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따개비가 모여있는 장면 혹은 인터넷에 떠돌던
연꽃 사진을 인간 관절부에 합성한 사진
혹은 격자 무늬 패턴에 알갱이가 모여있거나 등등등...

왜 사람은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것에 대해 혐오감 혹은 공포감을 느낄까요?


트라우마에 관해서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네가 어렸을 적에 따개비에 엉덩이가 긁혀서 그런거라네
혹은 연꽃을 따려다가 물에 빠져 죽을뻔해서 그렇다네

이런 설명은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통용될 수 있을지 몰라도
어째서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까지 군집 혹은 패턴에 대한 이상한 느낌을 받을까요?

게다가 소수가 아닌 굉장히 많은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고
주목할 점은 지역의 차원을 넘어서 외국에 사는 사람들도 공통으로 불쾌감을 느낍니다

또한 신기한 점은 패턴에 의한 공포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죠
사막의 모래알이나 A4 용지에 핑크색으로 동그란 점을 적절히 찍은 것을 보고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왜 알갱이 같은 것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에 대해 인간은 불쾌함을 느낄까요?


제 생각은...
어렸을 적(자신이 약했을 적)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곤충에게 시달려서 혹은 혐오감을 느낀 뒤
획득한 공포, 불쾌의 각인이 기억 아주 밑 바탕에 깔리게 되어서

이후 패턴 혹은 군집의 모습이 곤충, 해충의 '알' 모양과 연상지을 수 있는 형태라면
자신도 모르게 으액 이거 이상해 못 보겠어 하는 반응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 이는 각 인간마다 뇌의 다른 능력이므로 연관짓지 못하여 발동하지 못할 경우도 있음
- 연상 능력은 곧 두뇌 활동과 관련이 있으므로 뇌의 일부 영역이 매우 뛰어나 두뇌가 팽팽 도는
   사람의 경우 진짜 별거 아닌 모눈종이에 오목 둔 모습을 본거로도
   뇌속에서 연상작용이 파워하게 발동 이런 불쾌감 공포감이 튀어나오고 이런 것이
   무한히 일상에서 반복
   결국 정신이 버티지를 못하고 강박 혹은 편집증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해충에게 심하게 당했다는 선행 조건이 필요하겠네요 혹은 아무런 일을 당하지 않더라도
   너무 심하게 징그럽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쇼크가 깊이 찍혀있다든가 등등등
- 서로 개념간의 연관을 잘 짓는 사람의 경우 이것이 놀라운 발상을 낳아 천재적 업적을
   이룩하는 것이 아닐까 이를 우리는 '직관' 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

*** 불쾌 분류
1. 인체 관련 사진군
# 개중에는 벌레알 류와 다른 파트가 존재 예를 들면 손가락이 고전압에 감전되어
파여버린 사진을 예시로 들 수 있음 
-> 자신의 신체에 동일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라는 공포감
혹은 자신의 방, 거주지에 곤란한 일이 생긴다라는 조금의 긴장감 -> 불쾌 유발?

불쾌 라는 것은 어떠한 감정인가
단 하나로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다른 유사한 감정군들의 집합인가
구토를 유발하는 불쾌가 있고 프리즈 시켜버리는 불쾌 
둘은 근원이 같을까 다를까 


2. 비 인체 관련 사진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도 나눌 수 있어보인다



연관성이 원인이라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역에 해당하는 케이스를 찾아보면 될듯
해충류를 좋아하지만 알갱이가 모여있는 것에 대한 혐오감은 존재합니다 하는 사람이라든가

근데 애매한 부분이 있다
벌레들의 알을 보아도 징그럽다고 느낄 때와 안 그럴 경우가 있다
심지어 해충?을 보아도 일부는 귀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왜 일까?

귀엽다와 징그럽다는 어떻게 나뉘는 것일까?
  

- 그러하면 아름다움과 추함은 어떻게 구별 되는가
   누군가에게 학습된 것이 아니라면 익숙함과 친근함에서 벗어난 정도로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에 대해 친근함이 곧 아름다움....<- 이곳에는 아주 강력한 맹점이 다소 존재한다
   미에 관련해 학습이 없이 성장하는게 가능할까
   그렇다면 아름답다와 좋다의 구별은 어떻게 될까
  "오 시발 존나 멋있네" 와 "아 미친 짱이다" 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yes(allow), no(deny) 최초의 시작
   예와 아니오에서 어떻게 다른 언어가 생겼는가
   허용과 거절에서 어떻게 다른 생각이 탄생하였는가
   
누군지는 몰라도 여러곳에서 태초의 인류들은 this is good과 this is not good을 개발했을 것이다
이거 독 전갈임 this is not good awaaaaa!!!!
헤이 리다! 저 공룡 약해보이는데 잡을까?(라는 대사를 손짓 발진 우우!! 우우!!)
This is not good = NO!!!!


여기서 생각의 한계에 부딪힌다

원시적 미의 기원 그 전에 해당하는 미싱 파트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감동'

-> 노래(주술), 그림, 그리고 둘이 합쳐진 어떠한 행위
보는 이로 하여금 무언가를 느끼게 함

이를 최초의 인류들은 일컫었다
THIS IS 아름다움!!

평온한 일상 심심타
'음... 젊은 나이로 죽은 무녀가 추었던 그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 감동의 추구가 곧 미의 추구가 되어 나아간다
    


으아 아는게 없으니 수준 낮은 글만 끼적이는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뭔가 이런건 벌써 누군가가 상세하게 다 책에 썼을텐데 못 찾나... 

Posted by 쵸코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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