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6

최근 몇 달간은 전혀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뺐다 꼈다 해도 이상없지 잘 동작합니다 - windows 10 이구요


micro hdmi 출력 단자 내구성이 매우 안좋아서

선을 빼고 끼길 10번 정도 하면 단자가 고장납니다

동일 증상 2번째구요

알 수 없는 기업 모니터가 아니라 삼성 S24C450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방금전 또 micro hdmi 단자가 고장났습니다

 

................다시 단자가 살아났습니다

나사로 단자네요

 

 

저처럼 HDMI 자꾸 죽으시는 분들은 시스템 종료, 다시 시작을 5번 정도 반복해보시면 

다시 저절로 HDMI가 살아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을 했을 때 주로 살아나네요

 

 

  

 

 

 

 

간략히 장단점을 기록


장점 : 

디자인(맥북스탈)

굉장히 화질 좋은 액정화면(PLS 패널이랍니다 역쉬....)

매우 가벼움

키배열이 이상하지 않음(키보드를 바꿀 수 없는 노트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노트북 초기화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 간편하고 깔끔하게 동작함(삼성자체 recovery 프로그램임, LG전자와 다르게 매우 정상적으로 깔끔하게 동작한다, 예전 회사에서 LG전자의 노트북 초기화 프로그램을 썼다가 복구도 안되고 노트북 부팅도 안되고 완전 고장나는 모습과는 다름 LG노트북 복구 프로그램으로 어느 누구도 복구 성공 못함ㅋㅋㅋㅋ)

신형 CPU 아키텍쳐(i7-5500u, 브로드웰, 저전력 특화, 장점이자 단점)

램이 무려 8GB

SSD(단. 삼성 매지션이 인식 못함)


단점 :

QHD+ 초고해상도(3200x1800) - 아직은 윈도우에서 지원이 매우 미흡, 아래 상세 설명

신형 CPU 아키텍쳐(i7 인데 퍼포먼스가 부족) - 아래 상세 설명

삼성 프로그램들 덕지덕지

모니터 출력 단자가 비싸다!



단점1. QHD+ 초고해상도

초고해상도로 얻는 이점은 깔끔한 글씨 품질...정도?

최신 윈도우 8.1인데 초고해상도를 원활하게 지원하지 못합니다

외장모니터를 쓸 때 특히 문제가 큽니다 외장모니터가 노트북보다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윈도우 사용이 매우 불편합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데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외장모니터를 안쓰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ㅋㅋㅋ

보통 일반적인 노트북의 듀얼모니터 쓰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피스 2007 같은 프로그램을 깔 때 '다음' 같은 설정 메뉴가 없어지거나 입력 폼이 다 깨지거나

등등등... 윈도우에서 지원이 원활하지 못하네요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윈도우 10이 나오면 구매하거나 4k 외장 모니터 있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을껍니다



단점2. i7 인데 퍼포먼스가 부족해

i7-5500u 이번에 새로 나온 i7 5세대 cpu죠

i7이면 원래 전통적으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지닌 cpu인데 써보면 기대치보다 성능이 딸린게 느껴집니다

코어도 듀얼코어밖에 안되고 쓰레드 2개 해서 쿼드....

데탑 i5 2500하고 비교해도 성능 안나온다고 본거 같네요

데탑 쓰던 분들 회사에서 일할 노트북으로 데탑 i7 생각하고 이 노트북 구매하시면 피봅니다

그렇다고 느리고 그런건 아니구요 일반적인 웹서핑,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은 충분합니다

다만 옛날 i7의 쿼드코어 8쓰레드 생각하고 가상머신 돌리고 웹창 여러개 올리고 라룸이나 포샵 돌리면서 토렌토 돌리는 분들은 이마에 땀좀 나실듯


엄청 느리다고 편견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적어보자면

집에서 쓰는 제 컴터 i5 2500 보다 살짝 느리거나 비슷한 정도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쓰면 쓸 수록 느끼는건데 확실히 더 느리네요 ㅡ_ㅡ;;;

