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물건의 크기로 치면 크기를 가늠하기도 힘들정도로 작은 저장장치의 일부 공간에
흘러왔던 문화의 역사와 인생이 담긴 아름다움을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품고 있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남달랐다
약 100메가바이트의 크기 109,486,193바이트
전기 신호가 위 아래로 수십억번 춤추어 담겨있는 물건
마치 춤추는 발레 인형이 담겨있는 오르골 같은 생각도 들었다
그 위대함을 너무나도 쉽게 여기에도 저기에도 씨앗을 흩뿌리니
되려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본래의 가치마저 가벼이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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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에서 휴대폰 사용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규정을 보고 천국으로 간 mp3 플레이어를 되살리려 애쓰며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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