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부족한 사용기이지만 나중에 언젠가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분이 계실꺼라고,
이 글이 필요한 분이 적어도 한분은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며(나름 위안하며)
부족한 능력으로 조금 작성해봅니다




주의
1. 리뷰작성자가 이제 막 음악을 듣기 시작한 아마추어임을 감안하고 읽을것
2. 청음기기인 ErgoModel2의 특성상 어떠한 앰프, 소스기기를 물려도 출력 결과물에 거의 차이가 없는 괴이한 기기임을 감안하고 읽을 것
3. 사람마다 차이의 크기를 느끼는 정도가 다름을 감안하고 읽을 것


사실 이 주의 사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도망용 이라는거......









프롤로그

입문기기 헤드폰을 쓰다가 말이다..

수명이 다 했던가, 
다른 상급기기를 청감해본후 뽐뿌를 받았다든가
같은반 아이들한테 좀 쎈척좀 하고 싶어졌다든가, 
별로 이유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읽고 뽐뿌를 받았다든가


등...


여튼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좀 비싼 헤드폰이네? 하는 생각이 드는 가격대의 헤드폰으로 쑝~ 하고 업글한 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헤드폰을 쓰다보니까 궁금한 점이 하나 떠오르는 것이다.

과연 지금 이 헤드폰이 최상의 상태의 소리를 내주고 있는 중인가??

혹시 내가 듣는 환경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더 좋은 소리를 내 줄 수 있는데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내가 투자한 가치보다 훨씬 부족한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산 헤드폰에 대해서 좀 인터넷을 더욱 검색해본다

"그.. 그래... mp3 포터블 직결로도 괜찮은 소리를 내준다잖아"
"그..... 그래...........;; 음질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헤드폰을 바꾸는 것이고 그 외의 소스기기나 앰프는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잖아;;"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사용기를 검색하면서 스스로를 애써 위안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든다

'아 이상하네, 분명 syco라는 싸이트의 쑓땱뺡 이라는 사람은 ◎에서 ●로 업글했더니
침이 질질 나오면서 동공이 풀리고 괄약근이 이완되어서
음악 감상후에 뒷정리하느라 꽤나 고생했다던데
왜 나는 그런 느낌이 안들고 뭔가 이상하지???'




그리고 자신의 컴퓨터에 달려있는 사운드 카드를 가만히 응시한다
이 사운드 카드도 나름 인터넷에서 꽤나 고급형이라고 알려진 좋은 제품이다
비록 싸게 중고로 샀지만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한 제품인데...

역시나 사운드 카드 때문에 헤드폰의 실력이 100% 발휘가 안되는 것일까???





문뜩 외장 DAC이 생각이 난다.
'음감을 하려면 DAC이라는게 필수라던데...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사카도 꽤 좋은거잖아?
외장 DAC으로 들으면 음질이 더 좋아질까?  아 잘 모르겠는데 어쩌지..'

검색을 한다. 피스,헤클,인터넷 블로그,구글링 불나게 검색을 한다.

6fire랑 온쿄200pci는 동급이구요 성향만 살짝 다른것 같아요
온쿄 200pci와 루비는 동급이구요 성향만 살짝 다르더라구요
루비와 페리도트는 큰 차이는 사실 없고 성향만 살짝 다를뿐 그냥 따로 들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Claro Halo는 온쿄 200PCi와 동급이구요 성향만 다를뿐이에요
프로디지는....
프렐류드는...
죶나르는..
..
..
.
.
.
.

이게 뭔 개소리인가 다 그게 그거고 성향차이만 조금 있다는게 도대체 뭔이야기 인가
????????????????????????????????????????????????????????????????????????????




검색을 해봐도
질문을 해봐도
별짓을 다해도

전혀 모르겠다






아예 논의조차 되고 있지를 않거나 사람들마다 하는 소리가 모두 제각각이다.
돌아버리겠다
외쿡인들도 포럼에서 모르겠다고 어려운 영어로 왱알왱알댄닼ㅋㅋ
쉬운 한국어로 말하지 ㅋㅋ

난 돈도 별로 없는뎅
괜히 히키코모리 꿀꿀 돼지들이 밖에도 안나가고 방안에서 컴터만 20시간동안 붙잡고
외장형DAC가 더 좋다고 헛소리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외장DAC과 사카의dac이 별 차이가 없는건지

뭐가 진짠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가 사서 비교해볼 수도 없고 으아아으아아ㅡㅁㄴ아린ㅁ어린마어림나얼

도대체 뭐가 더 나은건지 외장DAC이 낫나 내장DAC이 낮나
 아 이러다가 애를 낳겠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힣힣힣힣히히히히히히힣 나는 말이다!!