특히 data sheet pdf 파일 열면 한 번에 안뜨는거 보면 싱글코어 연산 차이도 꽤 되나봅니다


아무래도 3200x1800이라는 거대한 해상도를 처리하기 때문에 글픽 카드빨도 많이 탈껍니다

저는 놋북에서 가상머신 돌리면서 크롬창 한 10개쯤 띄워놓고 쓰는데 나쁘지 않아요 이정도는 잘 버텨줍니다 ㅎㅎ


13인치 노트북은 일단 주 목적이 휴대성이구요

주 목적에 맞게 이 노트북은 엄청 얇고 엄청 가볍습니다

휴대성이 주 목적이니 베터리 타임이 중요하겠구요 성능보다는 저전력이 더 중요하죠

i7-5500u는 저전력 cpu 중 고성능이다 라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다만 왜 이름에 i7을 달고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i5-5500u 정도 이름을 달고 나왔으면 납득이 가는데

i7인데 왜 듀얼코어......................OTL



단점3. 삼성프로그램 덕지덕지

services.msc 실행해서 allshare 어쩌고 저쩌고 서비스 끄세요

이놈이 cpu 엄청 먹습니다 

암껏도 안하는데 혼자 cpu 팬이 휑~~하고 돌고 있어서 뭐 때문일까 찾아보니 올쉐어 이 서비스 때문에 그렇더군요

자동실행으로 되어 있으니 가차없이 죽이세요



단점4. 모니터 출력 케이블이 비싸다

삼성 정품 모니터 출력 케이블 rgb 케이블 가격 4만원입니다 ㅡ_ㅡ

본체에 바로 연결이 안됩니다

 

참 좋은점은 마이크로 hdmi 단자도 같이 있는데요 서비스 센터에서 케이블이 매진이라 못샀기 때문에 얼마인지는 모릅니다




결론: 

외장 모니터 따로 연결 안하거나 4k tv 혹은 모니터에 연결할 계획인 사람 중에서

가볍고 베터리 오래가고 일반적인 간단한 용도로 컴터 쓸 사람이라면 추천합니다

Posted by 쵸코케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과 시간을 기부해 꼼꼼하게 작성한 그 수많은 정보들이 개인 사유화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위키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Posted by 쵸코케키

일어나서 떠나야한다는 아쉬움에 그저 멍~ 하니 창 밖을 바라봤다



온천 목욕탕도 괜히 들어갔다 나와보고



조식을 먹으러 본관으로 이동했다

조식 역시 참 맛있었다 :)

밥을 더 달라고 해서 더 먹었다~



아쉬워서 방명록도 괜히 다시 한 번 들쳐봤다



돈을 내고 드디어 떠날 시간 ㅠㅜ

대충 4만9천엔 정도 나왔던거 같다

돈도 저런식으로 상에 받혀서? 청구서랑 같이 나온다



료칸 차량으로 다시 유후인역으로 델따 주시는 직원분



유후인역에 와보니 어제 간밤에 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왔었나보다

어제 찍은 산 정상 사진은 잔디가 노랗게 보였었는데 오늘은 하얗게 눈이 살짝 쌓여있다

한시간 정도 역 근처를 돌며 기념품을 사며 돌아다니니 산 정상에 있던 눈구름이 마을로 오면서 살살 눈을 뿌리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후쿠오카를 떠나는게 아쉬워서 잠이 안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밟고 아- 2시간 정도만 더 여유 있었어도 하카타를 한 번 더 보고 가는데 아쉽다...



공항 내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에서 장어덮밥이랑 곱창전골을 먹었는데 이게 둘 다 대박이었다

하카타에 두 메뉴 각각 유명한 음식점이 있는데 왜 안가봤을까 후회가 많이 되었다

특히 곱창전골은 한국에 일본식으로 하는데가 없기 때문에 담에 언제 먹으러 간다니ㅠㅜ.....



선물로 유명한 히요꼬랑 카스테라를 사고



비행기에서 여자친구와 불꽃튀는 멀티 플레이 핑퐁?게임을 했다 

그렇게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

아쉽고 뭉클한 이 기분

지금도 사진을 보면 그 때 상황들이 다시 기억으로 되살아나 참 애틋하고 그립다


후쿠오카 여행 다음에 돈이 된다면 다시 갈 것이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Posted by 쵸코케키

하카타 캐널시티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식사는 호텔 1층 식당에서 일본 가정식을 먹기로 하였다

근처 식당이 아침에 안열기도 했고 시간이 없는지라~



내가 원했던 일본 가정식이다~

일본인들은 아마 이돈주고 안사먹겠지 집에서 먹을 수 있을테니 ㅎㅎ



어제까지 비오고 흐리던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활짝 개어 맑고 빛이 났다

후쿠오카가 참 신기한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가 굉장히 침울하고 어둡다

오죽하면 여행 다녀온 한국인들이 인터넷에 여기 왜 이런 노래 나와요?라고 물어볼정도



약 1분 2초부터 나오는 노래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참으로 무섭다 게다가 갑자기 뚝! 하고 음악이 끊긴다

마치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더이상 죽어서 세상에 없기 때문에 노래가 안나오는 기분??

