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응속도 삼성폰 같지 않게 빠르다
2. AMOLED 응 좋아 액정화질 괜찮아
3. 폰카가 AF도 되는구나 신기하기도 하구 촛점도 잘잡아서 만족스럽다
4. 배터리 지속시간 괜춘 ㅇㅇ
5. 3.5파이 젠더가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음 인터넷으로 사려면 배송비랑 물품값 해서 또 돈나가고 짱나는데...
6. 팡야라는 게임이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ㅋㅋㅋ 진짜 잼씀ㅋㅋㅋㅋㅋ
7. 3d 기능은 서프라이즈 급은 아닌데 신기하긴 함 ㅎㅎㅎ 거기에 같이 들어있는 니드포스피드도 꽤 할만함 근데 어려움
8. 샤인폰 섹시백폰 이후로 간만에 쓰면서 만족한 폰 나쁘지 않았음 굳ㅇㅇ

Posted by 쵸코케키


0. 핸드폰의 여유공간을 늘리자!!
모토로이는 기본적으로 내장 메모리에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그런데 그 내장 메모리가 다소 용량이 부족하다
게임 몇개, 어플 몇개를 깔다보면 금새 용량이 없어서 문자도 못받게 되어버릴정도!!

그러므로 핸드폰 내장 메모리의 여유공간을 늘려야한다

-> 그런데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모두 SKAF 라는 것이 설치되어있다
이놈이 핸드폰 내장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
이 프로그램의 역할은 대충 옛날 핸드폰 프로그램들하고 호환성을 높여준다
이정도로 해석하면 어느정도는 맞겠다(자세한 것이 궁금하다면 찾아보시길)


--> 그러므로 SKAF가 제거된 최신 버전의 모토로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모토로이를 살 때 준 usb 케이블을 컴퓨터 뒷면(전면은 잘 안되는 컴터 좀 있을꺼다)
그리고 모토로라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팝업창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부분이 뜬다
이 부분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ok

Windows7도 잘 되므로 걱정 마시라
자세한 방법은 네이버 안드로이드 카페를 참조...

정 잘 모르겠거나 이미 최신버전이라고 나올 경우에는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해달라고하자 그러면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신다



1. 마켙에 접속하자
wifi나 3g망 어떤 것이든 좋다
우선 인터넷에 연결을 시켜서 마켙에 접속하자

아주아주 가끔 구글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하면 하루 웬종일 안될 때도 있다 이런 날은 재수 똥밟았구나 하고 다음에 다시 시도하길...

마켙에 접속하면
런쳐프로(launcher pro 였나?)와 astro file manager(대충 비슷한 스펠링이다)
advanced task killer 이 3개의 프로그램을 무조건 다운 받아서 설치하도록한다


런쳐프로의 경우 핸드폰의 홈키를 눌렀을 때 나오는 초기화면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인데
기본 내장 안드로이드os 보다 훨!씬! 반응속도 빠르다 무조건 설치 강추

astro file manager... 게임 받아서 깔거나 인터넷에서 에뮬 받아서 깔려면 이 프로그램
무조건 필요하다 대충 윈도우 탐색기 같은거다

advanced task killer  윈도우 작업관리자 같은 녀석임
놀고 있는 프로그램 자동으로 죽여서 메모리 확보해주거나
강제 종료하고 싶을 때 쉬이 할 수 있게 도와줌



이렇게 3개 프로그램을 깔면 준비는 끝~~

나머지는 이제 알아서 게임도 깔구 프로그램도 깔구 이쁘게 꾸미기도 하고
그럼 되는거다~

참고로 에뮬게임 이야기해보자면
gameboid(구글에서 찾으면 나온다)랑
네이버 같은데서 gba 롬 알아서 검색하면(무궁무진) 나온거랑
gba_bios.bin


요렇게 3종 세트가 필요하다

usb로 외장 메몰에 옮기고나서
astro filemanger로 gameboid 설치하고
게임보이드 실행 그리고 나서 메뉴키 눌러서 셋팅으로 들간다음
gba_bios.bin 이 파일 인식시키고(가장 위에 클릭하면 됨)
d pad뭐시기랑 4way 어쩌고 설정시키고 
누를 때 마다 바이브 터지면 짱나니까 바이브레이션 끄구
멀티터치 on 