.
.
.
.
.
.
.
.
.
.
.
.






정확한 정보가 없다
이런경우는 딱 두가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1. 정말 아무도 모르거나
2.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모두 이해하고, 인정하는 정설에 대한 동의
혹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의미




과연 무엇이 정답일지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자



그 전에 PCFi를 기본 전제로 두고 있음을 알아두세용ㅋ





DAC이라는게 뭘까?
DAC라는건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놈이다.
가격대를 막론하고 사운드 카드에 모두 들어가있다고 생각하면 된당

쉽게 설명해보자면 집에 있는 3만원짜리 mp3의 2gb 메모리에 있는 이승기.mp3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01010101010101010 이런식으로 못알아 먹을 것만 적혀있는데 이 내용물을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빠나나줄게~"
이런식으로 소리로 바꿔주는 것이 DAC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 메인보드 내장형 사운드 카드(사운드 코덱)
->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사운드 카드로 좋지 못한 성능을 보장해준다
이게 나쁜지 좋은지 잘 모르겠다면 그냥 현재 상태 그대로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좋다..
(ctrl + w를 3번 누르면 되시겠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 카드는 뭔가 포스도 있고하지만
전문 음감전용에 비하면 앙ㅋ대ㅋ
(광출력이 된다면 그나마 그대로 뽑아서 쓰면 되기에 다행이기도 하다)

게다가 메인보드라는 놈의 특성상 아무리 접지를 했다고 하더라도 분명
따로 다는 사운드카드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하다는 사실..

노트북에는 100%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는 악랄한 성능을 보여준다.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저음부가 클리핑이 되어서 아예 무음처리로...되는 경우도 보았다 Dell社의 d830...)


잘 모르겠다고?
그럼 우측 하단의 알림표시줄에 꽃게처럼 생긴애가 있나 없나를 확인해서
있다면 내장이라고 보면 된당..리얼텍 머시기..











2. 내장형 DAC, 외장 사운드 카드 , 사운드카드(일반적으로 말하는)



사실 '외장 사운드카드'는 '컴퓨터 밖에 다는 외장 DAC'을 칭하는 의미도 있다
보통 컴퓨터 만지는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어케하다보니 '외장사카'라고 하면 컴터 '메인보드 내장 사카'의 반대 의미인
따로 연결해서 쓰는 사운드 카드를 칭하는게 되어버려서 '외장 사운드 카드'는 외장DAC과 내장형DAC의 두가지 의미를 가지는
복합적인 단어가 되어버렸다..

어쨌든간 컴퓨터 본체 안에 있기때문에 내장형 DAC이라고 부르며
Prodigy HD2 , Onkyo 200PCi , 죶나르, 포르테 등등등이 있다.

보통은 게임, 영화, 음감 등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하드웨어적인 스펙들은
오디오 기기로 치면 굉장히 높은 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오디오 카드,오됴 인터페이스 등등등등은 신경 쓰지 말자)

그냥 컴터에 보드에 카드형식으로 설치하는 사카를 내장형dac, 외장 사카, 사카라고 알아서 문맥에 맞게 적당히
해석하는 수 밖에 없겠다.



















3. 외장형 DAC (혹은 보통 DAC이라고 칭한다)




이녀석도 사실 사운드 카드이다(DA100 은 좀 좋지 못한 예시 같은데 워낙 멋지구리하게 생겨서 붙여놓았습니다)
'외장형 사운드 카드'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외장은 메인보드 밖에 있다는 외장의 의미가 아니라
컴퓨터 본체 밖에 있다는 의미의 외장이다.

usb 사운드 카드라고도 하며
컴퓨터로부터 data를 전송 받을때 usb, 광입력 등등등을 선택할 수 있다.

노트북과 같이 사운드 카드를 사서 낄 수가 없는 환경에서 거의 유일하게 좋은 음악을 듣는 대안으로 DAC을 사다가 노트북에 연결해
음감을 하곤 한다. 혹은 본격적으로 적당한 노트북을 사서 오디오 기기와 연결하기도 한다..


/*
이렇게 컴터 본체 밖으로 DAC을 빼내면 어떤 장점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우선 컴퓨터 내부의 변태적인 노이즈들로부터 많이 해방이 된다
오죽하면 온쿄200PCi LTD는 RCA 단자 앞부분 opamp 회로단을 아예 구리? 판으로 닫아놓았을까라고 생각을 해보쟝..

