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호텔 옆에 회사 건물?로 보이는게 있었는데 현지시간 아침 7시 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독일은 굉장히 일찍부터 출근해서 일을 하는건가? 아니면 야간 당직을 하고 와서 정리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오늘의 여정 : 프랑크푸르트(frankfurt hbf) ->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

일단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 중앙역(heidelberg hbf)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하이델 베르크 성에 가면 된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of)로 나왔다



노모스 시계와 융한스 막스빌 시계가 보인다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을 안 했네

얼핏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꽤나 싸게 런칭을 해서 가격차이가 그닥 크지 않다라고 들은거 같다



기본적으로 독일은 화물차들이 굉장히 크다

우리나라 같은 작은 트럭은 얼마 없고 초대형 탑차?들이 많이 다닌다

엄청난 크기의 트럭


중앙역 근처에 독일의 유명 할인마트 체인점인 dm이 있어서 구경차 들어갔다

역 바로 앞에 있다. 간판에는 dm이라고만 써있다 ㅎㅎ

https://www.google.co.kr/maps/search/frankfurt+hauptbanhof+dm/@50.10722,8.6626948,17z


나는 질소를 사러 왔는데 ㅠㅜ

질소는 어디가고 없고 봉지에는 가득찬 감자칩만이 있었다



독일의 스케일.de

저렇게 쌓아두고 팔면 다 팔리나보다

엄청난 물품들이 매장에 진열되어있다 가격들이 굉장히 저렴하다

저런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이 한국에서는 ㅎㄷㄷ한 가격인데 현지에서는 1유로도 안한다


그 외에 핸드크림이나 샴프, 립글로즈 등등등 품질이 굉장히 좋고 저렴하고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향,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으므로 독일 관광을 간 분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dm을 털어가기 바란다

그리고 여기는 큰단위의 유로를 써도 되니까 대량으로 쓸어가면서 50유로짜리, 100유로짜리를 떡~하고 내도 눈치볼 필요 없이 ok



다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왔다

플랫폼이 참 많다 13번 플랫폼 ㅎㄷㄷ 저걸 알아서 찾아서 맞춰 가야한다

저 전광판의 내용은 윗쪽에 표기된 내용은 경유하는 역들, 아래에 표기된게 도착지를 뜻한다


자세한 독일의 열차 타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가 매우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http://young.hyundai.com/str0005View.do?gpostSeq=14172



하이델베르크 가는 열차는 많다

구글을 보고 미리 Heidelberg를 가는 열차가 적당한 아침 시간에 있음을 확인하고 맞춰서 나갔다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Heidelberg가 적혀있는지 확인한다



오픈티켓이기 때문에 아무 시간대나 적당히 골라서 타고 자리에 대충 앉으면 된다 :)

좌석 싸움이 치열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간간히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좌석에 앉아있었다 ㅎㅎ

단점이 있긴한데 좌석이 한 방향이 아니라 마주보고 앉도록 되어있어서 

외국인이 와서 바로 건너편에 앉아 있었는데 덕분에 뻘줌해서 창 밖 구경만 계속 했다

혹시 헬로라고 하면 패닉 상태가 되었을듯ㅋㅋ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 있는 기차 모형

돈을 넣으면 움직이는 것 같은데 집에 갈 때 만져본다는게 깜빡했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의 작은 빵집

아저씨 빵도 안샀는데 몰래 찍어서 미안해요 ㅠㅜ



역을 나와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갔다(한 3분 거리?)

갠적인 생각인데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굳이 들를필요가 없는 것 같다, 사람으로 꽉차있기도 하고 복잡시럽다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RNV bus 33을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니 Rathaus/Bergbahn bus stop에 도착했다



자세한 이동 방법은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하면 참 좋다

http://blog.naver.com/felice169/220017803822

혹은 영어로 된 이동 방법

http://www.bergbahn-heidelberg.de/en/Journey/Journey.html






이국적인 풍경 드디어 여행 시작이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광장에 사람이 없다



성당 내부는 그냥 평범하다 :)

잠깐만 들러 눈으로 보고 나가자



유명한 슈니첼하우스(heidelberger schnitzelhaus)는 저녁 때 여는 호프집이다 ㅎㅎㅎ

오후 5시에 오픈한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Schnitzelhaus+Alte+M%C3%BCnz/@49.4104243,8.6915445,15z/data=!4m2!3m1!1s0x4797c107feb83205:0xd9336350211a87aa

그래서 여기서는 식사를 못 했다



여유가 있어 골목골목 돌아댕기며 구경을 했다

참고로 공중 화장실이 없다ㅎㅎ 지도에는 나와있으나 못 찾겠다ㅋㅋ 어차피 있어도 요금이 있다



식사 겸사 화장실 이용을 위해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Hotel Restaurant Hackteufel

https://www.google.co.kr/maps/place/Hotel+Restaurant+Hackteufel/@49.4127819,8.7075428,17z/data=!4m6!1m3!3m2!1s0x4797c1064a20aaa7:0xb0ab5bd8c5ae480d!2sHotel+Restaurant+Hackteufel!3m1!1s0x4797c1064a20aaa7:0xb0ab5bd8c5ae480d


원래 음식 시키는 순서는 맥주를 먼저 시킨 다음에 맥주를 찬찬히 마시면서 뭐를 주문할지 메뉴판에서 고른다음에 주문을 하면 된다는데 메뉴판을 가지고 가면 우짜나 너무나도 무서웠기 때문에 맥주를 시키면서 음식 주문까지 마쳤다

그냥 가장 메뉴는 유명하고 맛있는 메뉴 달라고 했다 -_-


옆 테이블에 독일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나 유심히 봤다

일단 맥주를 시킨다

맥주를 뭐 마실지 독일인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흑맥주 중에 뭐가 좋냐고 물으면서 천천히 대화를 하며 시킨거 같았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서 하하호호호 한 15분 정도 대화를 하면서 메뉴판을 연구하더니 음식을 시키더라


나중에 안 사실인데 독일에서 음식을 처음 주문할 때 점원을 직접 부르면 굉장히 실례되는 일이라고 했던거 같다

그냥 점원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나 뭐라나 



음식이 나왔다

숨도 안쉬고 먹었다

양이 보기에는 적어보이나 실제로는 상당하다(애초에 플레이트가 굉장히 크다)

감자가 엄청 탱글탱글했다

한국의 푸석푸석한 감자랑 뭔가 종이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세상에나 크림을 엄청나게 풍족하게 주는게 감동이다

그런데 먹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못먹었다


식사도 마쳤고 이제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가보자

너무 길어져서 하이델베르크 성 이야기는 다음장에 이어서 작성해본다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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