通りゃんせ 라는 일본 동요던데 가사는 더 무섭다 ㅎㄸㄸ





하카타역을 오전에 구경하다가 유후인으로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할 수 없었다

하카타역 백화점이 한국처럼 늦게 여니까 어쩔 수 없이 구경을 많이 못하고 유후인으로 가야했다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 마지막으로 아쉬움에 하카타 역 근처를 찍어보았다

일본은 참 거리가 깔끔해서 도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다



첫날 미리 유후인으로 가는 표를 끊어두었기 때문에 널널하게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터미널 건물이 오래되었는지 일본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버스 터미널이 참 신기하게 스크린 도어 같은게 있어서 매연을 안마시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계속 플랫폼으로 여러 목적지를 향하는 버스들이 정차했다 출발하고 있었다



버스 내부에는...화장실이 있다 -_-

신기해서 사용해봤는데 추천하고 싶지 않다

버스가 덜컹덜컹 좌우로 흔들릴 때마다 소변이.........

일본이라고 무조건 깔끔하고 그런건 아니구나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돌아올 때는 신형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는 화장실이 뒷편에 있었다

그런데 굳이 구경하고 싶지는 않았다 ㅠㅜ



달리는 버스안에서 한컷 - 셔터 스피드가 2500 ㅎㅎㅎㅎ

일본의 산림은 좀 특이했는데 나무들이 산에 종류별로 구획되어있다고 해야할까 일부로 저렇게 만든건지 자연적으로 형성된건지 신기했다

한국에서 시골마을 내려갈 때 버스에서 저런식으로 나무가 나뉘어져 자라는 풍경은 못본거 같은데 말이다

나무 종류들도 한국에서 많이 보는 소나무 밤나무? 그런 나무들이랑 다른 종류인거 같다


일본 시골마을을 고속버스 타고 관광하러 간다는게 오묘했다

한국에 있는 온천에 관광하러 안가는데 일본까지 가서 굳이 온천 관광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는 이런 우려가 전혀 쓸데없는 것이라는걸 알게되었지만 말이다



유후인에 도착한 모습

공기가 맑아서 저어어어어어어어어 멀리에 있는 높은 산까지 보인다

산 위에 구름이 얹혀있으니 산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을듯

참고로 저 산은 마을 뒤에 있는 작은 뒷동산이 아니라 멀리 있었다


유후인노모리 - 녹색 기차를 타고 올까 했으나 기차 속도가 많이 느린편이고 가격도 비싸서 그냥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좋은 결정이었던거 같다

굳이 휴가 내고 왔는데 시간 제약이 큰 기차를 탈 필요는 없어서 패스



유후인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

화장실을 가는 것이 아니며

담배를 피는 것도 아니며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며

돌아갈 차편표를 사는 것도 아니며

식당에 빨리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다

바로 뭐냐면

재빨리 유후인역 근처 5분 거리를 원형으로 싹싹 뒤지면서 짐을 맡길 코인락커를 선점하는 것이다

코인라커들이 몇몇군데 있다

유후인 기차역, 유후인 버스터미널 내부, 역 우측? 이렇게 3군데에 있던거 같다

1. 최우측 차량 있는데가 기차역 

2. 기차역을 기점으로 왼쪽으로 가면 버스 터미널

3. 그리고 잘 안알려진? 기차역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가타가나로 코인롴카라고 써있는장소(사람 서 있는데)


만약 짐을 맡기는데 실패할 경우 유후인 관광지를 계속 짐 들고 걸어야하는데, 10분 거리 밖에는 짐 맡기는데가 없으니 주의, 정 곤란할 경우에는 기차 출발 시간, 버스 출발 시간 즈음해서 사람들이 코인락커에서 짐을 빼러 오니 그 타이밍까지 잠깐 식사하는 것도 좋을듯



관광지인데 거리에 쓰레기가 없습니다......



마을 전체에 따뜻한 온천수가 흐른다

그래서 길가에 이런식으로 온천수를 만져보게? 해놓은데가 종종 있다



유후인은 깨끗한 시골마을 같은 느낌



진짜 시골입니더



유후인쪽은 정보 없이 갔기 때문에 대충 맛있어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일본 가정식집~

한국에서는 텐동 파는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 꼭 텐동을 먹고 싶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가정식보다 이쪽이 메인 음식인거 같은데 뭐파는지 잘 모르겠다 ㅠㅜ

일본인들이 방문하면 화덕쪽에 가서 앉아서 밥먹던데 뭘 시켜서 먹었을까 궁금했다



그 유명한 닭튀김...맛은 그냥저냥~

짜기 때문에 맥주 한캔하고 먹으면 나쁘지는 않을듯?