또한 본격적인 외장DAC 칩 성능은 사운드 카드의 DAC 성능보다 뛰어나고
부품면에서 엄청나게 고급을 박아댔으므로 더 높은 차원의 음감이 가능하다고들 한다.

(더 많이 전문적인 요소가 있을 것 같은데 더이상 찾아볼 능력과 시간의 부재로 이 두가지 외에는 잘 찾지를 못하겠다)
*/





DAC라는게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풀어내는 회로인 셈인데
그렇다면 뭉쳐있는 둥글둥글 커다란 실타래를 어떻게 아름답게 풀어낼 것인가

단순하게 길다랗게 풀어낼까?
아니면 멋진 웅장한 그림을 실로 풀어내볼까?
아냐아냐 이 둥글둥글 실은 사실은 입체적인 형상을 둥글에 구형화 시킨거야
그래? 나는 원래 둥글게 뭉쳐있는게 원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나는 우선 시작점 하나를 찾아낸다음 풀어내보겠어
그래? 나는 양방향 갈래의 끝을 먼저 둘다 찾은 후에 동시에 풀어볼게
오호? 내 생각에는 우선 중간에 풀려있는 부분부터 풀어내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풀어내서 해석한 후에 아날로그 신호로 변화 시킬때
각社의 소리에 대한 신념에 따라 노하우, 이념, 모토 등등등...
각기 다른 논점을 가지고 제품을 완성

그 결과 0과 1을 아름다운 소리로 컨버팅 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컴퓨터와는 다르게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스펙의 차이가
곧바로 음질의 차이로 직결되는 것만은 아님을 명심하도록 하자~!
(아마 이 부분은 StyleAudio 공식 홈페이지에 있었던 부분인 것 같다)


- 090831 잡소리 comment
얼핏 이산수학 배우던 것을 어케 끌어와서 대충 붙여보자면
디지털 값은 1초에 몇번이라는 식으로 나뉘어있는데
아날로그는 무한으로 이어져있당

그럼 몇개의 수치를 무한으로 자연스레 이어 붙이려면??
공식을 만들어야겠죠?

공식을 만들어서 모자라는 부분을 땜질하는 보간이라는걸 해야하겠죠

다행히도 수학을 잘하는 똒똒하신 분들이 많이 개발을 해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각기 장/단 점이 있어요

계산을 많이 해야한다든지
어느 수준까지는 잘 맞다가 갑자기 홱 하고 안맞게 된다든지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많이 잘 맞는다든지...

DAC이라는건 이런류의 계산을 해주는 영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당
아니라면... OTL







자자 이제 기초적인 설명은 끝났고
본격적인 비교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재정적인 한계로 위의 사진같이 포스가 넘치는 굉장히 비싼 DAC과 굉장하게 비싼 오디오카드를 서로 비교하지는 못한다
(프로 전용 오디오 카드를 실제로 구경 해보지도 못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는 가격대에 있는 제품군을 비교해보도록 해보자
다행히도 비슷한 가격인 ClaroSpecial과 CARAT-Peridot 이 두 제품이 손쉽게 수중에 들어올 수 있었다.

가격은 신품으로 둘다 15만원선에서 놀고 있으며
중고 가격또한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중고 시장에 올라오는 즉시 팔릴 정도로 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ClaroSpecial

(자세한 참고 http://www.soundprime.com/pro_claro_special.php)


ClaroSpecial의 사용기를 적어놓은 것이 엄청 짧아서 길게 작성하지 못한것이 민망하지만 살짝 옮겨와보자면

괜찮은 벨런스,나쁘다고 느끼지 않은 해상력, 그리고 쓸만한 저음부 파괴력과 힘에 참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영화 출력도 빵빵하게 괜찮았고 高Ohm의 헤드폰도 무리없이 때려주는 박력이 넘치는 근육질의 흑인이 생각나는
참 남자같은 사운드카드라고 느끼게 해주었었다
(인종 편견 죄송합니다)

솔직히 DTS니 돌비니 뭐니 하는 기능은 잘 모르고 어차피 음감용 2ch 스피커와 헤드폰이라
쓸 기회도 거의 없었다(딱 3번 써봤다 심심해서..돌비 헤드폰기술이었나 신기하긴 신기하드라)

단점으로는 드라이버...
난 프로디지를 욕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욕하는걸까 궁금하다
그렇게 완성도 높은 드라이버가 뭐가 문제가 있다는걸까..

그에 비하면 클라로는...아오..........

정확하게 수치로 조절되는 볼륨도 아니고
드라이버 만든 사람을 정말 빠따로 궁둥짝을 때려 눕히고 싶었던게 한두번이 아니다

클라로 드라이버 만든 사람은 좀 와서 맞아야 한다.

