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의 달인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ㅋ

상품은 바로 [ 아이필유 골전도 이어폰 DMV-201 ] !!






골진동(골전도) 이어폰이란?


(출처:: http://www.ent.uci.edu/BAHA.htm)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골(뼈)에게 진동을 전달해서 청세포와 직결 시켜서 듣게한다 라는 식으로
대충대충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사실 직결은 아닙니다)

위의 그림은 좀 다른 골진동을 활용한 그림이지만 대충 저런식으로 비슷하게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귓속으로 장착을 하게 되므로 귓속 내이 근처의 노란색 빼 부분을 통해서 주로 전달이 됩니다)





골전도 이어폰은 청력을 보호한다?

골전도 이어폰과 청력에 관한 주제로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상당히 긴 이야기이므로 링크를 참조하시는게 좋겠습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4&docid=3676571&qb=6rOo7KCE64+EIOydtOyWtO2PsA==&enc=utf8&pid=fqBcbz331yCssbxLMphssv--405162&sid=SqjHGzbAqEoAADu2QoE



결론만 추리자면 골전도 이어폰 역시 과도하게 볼륨을 올릴 경우에
청력에 좋지 않다라는것~!










그렇다면 이제 상품 소개로 들어가볼까요



짜잔~☆ 이어폰 박스의 외형은 웬지 낭만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영어로 Bone - Conduction 이라고 적혀있는게 바로 골진동 이어폰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한글로도 쓰여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뒷면의 모습이구요 네이버 공식 카페가 있다는 점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자 개봉을 해볼까요?





신기하게도 이어폰의 소리가 출력되는 부분이 완전 밀폐되어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조상 완벽한 생활방수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DMV201은 구조상 이런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ㅋㅋ




다만 참으로 아쉬운점이 하나 있는데





이어폰의 본체와 선이 연결되는 부분에 공간이 남아있어서
이어폰자체에 물이 닿는등의 생활방수는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이어폰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것에 대한 완벽한 방수는 불가능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나중 차후의 2~3 세대 후의 골전도 이어폰에서는 저 부분의 방수 문제가 해결 된다면
완벽한 방수가 이루어져서 mp3를 들으면서 샤워를 하거나 수영을 하는 것이 절때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플러그는 1자형입니다






폼팁의 종류는 3가지가 들어있는데 크기가 각기 대,중,소로 다릅니다
특이한 점은 그림과 같이 폼팁에 구멍이 뚫려있는 점인데

골전도 이어폰이다보니 굳이 귀의 내이를 꽉 막는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과 같은 폼팀의 구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귀속 내이와 귀 밖깥쪽의 공기순환이 자유롭다고 할 수 있으므로
여름에 땀이 차는 등의 일이 적게 일어나겠습니다



더불어서 주변의 모든 소리가 다 들리면서도 노래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물론 주변의 소음이 심할 경우에는 볼륨을 up 해야 합니다





근데 사진의 화질이 점점 우주로 향하고 있군요 OTL
이래뵈도 예전 이 디카 가격이면 요즘 dlsr 하나쯤은 거뜬히 사는 비싼놈이었답니다 ㅠㅠ


















제가 은색을 받아서 그런지 디자인은 뭐라 흠잡을 것이 없이 참 심플했습니다
검정색이나 핑크색의 경우에는 사진상으로는 참 이쁘게 생겼던데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선의 모양은 한쪽이 더 긴 형태이며
선의 길이는 긴쪽이 대략 1m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L/R 의 표기가 없습니다 -0-





우선 mp3에 연결해서 음악을 틀었는데
mp3 볼륨이 기본으로 무려 30으로 세팅이 되어있었더군요

신기한게 이어폰이 마치 핸드폰 진동하듯 웅웅웅 진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재미있었고 볼륨게이지가 30정도나 되었는데도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점이 없었다는 것도
다른 이어폰들과는 다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리를 크게 올리면 올릴 수록 진동의 정도가 강해지며 크게 올려도 소리는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더군요 



우선 처음 들었을때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냥 웃기더군요
참 특이하게 들립니다 마치 물속에서 음악을 듣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평소에 일반적인 이어폰을 가지고 있던 분들께서는 처음 적응하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마치 스피커 우퍼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다면 이제 어떤 음악과 잘 어울릴지 한번 음악감상을 해보겠는데요
이 이어폰의 구매 대상층은 주로 중, 고등학생분들이 되실꺼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신 유행 가요를 통해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제가 가요는 잘 모르는 관계로 mtv에 나와있는 순위 1위부터 마음에 드는 아무거나 선택을 해서 들어보았습니다










1위



1위에 랭크되어있는 hb입니다

오옹 그런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머리 뒷쪽으로 저음이 퍼지는게 재미있었습니다






2위 아브라 캐드 아브라


이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아브카도 오일이 생각나는데 음...

