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onitor4u.co.kr/guide/content.asp?idx=528&M_Code=05&act=view
기사를 이제서야 읽고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끄적여본다
물론 나는 전문성은 없지만

15년 후라고 쓴 이유는 BD랑 1080p가 지금까지 걸어오는데 대략 10년 걸렸는데 저런 놈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추정해보았다
BD 미디어가 2000년에 프로토 타입이 나오고 대중화되는데 지금까지 시간이 걸렸다 
기술 자체는 아마도 훨씬 전에 성공했었을 것이고 여차저차 해서 양산화와 표준화 시킨게 지금의 모습
물론 여전히 마이너한 미디어이긴 하지만 말이다
HD 포맷에 관련해서는 90년대에 일본에서 그냥 기술 자랑 비슷한 짓을 하면서 차차 국제적으로 표준화 규격도 논의 하고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기술도 발전하고 지금까지 걸어온게 개략적으로 20년
그래서 결론적으로 10~20년 정도 후면 기사의 링크 같은 해상도가 우리들의 삶에 익숙해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런 무지막지한 용량으로 들이대는 놈들은 어떤 미디어 포맷으로 나올지 궁금하당
제발 디스크는 아니길...제발......  디스크에서 제발 좀 넘어가자 더이상 원반 형식의 매체는 무리입니다
disc out!!
느리고 시끄럽고 수명도 짧고 아오 진짜 지구의 악입니다
차라리 hdd같은 놈을 플래터 하나에 초슬림화 해서 카트리지 형식으로 는 얘도 디스크구나


여튼간에 초고해상도가 일상화 되기 위해서 이런저런 의문점들이 있음
1. 화상의 해상도가 모니터의 최대 해상도를 가뿐히 넘어가버림
-> 영상을 구동하기 위한 하드웨어 스팩은 상관없는데 디스플레이가 문제가 됨
모니터의 크기가 무한히 커질 수는 없고 어느정도 한계의 크기에서 감상하게 되는데 아마 대안으로 픽셀피치가 무쟈게 작아질 것으로 예상
27인치에 7680x4320 정도의 해상도를 넣어버리면(물론 27인치도 정말 정말로 크지만 말입니다) 픽셀 피치가 0.0778로 아이폰4에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0.0771) 즉 액정픽셀 하나가 인간의 눈으로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의 크기랑 맞먹게 됨
pc방에 있는 27인치 모니터가 그냥 전자잉크나 종이 수준의 퀄리티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자잉크랑 비교할 수는 없겠죠 

물론 15년이나 20년 후면 정말로 지금의 lcd 기술 같은건 무의미해져서 컬러 전자 잉크 이런게 나오거나
알수없는 신 기술이 대체할 수도 있으나 우선 그냥 공상의 나래를 펼쳐보인다면
패널에게 있어서 현재 주어진 큰 과제는 정말로 많지만 몇 년 후에는 저렴함, 잔상, 시야각, 색재현성, 명암비 등등이 거의 해결되어 상향 평준화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모니터를 무작정 더 크게 만들기는 애매하고 뭔가 터치 스크린을 모니터에 입혀버린다든가
해상도를 엄청나게 늘려버리는 이런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을까?

여튼 해상도가 엄청나게 높아지면 dslr에서 거의 천만화소급 사진을 리사이즈 없이 한번에 불러오거나 하는 등의 편의성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게 좋은거냐? 하는 부분에서는 폰트의 크기 같은 부가적인 기타의 문제가 발생해버린다
아마 인터넷하려면 현미경 들고 해야할지도 모름
지금 22인치 1680x1050, 0.2821mm 에서 0.0771 로 즉 27%로 줄어버리는데 ie9에서 확대 기능을 활용해 27%로 줄여보면 참....글씨가 아예 점으로 밖에 안보인다
이런식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요거는 새로운 미래의 윈도우 os에서 픽셀 피치당 적절한 비율의 폰트 변환을 지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이것도 좀 말이 안되는게 현재 픽셀 사이즈 기반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 등의 모든 것을 다 죄다 뜯어 고쳐야한다는 의미인데 과연 가능할까?
이런 부분도 os에서 가변비율 해상도 지원으로 어플리케이션이 떠있는 놈들을 실시간으로 휠로 확대 축소 할 수 있게 멋지게 만들면ㅋㅋㅋ 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지금 우리 인터넷 창의 확대 축소 기능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것도 간단한게 아니다 확대를 하면 보간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또 퀄리티의 문제가 발생해버린다
모니터 특정 영역을 픽셀피치를 군집화 해서 4개를 1개의 팀으로 바꾸면 꽤 쓸만한 가독성과 이해할만한 해상도가 나오는데 올ㅋ 이거 굳 아이디어인듯
딱히 디더링 연산같은거도 신경 쓸 필요없이 그런데 이거 소프트웨어적으로 힘들겠지......
유동 영역 가변 픽셀피치 우왕ㅋ굳ㅋ