참으로 이쁘고 깔끔하게 진열이 잘 되어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와도 사먹고 싶고 기념품을 사고 싶도록 만들어져있는 관광도시 유후인



여행이 어렵지도 않은게 유후인쪽으로 관광객들의 행렬이 주욱 이어져있어서 앞사람이 가는 길을 따라서 편하게 구경하며 가면 된다, 지도도 필요 없다

전체적인 거리도 짧고 대충 느긋느긋 걸어다니며 구경하면 2~3시간은 금방 간다



저게 뭐더라 호수에 있는 산장이던가 유명했는데 까먹었다

유후인에 오는 관광객은 모두 이 호수를 보기 위해서 긴 행렬을 이루어 걸어온다

놀랍게도 호수에 있는 물은 온천수라 따뜻하다

그래서 백로? 비슷하게 생긴 새들이 발을 물에 담그고 으~ 좋구먼 하면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여지없이 여기에 오면 캬~ 낚시해서 잉어 한마리 잡아서 먹으면 어쩌고 저쩌고 ㅋㅋ 낚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이 상점은 매우 추천하고 싶은 상점이다

이쁘고 귀여운 선물용 악세서리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 작은 귀여운 캐릭터 부적을 여러개 사서 나눠주면 참 좋아할 것이다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고 상품들도 꽤나 고퀄이고 다른 여행지에서 찾기 힘든 물품이라 유니크 하고 외국에서 만들어진 느낌이 강해 아주 만족스럽다

특히 개별포장까지 해주니 대만족

물론 개별포장을 못알아듣는 나는 하이 하이 하이 만 했을 뿐이고......



유후인 관광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유후인역에 도착했다

시간이 유후인노모리가 도착하는 타이밍이라 사람들이 엄청났다

일본 사람들도 많더라



열차 도착시간이 되면 이렇게 여러 각지의 료칸에서 픽업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나와 팻말을 들고 예약자를 찾는다




어렵지 않게 류노히게(龍のひげ) 료칸 아저씨를 찾았고 아저씨가 짐을 들어주었다

고급 료칸이라 그런지 팻말도 흰종이에 쓴게 아니라 고급졌다

아저씨 힘 쎄시네요



시설이 엄청 좋았다

각 방이 독채형 펜션처럼 되어있었고 현대식으로 거실, 침실, 욕실 같은게 나눠져 있었다

굳이 비싼 료칸에 묵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없잖아 있었는데 시설이 너무 좋아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대형 TV에 cdp에 가습기에 공기청정기에 냉장고에 에어컨에 정수기에 뭐 없는게 없었다

특히 미니컴포넌트가 있어서 마침 가지고 있던 cd를 넣고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떻게 거기에 cdp를 놓을 배려를 할 수 있는지 참 대단했다


龍のひげ

https://www.google.co.kr/maps/place/%E8%8D%89%E5%B1%8B%E6%A0%B9%E3%81%AE%E5%AE%BF%E9%BE%8D%E3%81%AE%E3%81%B2%E3%81%92/@33.2552276,131.3319157,15z/data=!4m2!3m1!1s0x3546b29d02e9355b:0x46e756857e92e378

http://ryunohige.com/



온천은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욕실이 마치 녹슨것 처럼 붉게 철이 있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하게도 다음날 여친 머리카락이 스프링처럼 완전 탱탱해졌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오묘했다



주방장이 그날의 코스 요리를 직접 고급한지에 붓으로 적어 보내준다

ㄷㄷㄷㄷ 오늘의 요리는 이렇습니다 하고 말이다

먹지도 않았는데 감동이다



와규 장난 아니었다

와규하면 고베지만 유후인도 진짜 맛있었다

고기가 입에서 녹아서 없어졌다

태어나서 먹어본 고기 중 가장 맛있었다



이거저거 엄청나게 먹었다

각각 음식들이 호텔레벨의 정갈함과 맛을 가지고 있었다



수제 이쑤시개가 있었다

수제라니 -_-;;; 이쑤시개 명인도 있는건가

살아생전에 수제 이쑤시개를 써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다



객실에 있는 방명록

객실에 머무는 사람들이 직접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뭔가 뭉클했던 방명록이었다

일본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도 와서 기록을 남겼었다

그래서 나도 한국어로 슥슥 그려보았다


료칸에는 처음 가봤는데 애니에서 묘사처럼 손님에게 극존대를 대한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는데 금새 익숙하게 에헴에헴 하게 되었다

각 고객별로 맡아서 관리하는 지정 관리인이 따로 있어서 어떤 문제라도 있으면 모두 그 사람에게 말하면 직빵으로 해결되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반찬이 입맛에 맞는지 세심히 봐주기도 하고 꽤나 디테일하게 극진히 대접을 받았다