그럼 이제 즐기는겨~


 





Posted by 쵸코케키

A,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예상외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기본 상태로 듣기에는 화이트 노이즈가 거슬리는 편이므로(ER4P, X10로 청음시)
ER4P2S cable 같은 옴 증가 케이블을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화이트 노이즈가 사라지게 되며 볼륨 조절의 폭이 좀더 여의케 됩니다(물론 최대 볼륨의 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익스프레스 뮤직과 달리 디폴트로 왜곡이 크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헤드폰이 없어서 비록 구동력을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름에 포터블한 용도로 음악을 감상하기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핸드폰에 추가로 mp3p 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살짝 신경에 거슬렸었지만 
이제는 굳이 mp3p를 추가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음질의 경우 물론 해상력이나 기타적인 요소는 일반mp3p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얼핏 듣기에는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재생은 다소 맑은 느낌으로 되는 편이며
스마트폰의 특성상 멜론을 사용하지 않고도 mp3파일이 자유로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어폰이 갑자기 빠질 경우 곧 바로 핸드폰이 일시정지 상태로 들어가서
소음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없이 핸드폰 자체를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면부의 스피커를 통해 적당히 멋들어지게 재생되는 노래들
물론 이 부분은 익스프레스 뮤직의 스테레오 스피커에 비할바는 안되지만요




그 외에... 여러 개발자들의 좋은 음악 플레이어 개발로 향후 몇 년 뒤에는
우왕ㅋ굳ㅋ 한 녀석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00715 추가
가끔씩 음악을 재생하던 도중에 끊김과 같은 현상이 있군요
역시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못한 듯 싶어서 아쉽네요

물론 리부트 한 다음에 테스크를 킬 하고 순수한 상태에서 재생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Posted by 쵸코케키



http://kr.samsungmobile.com/service/support/down/software.list.do


삼성전자 다운로드 센터랑 왜 삼성 모바일 다운로드 센터랑 분리해서 운영하는건데...
(이제 통합했음ㅋ)



인터넷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버전 링크되어있는거 받고나서
컴터 망하지 말고
위 링크로 삼성 모바일 직접 가서 받으시길

삼성전자 홈페이지 가서 5만년 검색해봐도 못받음




Posted by 쵸코케키

2010. 6. 22. 01:14 devel/etc

c++ int to string

#include <iostream>
#include <sstream>
using namespace std;

 


int main(){

int i = 5;
std::string s;
std::stringstream out;
out << i;
s = out.str();
cout << s;


 return 0;
}

'devel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  (0) 2011.12.10
HTML STYLE COLOR  (0) 2011.09.08
Visual Studio 2005, 2008 에서 OPEN GL 사용하기  (0) 2010.05.16
Makefile 쉬운 예제  (1) 2009.10.17
윤드림훃의 주옥같은 글  (0) 2009.10.17
Posted by 쵸코케키



질렀습니다 ㅎㅎ

'Volat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0) 2010.08.31
  (0) 2010.08.06
이족보행 병기의 허세를 여실히 깨닫게 해주는 만화  (0) 2010.01.28
허세  (0) 2010.01.12
오늘의 장원 리플 ㅋㅋ  (0) 2009.07.17
Posted by 쵸코케키

2010. 5. 23. 10:02 Review/Sound?

ER4S 사용기

사용 시간 1시간 미만        

        

온쿄쨔응에 연결해서 들어봤음(PCFi)
ER4P  +  P2S 케이블        

1. 트리플 플랜즤 이어팁은 생각보다 훨씬 더 귀에 잘 안들어감        

2. 트리플 플랜즤 이어팁의 차음성은 와 엄청나다 수준 까지는 아니고 X10 더블팁 보다 대충 1.25배 정도?     
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마우스 클릭 소리 까지는 차음 되는 정도 )        

차에 치일뻔했다는 정도 수준으로 차음이 되려면 아마도...        
볼륨을 꽤 올려야할듯 싶음(인터넷에 사람들이 올린 사용기 속의 차음의 정도는 너무 과장되었다는 이야기)        

폼팁이 차음이 더 잘된다던데 트리-플랜 이어팁하고 대소동이할 것으로 생각됨        

   

3. 착용감이 왜 나쁘다는 소리가 나오지?         
일단 착용하고 나서는 아무 느낌이 없었음        

4. 뺄 때 생각보다 안 괴로움         
흔히 묘사하기로는 무슨 칼로 내장을 긁는다 이정도 수준으로 과장해서 표현하던데         
너무 오바하는거 같음         
뭐 귀 내부의 구조에 따라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5. 이어팁을 이어폰에 끼우고 빼는 것 자체가 굉장한 난이도임 농담이 아니라 부러질까봐 조마조마함        
- 원래 고가의 이어폰은 다 이런가??        