에러가 나서가 아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만든 드라이버가 아니라
개발자 개발편의 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생각없이 만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디지의 direct wire기능이 너무 그립다





CARAT-Peridot
 


(자세한 설명 http://styleaudio.co.kr/indhair006/img/business/carat/periconpy603.jpg )

국산이다
내부에 사용된 부품이 동가동류 제품 라인에 비해 고급이다
저렴하다 하지만 꽤 좋은 성능을 지녔기로 유명하다
중고시장에서 인기가 여전히 많다
헤드파이의 기본 테크트리로 정해진놈이 아닐까 생각한다
노트북 유저라면 루비 전에 한번쯤은 사보는 녀석이 아닐까?

단점이 없냐구?


으앜!!! 눈이!! 내 눈이!!!
누가 DAC 정면에 ICBM 요격 전용 9000GW급 레이저를 달아놓았어!!!!!!!!!!!

*안써보신분들은 모르십니다*









vs
ClaroSpecial 대략 1년 정도 사용하다가 Peridot 로 감상 차이점 느낀 부분을 작성,
그리고 2주정도 후에 ClaroSpecial로 바꾸고 나서 다시 느낀점을 작성
그리고 비교한뒤 나름 정리해 보았십니다.

(물론 aba테스트인가는 바꾸는 과정을 2초내로 해야한다나뭐라나
여튼 인간의 특성상 요렇게 장기간 동안 쓰다 바꾸는건 비객관적인 테스트라고 하지만
그렇게 2초내로 바꿀만한 환경이 안되므로 최대한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페리도트로 바꾸고 나서..

HT OMEGA Claro Special(이하 클라로, Claro)과 Peridot는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난다
처음 바꿔서 들으면 '오오 뭔가 확실히 다른데?' 라고 머리속에서 인지를 해버린다
그런데 이게 한층 음질이 업그레이드 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성향이 살짝 다른건지 잘 구분을 못하겠다.



많은 기기들의 리뷰들을 보면
'단단해진다'라는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라고 생각했었다
Claro에서 Peridot로 바꾼후에 처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아! 단단하다라는 표현이 이 느낌이었구나' 하는 것이다.

의미를 말로만으로 표현하자니 좀 힘든데 묘사를 해보자면 드럼을 북채?스틱? 으로 치면 퉁~ 하는 소리가
툭! 하고 잔향이 없이 대신 좀더 강해져서 끝난다고 해야할까?
묵직하다라는 의미랑 조금 다르게 휘두르는 맛? 패는 맛이 가미가 된다고 할까?



여튼 그... 그곳이 단단해진다!!!!






드럼(패달?)
Singing Heart2: Disc 2: show me
Salvia no Hana no you ni (EP22) 를 들어보면 많이 바뀌게 되는데 처음 시작부의 5초이내의 시작되는
드럼소리가 이렇게 힘있는 무거운 소리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깜짝 놀라게 된다

의외로 굉장히 참 찰떡궁합인 음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노래


심벌?
Raphael 不滅華  -  Eternal Wish
보통 치찰음을 확인할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음악인데 Peridot로 넘어온후 심벌? 소리에도 패는 맛이 생겨서
좋아진 것 같다







단단해졌다는 느낌과 뭔가 확실히 다르긴 다른데 잘 모르겠다는 느낌 그리고
이..이거 비슷한거 같은데? 라는 생각

이 세가지가 바로 떠올랐다.








2주 정도 Peridot를 사용하고 다시 클라로로 돌아왔다

1. 공간감은 Claro가  초큼 우월한듯
2. 클라로의 저음은 울리는 넓게 퍼지는 저음인데반해 Peridot의 저음은 적게 퍼져 울리는 대신에 패는 맛이 있음(저역이 약하다는 소리는 절때 아님 퍼지는 파문의 반지름?이 작다고 했지..)

3. 솔직히 그 외의 것은 거의 동일한 것 같다
그냥 들었을때 도무지 차이를 크게 못느끼겠다
a to b했을때는 차이가 많다고 느꼈는데 b to a로 오니까 도통 이제는 거의 어지간한 곡들에서 차이를 잘 모르겠다(저음 빼고)
이게 ErgoModel2 의 특성탓인지 아니면 원래 차이가 거의 없는 비슷한 성향인건지 사카의 DAC, 헤드폰 앰프회로단이 성능이 괜찮은건지
Peridot가 좋은겐지 다 좋은겐지 뭐가 뭔지 헛깔린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소리 조절을 하기가 굉장히 편리한 Peridot를 남겨두고 사카를 팔기로 결정을 했다
마우스로 볼륨조절bar를 조절하는 것 보다는 그냥 Peridot의 아날로그식 볼륨단자를 돌려버리는게 편리해서 말이다..
(RCA쪽은 볼륨 조절 저항으로 조절이 안되고 윈도우나 따로 앰프를 연결 후에 조절을 해야한다)


peridot가 의외로 출력이 괜찮은 놈인지 Peridot - 프리앰프 - 스피커 이런식으로 물려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영화를 볼때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론은?
저가형 DAC 을 사라는 것일까 아니면 고급형 사운드 카드를 사라는 것일까?