저 멀리 고요한 인적없는 도로 건너 불빛 한 점 없는 검은 산 위에 하얗고 파란 별들이 가만히 반짝이고 있었다

아직은 차가운 늦겨울 찬바람을 맑게 숨쉬며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뉘어 담구고 창틀을 베게 삼아 누워 은하수를 바라보는데 커다란 별 빛들이 길건너 조금만 손을 뻗으면 닿을듯 바로 내 눈앞에 모여 있었다

여자친구가 환희와 행복에 가득찬 흥분된 상태로 알려준대로

누워서 고개를 살짝 우편으로 돌리니 너무나도 확연하게 보이는 커다란 7개의 별 조각들

'별 조각' 이라는 어구가 너무 흔한 수식어로 보이겠지만 볓 빛이라고 단순히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커다랗게 다른 빛들과 구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별 조각'들이 떠 있었다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당연히 커다랗게 있어야 하는 것 처럼 소설에 나올 것만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북두칠성이 하늘 한 편을 크게 그리며 빛을 보내고 있었다 

세상에...... 얼마나 큰지 손바닥에 북두칠성의 7좌가 모두 안 들어온다

손을 끝까지 뻗어서 가장 길다란 중지부터 손목전까지 손바닥의 끝 내 손으로 북두칠성의 7좌가 다 안가려진다

살아생전에 이렇게 커다랗고 뚜렷하게 북두칠성을 본 적이 있었나 싶다


혹시나 해서 달이 어디있는지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아쉽게도 달은 보이지 않았다

만약 달이 보였다면 달은 얼마나 컸을까 

정말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크게 보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별자리 책에서 옛날에 본듯한 익숙한 별무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머리를 짜내어 뭘까 생각해내려고 했으나 결국 알지는 못했는데 다음날 료칸 직원분이 이야기 해주시길 오리온좌라고 한다

류노히게에서 보이는 북두칠성과 오리온좌는 원래 유명하다고 한다


어쩐지 온천 뒷편의 산쪽으로 조명을 거의 설치 하지 않아서 왤까? 궁금했는데 별자리를 보라는 세심한 배려였으리라


따뜻하고 개운하게 목욕을 마치고 침실로 들어가 푹신한 이부자리에 몸을 뉘었다
벌써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씁쓸함 그리고 웬지모를 애틋함이 계속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시간이 흘러가는게 너무 아까웠다 조금이라도 더 밤을 지새워 보내고 싶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조식을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기도 해야해서 안타깝지만 이만 오늘을 놓아주어야 했다
잘가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꼭 만나요


Posted by 쵸코케키

http://regex.info/blog/lightroom-goodies/jpeg-quality

정보 출처 위의 URL


마음이야 100%로 항상 놓고 쓰고 싶지만 원본 6MB 짜리 파일이 무려 15MB로 늘어나는 요술을 가진 품질 설정 메뉴

그렇다고 품질을 낮추면 화질이 안좋아질꺼 같고 참 고민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에 잘 정리해서 비교한 사이트가 있었다


사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태양 그라데이션의 경우 61%부터 확연히 경계선이 보이기 시작했고

62 - 69%에서는 미세하게 경계선이 보였다

하지만 70% 이상부터는 차이를 눈으로 구분하기 힘들었다

파일 용량이 85%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므로 84%정도면 원본 크기 파일보다 살짝 커지니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대충 82%? 정도로 맞춰서 쓰면 딱 좋을듯


많은 정보가 세밀하게 담긴? 꽃 접사 사진이랑 다리 사진에서  70~76% 구간하고 77~84% 구간이 조금씩 미세하게 차이가 보였던거 같다



갠적으로 내린 결론 77~84% 정도로 사용하면 괜찮은거 같다

Posted by 쵸코케키

여행 2일차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일찍 라멘 스타디움에 갔으나

라멘 스타디움은 오픈 시간이 11시로 정해져있었다(11:00 ~ 23:00)

그래서 옆에 있는 오락실(taito station)?에서 놀았다



경마???


AKB 카지노 머신?????????????? 돈 넣고 해봤는데 하는법을 모르겠다

옆에 있던 일본인 백수 청년은 잘만하던데 막 뭔가 돌려도 안되던데...



라멘 스타디움은 들어가면 라면 가게들이 여러게 한층에 모여 있다


준비가 다 되어보이는 장소로 들어가서 제일 비싸고 뭔가 많이 들어간 라멘을 시켰다

기대만빵으로 기다렸는데...

