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을 보면 oled 액정을 극도로 증오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보통 삼성폰을 극혐하던데 나는 사실 그들이 전혀 이해가지 않았다.

왜냐면 내가 쓰는 범위에서는 그닥 문제가 없었거든

그러던 내가 아몰레드 액정을 싫어하게 된 이유가 있으니...바로 육아와 요리 때문이었다.


육아와 요리를 하다보면 휴대폰 화면을 계속 켜두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요리의 경우 모든 레시피를 다 암기한 다음 조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 화면으로 중간중간 조리법을 봐야하는데 5분뒤 화면 꺼짐 이런 기능을 설정하면 요리 하던 도중 화면이 꺼지게 되고 물이나 기름 기타 소스같은게 뭍은채로 휴대폰을 만지게 되는 매우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냥 화면 켜면서 하면 안되나? 그게 그렇게 불편하나? 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옆에서 가스레인지는 불을 뿜어내고 있고 주방은 요리재료로 북적북적한데 그 와중에 잠금화면을 풀고....아오 정말 짜증이 확 밀려온다.

레시피를 다 외워서 요리를 하면 좋겠다만 주부9단 프로주방러도 아니고 그게 1~2년 만에 쉽게 되는 건가

여른 이런 이유로 아내의 아몰레드 휴대폰 액정이 다 타버려서 휴대폰을 교체했다 ㅠㅜ


육아할 때는 왜 그러냐 하는고 하니 육아를 할 때 타이머 같은 기능을 자주 쓰는데 이거 걸어놓고 화면을 켜두면 아몰레드 화소가 구워진다 ㅠㅜ

애기 키울 때 아기를 손에 안고 있는지라 가능한 편한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종종 잠금화면이 불편할 때가 있다


여튼 이모저모로 육아, 요리를 하다보니 아몰레드를 쓸 수가 없더라

근데 여성들 아이폰을 많이 쓰던데 화면 다 안구워졌을라나 모르겠다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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