히 걸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자친구는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캐널시티에 들러 라멘을 먹었으나 망...

영업 종료 시간 즈음에 가서 그랬을까 미스테리하다


이렇게 하카타, 텐진에서의 2일은 정말 바쁘게 끝이 났다

많이 피곤했지만 너무 아쉬워서 숙소에서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다



후쿠오카 2박 3일 간단 소감평 

여행 난이도 : 낮음

도쿄와 다르게 지하철을 탈 필요가 없다, 복잡하고 멘붕오는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아는 사람은 알꺼다

버스 어렵지 않다 스마트 폰으로 길 찾기 다 되고 요금도 나오고 100엔짜리 없어도 버스 내에서 모두 환전된다

환전 기계가 있어서 자동으로 된다

2박 3일이면 온천여행(유후인)이 아닌이상 하카타와 텐진, 후쿠오카 타워쪽 구경일텐데 스케일이 작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심지어 길을 잃어도 걸어서 커버되는 수준의 거리라서 어렵지 않다

더불어 관광 전문?도시라서 그런지 엥간한 것은 거의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한국인이 많아서 무섭지가 않다 ㅋㅋㅋㅋ

뭐랄까 중국인들이 명동에 와서 패기있게 쫄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같은 나라 사람들이 많아서 뭔가 정신적으로 안심하게 된다

정말 최악의 경우에 그냥 한국인 처럼 생긴 사람 붙잡고 sos를 요청하면 되니까...

개인적으로 도쿄 여행 전에 우선적으로 가봄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3박 4일 유후인까지 껴서 가는 것도 좋을듯 하다

돈만 괜찮다면 4박 5일도 괜찮을꺼 같고 ㅎㅎㅎ


아쉬웠던점은 하카타역을 많이 못봤다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 근처의 해변가를 못봤다 ㅠㅜ

그리고 장어덮밥을 못먹어봤다

그리고 라멘의 본고장 하카타인데 정말 맛있는 라멘을 못 만났다 OTL(그나마 이찌란?)

Posted by 쵸코케키

2015. 4. 7. 12:47 Game/LOL

사이온 펜타킬




2015 03 19

의도치 않게 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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