6. 터치노이즈 심하다는 소리가 이해가 됨        
터치노이즈가 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음        
선을 잘못 배치하면 숨쉴 때마다 이어폰 선 드드드득 소리 들리고        

음악 들으면서 신나서 다리로 박자를 맞추면 망함         
정좌 자세로 들어야함        

(2만원짜리 버섯팁 사면 해결된다고 함)        


7.
ER4P 에서 ER4S 로 케이블 변환을 하면 옴이 증가해서 그런지 예상외로 많이 바뀜        
ER4S를 포터블로 구동하려면 생각보다 볼륨을 많이많이 키워야함            

8. 중,고음부 해상력 좋은건 인정 치찰음이 걱정되긴 하는데 이건 더 들어봐야할듯        

9. 그래프에 따르면 ER4S 는 FLAT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피커나 헤드폰, 다른 이어폰의 적당한 저음에 이미 중독된 것이어서 일까?        
저음부를 못찾겠다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 부분도 더 감상해보고 생각해봐야겠다        

        

        

10. 제품의 용도가 과연 포터블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케이블의 길이        
P타입인데도 왜 이렇게 길게 만들었을꼬        

        

이어폰에 음질적 기대를 너무해서일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ER4 시리즈 정도면 이어폰 계에서는 하이엔드 까지는 갈만한 제품일텐데        
역시 이어폰은 자체한계를 벗어내기는 힘들다는 것을 다시 깨달음(내돈...)        

나으 머릿속에는 지금 찬양과 찬송 그리고 경배를 받고 있는 ER4에 관한 글들이        
진짜 과연 이게 이렇게 좋아서 쓴 글일까 매우 부정적으로 비쳐짐        

이제는 트파 찬양글도 솔직히 못믿겠음        
ER4를 차음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그 다음 음감 부분을 타겟으로 구매를 하였지만        

둘다 딱히 확실하게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듯        

너무 기대를 크게 해서인지...        

 

결론 :: 걍 X10 사서 쓰면서 돈 더 모와서 헤드폰 쓰든지 스피커로 가셈        
X10이 통통 튀는 차분하지 못한 느낌이 살짝 아쉬워서 그렇지 가격대비 소리가 꽤 좋다는 것을 다시  느낌    

'Review > S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웬지 뭔가 꺼림직한 예감이 든다  (0) 2013.03.03
foobar를 휴대폰으로 리모컨 처럼 조작 하기  (3) 2012.10.14
헤드폰의 한계를 맛보다  (0) 2010.05.15
part2 부록...  (0) 2010.03.10
ipod nano 5th generation review  (1) 2010.03.05
Posted by 쵸코케키



그래 이렇게 **같이 만들어야
진정한 삼성폰이지


1. 가장 쉽게하려면 PC STUDIO 라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자기가 컴맹이라면 이걸 쓰는게 그나마 나을꺼다
승질이 급한 분이 아니라면 차분히 아래 아이콘의 미디어 뭐시기 눌러서
샤바샤바 잘하면 인코딩과 파일 이동이 자동으로 된다





Windows 7에서도 잘된다



문제는 그래..
이 PC STUDIO 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의적으로 인코딩을 하거나 따로 파일을 옮기려고 하면
공간이 없다고 오류를 낸다