1.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DAC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고급형 사운드 카드를 사도 노트북에는 도저히 달 방법이 없다

노트북 내장과 DAC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긴이야기.
노트북 유저이면서 노트북으로 헤드파이를 하고,
자신의 헤드폰 가격이 7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DAC 사야된다라고 생각한다.
(아 제발 지마켓 할인쿠폰써서 6만9천원에 샀는데 저는 dac을 사야하는 경우인가요? 이런 질문좀 하지말자)
(아 정말 제발 제 노트북은 최신 넷북에 소니 바이오 진짜 비싼건데 -> 죠스바나 사먹어라)


- 090831 추가 comment
어떤 분의 의견에 따르면 고급 헤드폰으로 감상시에도 전혀 고음/저음의 클리핑이 없이
직결시에도 쓸만했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보드 회사, 내장 사카의 칩셋, cpu의 활용 정도, 노트북 제작 회사의 기술력에 따라 다른듯 싶습니다




2. PC를 통해서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s*社의 사카를 제외한 현재 어느정도급 이상의 사카를 가지고 있고,
음악감상을 하는데 전혀 뭔가 모자름을 아직은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 굳이 돈을 또 들여서 살 필요성은 없으실듯 싶습니다..

뭔가 부족한거 같기도 한데 정확하게 잘 모르겠고
더 좋은거로 한번 바꿔보고 싶기도 하고 바꿀까말까 고민중이라면
자신의 기기 가격에 맞춰서 알아서 부족분을 채우거나 현상유지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즉 굳이 비슷한 가격 레벨에 있는 DAC을 또 사서 옆그레이드를 하지말고
헤드폰이나 앰프 같은 곳에 확실하게 돈을 투자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던가 아니면
훨씬 높은 가격군의 DAC나 사카로 업글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090822 추가 comment
이런저런 음악을 듣다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게 ErgoModel2의 특징인지 아니면 Peridot의 단점인지 헷깔려서 한번 스피커로 들어보았습니다


착각일 수도 있겠는데 순간 저음부가 깍여나가 버렸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음악이 하나 있었다
Kotoba no Puzzle mojipittan 모두의 퍼즐이었나?? 
게임의 ost중 8번 track BedTimePuzzler 라는 곡인데 그냥 착각일 수도 있겠다만
자주 듣던 곡이니 감성에 의존해서 매우매우 비이성적으로 판단해보면
Peridot가 저음의 깊이가 살짝 얕게 깍인대신에 패는 맛을 가져간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Claro로 듣던 이 곡의 저음은 더 낮은 부분까지 표현되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었는데... 

아...아닐까..??



그리고
또다시 이런저런 음악을 듣는데

고역 - 목소리부분 - ??? - 저음부분   이 '???' 부분이 비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중저역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썰렁한 것 같기도 하고..


역시 뭔가 객관적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무리네요



-090831 comment
처음에 작성한 peridot 의 느낌은 저음부의 깊이는 peridot가 더 깊다고 써놓았는데
나중에 Claro로 바꾼뒤에 작성기를 보니까 깊이는 Claro가 더 깊은 것 같다고 써놓았네요
ㅋㅋㅋ 완전 말이 안되죠??




결론 동급인데
Claro Special이 좀더 나은듯 싶다.. 가격적 경쟁력이나 활용면이나 쓰면서 느꼈던 감정이라든지...







//ps 개강이 너무 코앞으로 다가오고 더이상 완성을 할 여력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지우려고 했지만 지우기엔 너무 아까워서 ㅠㅠ
//ps2 결론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당
//ps3 마지막으로 한번더.... 글이 완성도가 너무 낮아서 죄송합니다

'Review > S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adshox metal  (0) 2009.09.17
골전도 이어폰 사용기  (0) 2009.09.09
k701 구매  (0) 2009.09.05
ErgoModel2 Review  (1) 2009.08.06
HFi780_Review  (2) 2009.08.01
Posted by 쵸코케키

블로그 이미지
chocokeki
쵸코케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