맛없어ㅜㅠ


제일 비싼 재료 많이 들어간 라면이 항상 맛있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다

라멘을 보면 갈색의 야채절임?(유즈코쇼우?)가 있었는데 굉장히 시큼했다

덕분에 느끼해야할 라멘 국물이 시큼시큼 ㅠㅜ.....


여자 친구는 노말한 라멘을 시켰는데 그건 느끼하게 맛있었다 좋았다


폐점 전에 밤늦게 한번 더 다른업체로 도전해서 먹어봤는데 멘붕이 올정도로 맛이 없었다

그래서 딱히 라멘 스타디움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이 없다

라멘도 비싸고 그닥....

어느정도로 맛이 없었냐면 국물이 짜다못해 소금이 씹힐정도였다

밤늦게 가서 국물이 안남아있어서 그랬는건지 어떻게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어이가 없었다

게다가 라멘을 가위로 잘라서 주고 말이 안나올정도로 형편이 없었다 

업체를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그랬나


그래서 담에 후쿠오카에 다시 온다면 라멘 스타디움은 패스할 생각이다

뭐랄까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음식점 같은 느낌?

지하에 있는 이찌란이 그리워졌다

그런데 이찌란도 2%가 부족하단말야 여튼 라멘으로는 만족 못한 아쉬움만 가득~

담에는 걍 하카타나 텐진 구석에 있는 동네 사람들이 자주 가는 라멘집에 무작정 가봐야겠다



살짝 부른배를 풀어줄겸 경치도 구경할겸 캐널시티를 나와서 텐진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길이 어렵지 않다, 쭈우욱 걸으면 된다 

일본 사람들은 열쒸미 출근하고 우리는 여행하고 뭔가 기분이 오묘했다 ㅎㅎ



뭐지? 점심시간 즈음해서였는데 평일인데도 엄청나게 일본인들이 줄서서 식사를 했다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본사람들만 알고 있는 음식점?

salvatore cuomo bar라고 합디다

http://www.salvatore.jp/about_pizza/index.html

https://www.google.co.kr/maps/place/SALVATORE+CUOMO+%26+BAR+%E5%A4%A9%E7%A5%9E/@33.5915827,130.414115,15z/data=!4m5!1m2!2m1!1ssalvatore+cuomo+fukuoka!3m1!1s0x354191854146fbcd:0x59b916e937ade527

텐진, 하카타 둘 다 있구나 담에는 함 가보고 싶다




여기는 텐진 가다가 의도치 않게 길을 잃어? 찾은곳인데 엄청 저렴하다

쀼레도 싸고 얼굴 지우는 휘핑크림?도 엄청 싸다

텐진 구경을 하고나서 여기서 장을 보고 대량으로 사간 후 숙소로 돌아가길 추천한다 ㅋㅋ

https://www.google.co.kr/maps/place/%E3%83%89%E3%83%A9%E3%83%83%E3%82%B0%E3%82%A4%E3%83%AC%E3%83%96%E3%83%B3%E5%A4%A9%E7%A5%9E%E8%A5%BF%E9%80%9A%E3%82%8A%E5%BA%97/@33.588783,130.396392,16z/data=!4m5!1m2!2m1!1stenjin+drug+eleven!3m1!1s0x0000000000000000:0xada9948e4ead079c




음...

ROUND1이라고 이거저거 놀꺼리를 다 합쳐서 프렌차이즈로 운영하는데가 있었는데

인형뽑기 실패 ^^;



텐진 파르코에 도착

사진이 왜 반쯤 누워있느냐면 도착하자마자 지쳤다 -_-

이제 오후 여행이 막 시작되었는데 벌써 지쳤............



히요꼬 포키랑 레인보우 포키...복어로 만든? 라멘....

확실히 일본에는 안살수가 없게 만드는 그런 제품들이 너무 많다

제발 내 지갑을 유혹하지 말아주세요 하는 상품이 많아서 돈이 저절로 써진다

그런데 이 사진을 찍을 때 즈음해서 체력이 -1234234%라서 너무 쉬고 싶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커피 같은걸 마시면서 쉬고 싶었다



커피숍을 찾기 위해 돌아댕기다 발견한 너무나도 유명한 카와미야 식당

오후 1시 11분인데 여전히 줄이 장난 아니다

한국인이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 많이 있고 이 사진 뒤로 줄이 엄청나게 서있다

엄청 맛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원래 여행이라는게 어느 누가 맛집이에요~ 라고 하면 인터넷 검색만 믿고 다 그리루 가는거 아니겠는가 ㅎㅎㅎ(사실 궁금하긴 하다)

명동에 중국인이 한국 업체를 점령한거 같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

줄서서 먹어보라고는 못하겠고 사람이 많은걸 구경하고 가시길 추천하고 싶다



빵집...