2. 모니터 발전 속도로 보아서 과연 10년~20년내로 그런게 가능할까여?
모르겠습니다 치킨레이스 정신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여? 근데 안될꺼야 아마
안된다면 8k라인의 해상도는 오직 tv나 영화같은 특수용도로 산업층이 나뉘고 일반 pc 사용자용은
그런 무식한 해상도로는 안나올듯 싶다 왜냐하면 굳이 연구 개발비를 더 투자해서 그런거 만들고 싶지는 않을테니까 어차피 나중에 상향 평준화 되면 지금과 다르게 중소기업도 adboard 같은 부품도 어느정도 괜찮게 만들게 될테고 대기업들은 울면서 돈이 안되는 파트는 접게마련 마치 요즘 ips, va패널의 대기업 제품이 안나오는 상황처럼 말이다
모르죠 그런 무식한 해상도는 도저히 못 봐주겠다고 아예 표준으로 책정되지 않을지도 이른바 힘싸움에서 패배!


3. 재생을 위한 cpu파워나 비디오 가속
은 알아서 인텔 형님들과 비디오 카드 관계자님들이 해주실꺼기 때문에 상관x
지금은 서버랙에 수십개의 cpu들이 실시간 영상처리를 하느라 기절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말이다
cpu같은 성능 발전은 굉장히 빠르니 신경쓸 필요가 x
10년전의 cpu가 뭐였더라....20년전은 세 셀러론 이었는데


4. 3D 게임 분야에서 말이다 모니터의 픽셀 피치가 굉장히 고밀도화 되면 일종의 물리적 슈퍼샘플링이 발생해서 의도하지 않은 굉장히 미려한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는 나의 착각인가
일단 좌표계의 정밀도가 훨씬 높아질테니까 그리고 틀리더라도 그 치아가 나는 부분이 너무 세밀해서 육안으로 엥간한건 파악하기 힘들테고 그런 면에서는 좋지 않을까
또한 수퍼샘플링을 직접하거나 fsaa 같은 기술을 맥여도 선명도를 잃지 않으면서 훌륭한 자태를 보여줄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 때 즈음이면 그래픽 카드가 혀 형님 사 살려주세요
아마 가정마다 핵융합로 하나쯤 건설해놓고 있겠지


그 외
3d 모니터 같은건 생각을 안해봤네 3d 모니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 흥미가 없다 솔직히 지금 너무 허접해서 별로 감흥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쪽에 투자도 이미 되어있는 것 같고 두 기업이 서로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하니 이 분야도 언젠가는 필연적인 요구사항으로 되겠지 3d 보다는 그냥 모니터를 융으로 삭삭 닦으며 손으로 매만지는 터치 스크린이 끌리는데 나중의 먼 미래에는 게임을 키보드 마우스 터치스크린 3개로 동시에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좀 웃기겠네요

그런데 윈도우즈는 타블렛하고 결합하려고 os 인터페이스를 차차 리본으로 바꾸고 있고 프로젝트도 여러가지 하는 듯 싶고 지금의 노트북이야 이런저런 이유로 타블렛화 된 액정은 거의 없지만 나중에는 패널단가라든지 터치 인식 모듈 같은게 저렴해져서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현재 구글의 크롬os와 안드로이드 os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쪽은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가고 다른 하나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둘이 중간에 만나 멋지게 경합하게 되는건가요
물론 단일os로 각각이 모든 군을 통합하지는 않을듯 싶고 에디션으로 나뉘어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본 골자는 동일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다른식으로
여튼간에 이런쪽은 first or best인데 하드웨어 쪽에서 먼저 치고 나와줘야 인프라 구축도 되고 개발이 되니 과감하게 먼저 혁신 수준으로 보급시키는 놈이 승리자가 되겠지
한국 대기업들은 새로 크게 패러다임을 깨서 도전하는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관례가 있어서 한국에서는 다소 힘들지 않나 싶다 
물론 기술 자체는 정말로 훌륭해서 주문은 이쪽 방향으로 들어오겠다만 이모저모로 기대는 많이 해보겠는데 다소 회의적ㅋㅋ

문득 든 생각인데 노트북이 있으면 노트북 외형 상판에 작은 저해상도 led 같은거 작게 우측 상단부에 끼워 넣으면 이쁠텐데 말이다


나중에 늙어서 지금 써놓은 글을 보면 참 재미있겠네
얼마나 수준 낮은 헛소리를 긁어놓았을지 

아 포르노 이야기가 빠졌구나 포르노도 굉장히 큰 시장인디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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