저 아이콘중에 비디오 컨버터나 오른쪽 휴대폰 아이콘을 눌러서 뭔가 하면 될꺼같지???
전혀 안된다 소용없다 그냥 포기해라

메인화면
에서 하단 부분 중앙에 있는 미디어 매니저를 눌러서 해야한다



-> PC STUDIO 에서 인코딩한 모습
자동으로 값들이 설정된다






2. 나는 팟 인코더를 쓰고 싶은데?
이게 일반적일텐데 곰인코더나 팟인코더나 뭐 어쨌든

skm 파일로 선택해라 아몰레드는 그냥 해도 되는데 이건 skm으로 해야한다
비트레이트 500같이 높혀도 잘 먹힌다 좋다 예전 햅틱팝 이딴 폰보다 비트레이트 꽤 높히 올라간다
2pass로 돌리자
음성? 48k 로 낮게 해도 잘 되더라 어차피 핸드폰 음질 구린데 용량도 줄일겸 낮게 셋팅하자
해상도 400*240이라고 이거로 셋팅해서 인코딩하면 핸드폰이 인식 못한다 ㅋㅋㅋㅋㅋ
QVGA(320*240) 으로 인코딩 하자
그리고 fps 29프레임 잘되드라
승질 급한 놈들은 여기 까지만 읽고 창 닫아버릴텐데 하나 더 중요한게 있다

이거 아무 폴더에나 넣는다고 나오는거 아니다

삼성 폰은 항상 이렇다
아무 폴더에나 넣는걸 용납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반드시 지정된 규칙을 따라야한다
파일뷰어로 아무리 외장 sd메모리 쳐 봐도 동영상 목록 안뜬다 삽질하지마라

외장 메모리 system 폴더에 cam 이라는 폴더 만들어라 그 다음에 기본앨범 ('엘' 이 아니라 '앨'이다)
이라는 폴더 만들고 동영상을 이곳으로 옮기면 된다


3. 재생하는 방법은 파일 뷰어로 보면 안나온다
왜그런지 이해를 못하겠다만 메뉴를 눌러서 컨텐츠 재생 어쩌고 눌러서 동영상 항목으로 간 다음에
재생을 해야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 막상 AM OLED 액정 화질좀 보려는데
삼성 공식 홈페이지나 설명서에도 없는 짓을 해야할 때 참 난감하다
삽질하지 말고 차분히 생각하면서 참조해서 따라하시길




*** 가끔 2번 항목의 유저 고유의 셋팅값으로 잘 인코딩해도 파일 인식 못하는 경우 있다
이해 불가 그냥 PC STUDIO 쓰자 빡치지 말고

물론 쿼드코어는 지원 안하겠지 ^^;


*** PC STUDIO 찾기가 너무 어렵다
http://kr.samsungmobile.com/service/support/down/anycall.software.view.do?modelCd=SCH-W960
여기서 NPS가 바로 PC STUDIO 이다
아마...맞을 것이다

http://down.kr.samsungmobile.com/uploadimg/service/support/download/anycall/sw/New_PC_Studio_Install_1.5.1.10063_3.exe
삼성 PC STUDIO 다운로드 직접 링크 ~_~
이름도 New PC Studio로 바뀐듯
Posted by 쵸코케키



Visual Studio 2005
http://mtrockcs.wordpress.com/2007/07/14/running-opengl-on-visual-studio-2005/



Visual Studio 2008
http://tempvariable.blogspot.com/2008/02/installing-freeglut-on-visual-studio.html



씹새들...
일부로 OPEN GL 쓰기 짜증나게 하려고 이런 짓을 한다


Visual Studio 2010에서도 과연 바뀌었을까?
ㄲㄲㄲㄲㄲ

'devel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HTML STYLE COLOR  (0) 2011.09.08
c++ int to string  (0) 2010.06.22
Makefile 쉬운 예제  (1) 2009.10.17
윤드림훃의 주옥같은 글  (0) 2009.10.17
Debug Mode - Enable  (0) 2009.01.02
Posted by 쵸코케키

클래식을 듣게 되면서, 뜨거운 락을 듣게 되면서
헤드폰의 한계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게 되었다

그 시초는 예전에 구해만 놓고 전혀 신경쓰지도 않던
베토벤 카라잔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리즈

비록 인켈 프로-9 이라는 오래되고 많이 부족한 오디오 시스템이지만
베토벤을 켜기 시작한 후로 나의 관념은 완전 바뀌게 되었다

더이상 헤드파이에 어떠한 단 일말의 흥미도 갖지 못하게 된 것이다
마치 예전에 ATH-FC7 이라는 헤드폰을 접한 이후로
이어폰에 대해 관심이 사라진 것 같이 말이다