일본의 제빵 기술은 한국이랑 레벨이 다르다던데 가보니까 수긍이 가더라

신기한 빵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게 다양하게 있었다

메론빵이 참으로 유명하길래 메론빵을 하나 사먹어봤으나....

......................................

sigh..........................................

메론빵은 메론빵을 잘하는 업체로 가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며 앉아서 쉬며 체력을 보충했다



지하 빵집을 나와 본격 파르코 구경

흐억흐어억 숨을 못쉴꺼 같아윤ㅠㅜ

무밍이가 이렇게나 많이....

무민샵이 있길래 가봤는데 정말 많은 캐릭터 상품들이 있었다

더더더더더더욱 놀라운점은 캐널씨티에도 무민커피숍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상품들하고 여기에서 파는 상품들이 거의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ㅎㄸㄸ!!


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내방에 무민과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민 과자를 찾아서 꺼내 먹었다

음 맛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무민샵에서, 그 쪼매난 무민샵에서 구경하느라 무려 40분동안 있었다.................................................................



다시 슬슬 지치기도 해서 파르코 내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봄한정 프라프치노?를 하나 시켜 마셨다

커피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상큼하고 맛있었다

지쳐서 그랬나 정말 쭉쭉 빨아 마셨다

커피가 맞긴한가? 커피 느낌이 거의 없었다


뒤에 있는 깡통들은 무민샵에서 구경하다가 산 제품들~

별로 비싸지 않고 넘 이뻐서 맘에 든다

그런데 스타벅스 커피에 만든 사람이 싸인도 해주더라 이건 뭘까???




끄아아아앆!!

심쿵사 주의-

리라쿠마 스토어, 스누피 타운샵 ㅠㅜ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 두곳

엉엉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날꺼 같은 캐릭터 상품들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서 거의 맛이 간 얼굴로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그래도 행복했다


파르코 백화점 내에서만 무려 2시간이 넘게 있었다 

구경하는데 2시간 넘도록 ㅎㄸㄸ

쉬는 시간 빼도 2시간이 넘게 구경하며 돌아댕기고 있었다 무...무셔.............


리라쿠마랑 스누피를 보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고 

배는 고프지 않지만 슬슬 저녁을 미리 좀 먹어두는게 여행 일정상 맞을꺼 같아서 유명한 텐진 호르몬에 갔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독특한 음식이었는데 식사라기 보다는 술안주로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기대 미만의 음식

뭐랄까 지방?을 양념해서 구운거 같다고 해야하나 한국에서 먹는 곱창이랑은 다른 재료 같다


이 때가 오후 4시 

파르코 백화점에 들어간게 1시었고 백화점에서 무려 2시간 30분....거의 4시까지 구경하다가

텐진 호르몬 와서(어떻게 갔지? 기억에 없따 여자친구가 인내와 의지로 델꼬 갔다) 식사를 하면서 체력 보충을 했다

음식이 준비되는 20분정도 시간동안 나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으나 여친느님은 맥주까지 마셔서 많이 지쳤던거 같다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면서 잡화 할인점 드러그 일레븐?을 못찾아서 왔다갔다 헤메이며 여친의 정신을 나가게 만들었다

결국 캐널시티를 절반정도 왔을 때 다시 텐진으로 돌아가서 드러그 일레븐을 찾아내고 거기서 쀼레랑 기타등등 물품을 마구 샀다

유명한 텐진 지하 상점은 도저히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구경을 포기했다


중간에 비가 우수수 내려서 텐진 미나미역에 쑥 들어가서 하카타까지 걸어갈 수 있나 보았지만 당연하게도? 하카타역까지 내부 통로가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역에서 나왔는데 비가 그쳤더라

참 오묘한 날씨었다

분명 2분전? 정도만해도 비가 꽤나 쏟아졌었는데 말이다



슬슬 캐널시티가 보였다

오후 6시가 되가니까 강을 따라서 자그마한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었다

밤에 구경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는 후쿠오카 타워를 가야하기 때문에 패스




캐널시티로 돌아와서 우연히 발견한 다양한 귀여운 아이템을 파는 상점 1층인가?에 있었던거 같다

너무 귀여운 물건들이 많아서 전부 구매하고 싶었지만 다는 못사고 몇가지만 구매했다

그리고 정말 힘든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가서 텐진에서 구매했던 물건들을 정리해서 놓고

잠깐 10분 정도 쉬고 다시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했다



진짜 많이 걷긴했다

다시 되돌아간건 드러그 일레븐 못찾아서 -_-;;;