...
죄송합니다



소원을 말해봐 도 대충 들을만 했습니다
댄스풍의 음악은 그냥 들을법 했습니다 물론 와 매칭이 잘된다 엄청 좋다 라는 의미는 아니고
용궁나이트 클럽 노래방에 놀러온 느낌이라고 해야 맞으려나.. 



그 외의 장르

김범수 3집 - 보고 싶다
잘 안맞습니다
발음이 정확히 안들립니다 발라드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네요^^;

클래지콰이
Loverboy - 저음이 깊히 안내려가서 의외로 잘 안맞는다
잘 어울릴꺼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dmv21은 '깊은' 저음의 표현이 약해서 잘 안들립니다


기타의 장르 많은 노래들도.... 후...... 갑자기 Vibe3집 1번트랙 한숨만...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한숨만 수ㅕ~ 한숨만 수ㅕ~~" 대소동이하게 아쉬운점들이 보여서 생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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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용으로는??






ㅅㅅㅂ 수해 상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는 훼이크고(빛강 들으세요 둠강은 불법이에요)
신승범 선생님의 8절 모의고사 문제집 활용법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농담하는게 아니라


헐


왜이렇게 강의가 또렷또렷 잘들리는지 참 신기합니다..
정말 제가 장난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신승범쌤이 마치 제 앞에서 서서 1:1 개인 교습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펼쳐집니다


신승범 쌤의 목소리가 청세포 - 뇌 라는 shortest path 로 뇌와 직결되어서 그런것일까요?

왜 그럴까..?? 라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의 태생적인 특성상 사람이 말하는 음역대를 넘어가는 부분을 잘 표현해주기가 힘듬으로 인해서
음악감상을 할 때는 비록 다른 이어폰 제품에 비해서 좋지 못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인터넷 강의를 들을때는 강사의 목소리 외의 모든 잡음이 기기적으로 blind 되어서 이렇게 잘 또렷히 들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라고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꽤 비싼 기기로 듣게 되면 사람의 목소리 외에도 주변 잡음이라든지 필요없는 소리 때문에 귀가 쉽게 피곤해지고
살짝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인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인간의 목소리만 정확히 전달을 해주므로 참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커널형 기기의 경우 귀의 내이를 꽉 막아서 아무리 작은 음량으로 듣더라도 내이의 압력 증가로 귓속이 금방 피로해지거나
귓속이 가려운 느낌을 받게 마련인데

이 제품의 경우 폼팁부분이 구멍이 있어서 공기의 자유로운 순환과 골진동을 통해서 소리를 전달을 하기에
내이 압력에는 상대적인 변화가 적을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덜 피로감을 느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 제품으로 '음악'을 들을경우 잘 알 수 없는 귓속의 무언가가 굉장히 빠르게 피로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음악 감상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이 제품은 독서실에서 pmp를 통해서 인강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의외로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끝내면 이벤트로 받은 소중한 상품을 마냥 깍아내리고 끝나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런 생각이 들어서 공식 홈페이지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bestQNA 라는 게시판에 구매 예정자 분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글들이 꽤 있었습니다
http://www.ex2.co.kr/FrontStore/PointBBS/iBoardList.phtml?bbsid=pbbs_faq


그런데..
잘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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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ㅠㅠ 제가 받은 제품은
음감용으로 부적당하다고 공식홈페이지에 적혀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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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욱 놀랄만한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제가 받은 DMV201 이후에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제품인 DMV301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골진동 + 일반 오픈형 이어폰을 하이브리드로 결합한 제품으로
일반 이어폰에 우퍼를 달아놓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2.2채널의 체감 진동 이어폰인 것이죠

dmv301은 웬지 영화, 게임쪽에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는 녀석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p를 통한 게임플레이시 어떤 느낌을 보여줄지도 궁금했구요


하지만 한번더 생각해봐야할 점은

골전도 보청기를 이어폰으로 포팅하게 된 계기가 사실상 원래 청력 보호의 목적에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저 방식의 이어폰은 일반 커널형보다 오히려 더 강력하게 청력을 마비시킬 수 있지도 않을까? 라고
의학적 지식없이 단순 추리로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은 골전도 이어폰이 순수 음감용으로는 부족한 성능을 보여주는게 사실이지만
특수한 용도로 발전을 시킨다면 군용, 잠수용과 같은 극한의 특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치면서
기대보다는 아쉬운 사용기를 끝마치며 저를 뽑아주신 아이필유, dcinside 담당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음감용? 글쎄 솔직히 제가 사용하는 만원짜리 ck32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인강용? 나름쓸만..









//ps 귓속에 있는 뭔가가 엄청 피로하네요 음악을 마치 최대 볼륨으로 1시간동안 들은 느낌.. 저는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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