사실 인켈 프로-9은 그닥 좋은 스피커는 아니다
듣다보면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낀다
3way 이지만 네트워크 설계 라든지 기타 현재 보유한 AD2A 앰프의 문제로 인해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 들었던 세세한 표현들이 뭍혀 버리기도 하는 그런 빈티지 시스템이다

나같이 돈없는 학생들이 아직 음악이라는 부분에 금전을 투자하기 힘들 때
어디선가 주워오거나 물려받거나 혹은 아는 분께 받아가는 그런 류의 스피커이다

물론 그렇다고 막 소리도 안나오고 완전 쓰레기 수준의 장비는 아니다^^;
이 한가지는 "확언"할 수 있다
용산 같은데서 파는 10만원? 20만원? 이런 장난감 같은 pc스피커 따위는
전 고/중/저 전영역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 있는 기본 실력은 가지고 있다
 

여태 베토벤 교향곡을 들어도 전혀 감흥이 없던 것은
헤드폰으로 들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있다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다
다양한 수많은 악기들이 울어대는 소리들이 발현되지 않는다
웅장함이, 거대한 교향곡이 헤드폰으로는 도무지 나와주질 않는다

과연 이게 헤드폰 레벨의 문제일까?

단번에 그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마치 스쿠터를 전속력으로 밟아도 오래된 고물 승용차를 이길 수 없는 것 처럼
굳이 초고가의 스쿠터를 구매하는 경험을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냥...
내 청신경이, 뇌가...
본능이 알아챈다

오르페우스 할아버지나 HD800 형님을 데려와도 이런 소리는 안나온다 라는 것을...

마치 내가 연예인이 되거나 초싸이언인이 되거나
피구왕 통키처럼 점프를 10m씩 한다거나
이런게 불가능 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너무 당연히 알고 있는 것 처럼

헤드폰으로는 이런 소리를 낼 수 없음을 너무 당연히 알게된다

그래..
내가 여자 친구가 없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아아 시발...


소리라는 것은 어떠한 통로로 물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진동하는 것이다

내 전신을 훑고 심장으로 전달되는, 몸 전체로 들어가는 음악 소리들
음악 자체에 파뭍히는 느낌 이런 것들은
아무리 용을 써도 초고가의 dac과 앰프를 500개씩 병렬로 연결해도
헤드폰으로는 불가능 할듯 싶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베이스 드럼 밟는 소리
목소리가 내 눈앞에서 움직인다
귀를 넘어서는 공간감

형용할 수 없는 모든 총체적인 느낌
소리 자체에 대한 쾌락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내게는 더이상 헤드폰에서 나는 소리가 아무런 감흥이 없다
헤드폰과 다시 친해지기 위해서 귀에 껴보지만
예전이랑 소리가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즐거움이 사라졌다


보유하던헤드폰의 가격대를 올리면서 필연적으로 유닛의 크기 또한 커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헤드폰 자체의 크기가 증가되게 되는데

예전에는 그런 것이 음악을 감상함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머리에 무언가를 올려놓는 것이 너무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
심지어 최고의 착용감이라고 극찬을 하던 ergo model2 마져도 귀찮다


ATH-FC7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매일 헤드폰을 머리에 이고 지하철이든 학교든
잘 다녔지만
K701 같은 오픈형 헤드폰은 야외에서는 볼륨게이지를 50% 이상 높혀도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그렇다고 노캔 헤드폰이나 밀폐형 헤드폰을 사기에는
이제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어서 싫다
또한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다가오는 여름
헤드폰에게 있어서 아주 취약한 계절


이 기회에 차음좀 잘되는 적당한 이어폰 하나 사서
지하철에서 적은 볼륨으로 대충 음악좀 살살 듣다가

돈좀 모와 스피커 시스템에 입문해봐야겠다









결론 ::
애니 음악으로는 모르던 음악 장르에 따른 음향적 특성이
음감 장비를 바꾸게 한 것 같다

'Review > Sou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obar를 휴대폰으로 리모컨 처럼 조작 하기  (3) 2012.10.14
ER4S 사용기  (1) 2010.05.23
part2 부록...  (0) 2010.03.10
ipod nano 5th generation review  (1) 2010.03.05
저음 이야기  (0) 2010.02.23
Posted by 쵸코케키

블로그 이미지
chocokeki
쵸코케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