버스 시간이랑 후쿠오카 타워 가는 시간이 종료 시간하고 아슬아슬 겹쳐서

가장 빠른 기온역까지 걸어간다음 거기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예정에 없었으나 시간이 어쩔 수 없으니 일단 무작정 탔다

여기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갈 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많이 힘들었다

싫은 기색없이 같이 따라와준 아니 나를 지탱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정말 힘들었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구글맵과 다른 위치에 있었다

구글맵에 나와있는 위치에서 이동되었다(2015/02/16 기준)

옮겨진 정류장 뒷편에 아시아나항공 건물이 있었던거 같다

후쿠오카타워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안에 승객이 꽤 있더라

나중에 종점에 내릴 때가 되어서 알고보니 다 한국인 ㅎㅎㅎ

하긴 평일 밤시간인데 현지인들이 이런 시각에 후쿠오카 타워에 구경가지는 않겠지

요금 계산 방법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버스 가장 앞에 부착되어있는 모니터를 참고하거나(일본어가 가능하다면)

구글맵에서 나온 금액을 참고하기 바란다


후쿠오카 타워에 거의 도착하면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 방송을 매우 크게 틀어준다

어차피 버스 내의 승객들이 웅성웅성하면서 다 내리기 시작하니까 피곤하다면 잠깐 맘 놓고 눈을 붙여도 괜찮을꺼 같다


버스타고 가면서 보이는 야경도 이쁘니 참고바란다



후쿠오카 타워는 정말 볼꺼리도 많고 이쁘고 행복한 장소이다

연인들끼리 데이트로 후쿠오카에 왔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타워 가봤자 경치 보고 뭐 끝이지라고 생각했으나 야경이 너무 이쁘고 연인을 위한 이모저모 코스들이 많으니 강력히 추천한다

삼각대가 있으면 반드시 삼각대를 들고 가시길......


사실 원래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해변가도 상당히 좋다고 하길래 오후 5시즈음해서 해변가 좀 걸으면서 있다가 후쿠오카 타워에 가려했으나 텐진에서 오래 체류하느라 해변가를 못가서 아쉬웠다

후쿠오카 타워 밖으로 나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베스트 스팟? 위치가 있고 거기에 휴대폰 올려놓으면 연인 두명이 같이 후쿠오카 타워와 셀카를 찍을 수 있으니 참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렸다

그런데 이게 웬 행운일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니 비닐 우산이 하나 덩그라니 놓여있었다

그 우산을 쓰고 숙소 근처로 무사히 걸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자친구는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캐널시티에 들러 라멘을 먹었으나 망...

영업 종료 시간 즈음에 가서 그랬을까 미스테리하다


이렇게 하카타, 텐진에서의 2일은 정말 바쁘게 끝이 났다

많이 피곤했지만 너무 아쉬워서 숙소에서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다



후쿠오카 2박 3일 간단 소감평 

여행 난이도 : 낮음

도쿄와 다르게 지하철을 탈 필요가 없다, 복잡하고 멘붕오는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아는 사람은 알꺼다

버스 어렵지 않다 스마트 폰으로 길 찾기 다 되고 요금도 나오고 100엔짜리 없어도 버스 내에서 모두 환전된다

환전 기계가 있어서 자동으로 된다

2박 3일이면 온천여행(유후인)이 아닌이상 하카타와 텐진, 후쿠오카 타워쪽 구경일텐데 스케일이 작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심지어 길을 잃어도 걸어서 커버되는 수준의 거리라서 어렵지 않다

더불어 관광 전문?도시라서 그런지 엥간한 것은 거의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한국인이 많아서 무섭지가 않다 ㅋㅋㅋㅋ

뭐랄까 중국인들이 명동에 와서 패기있게 쫄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같은 나라 사람들이 많아서 뭔가 정신적으로 안심하게 된다

정말 최악의 경우에 그냥 한국인 처럼 생긴 사람 붙잡고 sos를 요청하면 되니까...

개인적으로 도쿄 여행 전에 우선적으로 가봄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3박 4일 유후인까지 껴서 가는 것도 좋을듯 하다

돈만 괜찮다면 4박 5일도 괜찮을꺼 같고 ㅎㅎㅎ


아쉬웠던점은 하카타역을 많이 못봤다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 근처의 해변가를 못봤다 ㅠㅜ

그리고 장어덮밥을 못먹어봤다

그리고 라멘의 본고장 하카타인데 정말 맛있는 라멘을 못 만났다 OTL(그나마 이찌란?)

Posted by 쵸코케키

2015. 4. 7. 12:47 Game/LOL

사이온 펜타킬




2015 03 19

의도치 않게 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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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케키

2015. 4. 2. 14:47 Game/LOL

펜타킬


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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