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먼저 아니 2년인가 
취업한 사람들과 말을 섞고 우연하게 얻어낸 귀중한 정보...

이런 정보 어디서도 없었는데 진짜 이래서 인맥인맥 하나보다

이야기를 대략 30분 정도 들었는데 학생 때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듯
지금 안주하고 있으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win ce계열 embedded 하나는 java? 정확히 잘 모르겠다

0. visual studio를 거의 안쓴다고 한다
이건 다소 의외였는데 생각해보니win api나 dx 쪽이 아닌이상 쓸일이 없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1. 대신 beyond compare랑 source insight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compare툴을 거의 사용 안하리라 생각했는데 정말로 많이 사용한다는 소리 때문에 놀랐고
(svn 같은 버전 관리 툴 때문에 자동으로 소스가 업데이트 되어서 그런다고 하는듯)

source insight가 먼지 잘 몰라서 또 놀랐다 들어는 본거 같은데......


2. 그냥 알아서 해야한다
이건 동감한다
그럴 것 같았다
지금 아버지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꽤나 스트레스이다
사실 별거는 아닌데 같은 내용을 자꾸 물어보시고 내가 보기엔 별거 아닌것 같지만 말이지......
게다가 사람이라는게 한번에 바로 알아듣고 외울 수 있는 괴물도 아니고 동감한다

무엇인가 차근차근 차례 차례 알려주고 일을 배워서 한다 이런건 뭐 학생도 아니고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생각해봤는데 하루에 한두번 이정도가 고작일 것 같았다
미리 다 알고 있을 정도의 준비를 해놓거나
정보를 알 수 있는 방향을 준비 해놓거나
아니면 혼자서 해나갈 수 있는 정신력,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소스코드의 갯수 10개? 장난하냐? 1만개에서 4만개가 넘어가는건 기본이야
할말을 잃었다
심지어 embedded 하는쪽도 소스코드의 갯수가 만만치 않단다
M$에서 제공하는 Win CE source code 용량이 1GB가 넘는단다
텍스트로 1GB가 넘는단다

바이너리가 아니라 텍스트로

물론 4만개의 소스코드를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100개에서 200개 정도만 실제 자신이 작업하는데에 사용한다고 한다

100개에서 200개..............................의 소스코드의 상호 연관성을 죄다 알고 있어야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넋이 나가는데 7~8개월 정도 보고 있으면, 매일 보고 있으면 익숙해지는 느낌이 온다고 한다

그걸 이제서야 쉽게 말하지만 거꾸로 이야기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7~8개월 동안 계속 하루 종일 받는 것이다
과연 그정도를 버터낼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os과목에서 os를 만들어야 했었을 때 os source에 있는 수백개의 코드 파일들을 보고 이걸 어떻게 알아먹냐고 거의 포기 수준으로 갔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런 것이 익숙해야 실제 현업에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나는 그냥 조그마한 모듈만 만들면 되고 작은 프로그램 정도만 구현 하면 되는 그런건 정말로 터무니 없는 학생 수준의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 리눅스 소스 코드나 많이 봐두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하게 되면 많이 도움이 되겠지
그런데 뭐 어떻게 봐야할지 잘 모르겠네


4. main 함수가 없다
embedded 이야기 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고 한다
펌웨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죄다 콜백 함수라서 흐름을 파악해서 뭔가 하는거를
포기하는게 좋다고 한다
callback function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둬야겠다
별로 안 쓰일줄 알았는데 미친생각이었구나


5. 내가 코드를 짜서 올렸는데 다른 사람의 파트가 동작을 하지 않는다 
static, global, local, process, thread, signal 등등 정말 별 것 아닌것 같은 부분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뼈져리게 깨달았다

아직도 context 공유라든지 범위라든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은데
매 때 마다 정보를 찾아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부분은 필히 외우도록 해야겠다


6. 학생 때의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다 모든 예외 처리를 해라
학생 때는 솔직히 주어진 범위 내에서만 대충 돌아가게 하면 되었는데 실제로는 비정상적 용도에 의한 예외 처리를 반드시 철저하게 해줘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qa로 부터 지적이 날아온다고......

 
7. 코드의 품질에 대해 신경쓰지 않게 된다
죄다 static 죄다 global로 선언해버린다나 머라나
집에 일찍 들어가기 vs 남아서 일하면서 코드 품질 높히기
어떤 것을 선택하게 될까......

이건 지양해야겠다


그 외의 기타 부분들은 기억이 잘 나지가 않는다 

'Volat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M assembly condition flag  (0) 2011.12.21
NCsoft 면접  (2) 2011.12.04
안드로이드폰으로 푸바 원격 조정하기 리모컨처럼!!!  (1) 2011.11.21
ui  (0) 2011.11.01
google trends  (0) 2011.10.20
Posted by 쵸코케키

블로그 이미지
chocokeki
쵸코케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