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6. 15:41 Volatile
수많은 부자될 수 있는 기회들이 내 옆을 흘러간다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나 기억 나는 부분만 적어본다.
왜 적냐고? 나중에 기회오면 냄새라도 맡아보게
미국경제가 비실비실, 회복되었냐 아슬아슬 선 넘냐 마냐 하면서 진행 중 트럼프 대통령 당선
트럼프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첨부터 명확했음
미국이 잃어버린 산업시장을 되찾겠다
세금을 더 내든 공장을 차리든 알아서 나한테 머리 쳐박고 와라
세계대통령의 상식을 초월한 깡패짓에 세계 기업들이 형님 충성충성 하면서 미국에 막대한 투자 시작
이게 주요 원인이든 아니든 어쩄든 결과론적으로 주우우우욱 미국 경기는 살아나고 주가는 올라갔다.
물론 그 사이에 엄청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니....
비트코인 열풍
리플, 이더, 비트코인 3놈이 왔다갔다 쬐끄마하게 놀다가 뜨는 기세가 보임
주변에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었음 그냥 친한 친구와 나만 끼적끼적 만지는 정도
그러다가 1차 폭등 시작되고 난리 나면서 주변에 소문나서 너도나도 보기 시작
그러다가 진정 되는 느낌이 살짝 들더니 별별 잡코인 미친듯이 탄생하고 뉴스에 뜨고 2차 폭등 시작
동네 할머니도 비트코인 냄새 맡아보자 킁킁 이러는 상황 나옴
그리고 폭락
이후 부동산 열풍 시작
말도 안되는 속도로 미친듯이 폭등하기 시작 보통 부동산 가격 1년이면 진정세가 보여 진정되나보다 했음
게다가 sbs에서 일본 부동산 시장 폭락 관련 연구 기사에서 예언한 한국의 부동산 폭락시기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폭락론자(나를 포함한) 들은 현금으로 쟁여두고 운명의 날만 기다려왔으나 쉬벌....2차 폭등 시작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관련 신념을 굳건히 실행시켜줄 강력한 집행자 김현미 장관님의 다양한 정책 폭격에 힘입어 시장은 더욱 파워풀 폭등
그리고 가상현실 게임으로 착각했는지 정부는 계속 패치를 하는데 패치노트, 릴리즈 노트가 20이 넘어버렸네
패치했으니까 더욱더 신나서 3차 폭등 - 역대 최장기간 최고금액 폭등 기록
코로나 발생 시작
얼마 안가 낫겠지 했으나 초강력이었네?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에 미친듯이 주가 폭락
당시 재택근무중 쉬는 시간에 주식시장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주가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떨어졌다
내 주변에 현실이 변한 건 없었으나 막대한 공포가 어느새 나를 어둠으로 틀어막고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폭락하면 주식 올인해야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알았으나 문제는 이게 언제까지 계속 떨어질지 알 수 없었다.
왜냐면 거의 수직 낙하 수준이었고 뉴스에서는 암울한 코로나 전망만 언급했으니까
이게 시작이다 이제 지옥의 폭락이 계속 될 것이라는 의견이 100%였음
그런데 웬걸? 금방 회복되더라 그런데 그 회복은 건강한 회복이 아니라 전혀 현실은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다시 폭락할 것 같았지만 쭈우우우우우욱 오르고 올라서 코스피가 4000뚫어버리고 미국 증시도 우주로 날아가버리고 쩐당....
주식 상장하고 상장 첫날 주식 구매 치킨 레이스 하기
마치 암호화 화폐 상장하는 걸 보는 느낌이었다.
언제 떨어질지 알 수 없으므로 눈치 싸움하기
다시 비트코인 열풍
멈출 수 없다
비트코인 또 열풍이 불어오고 신고가 찍고 돌았다.
근데 리플 4100층은 구조 못 받았다
게임스탑
이건 사건 초기부터 구경하고 있었으나 거래하기가 쉽지 않아 생략한다
돈벌기 쉬워보이네 ㅅㅂ
미칠듯한 격변의 시대를 겪어보니 느낀점
1. 이제 공부 열심히 하고 착실하게 살아서는 자기 살집 하나 구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
2. 기회가 와도 기회인지 알아도 자본금이 없어 투자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신용대출 받아서 투자하거나 전세 자금을 빼서 올인하는 건...완전 도박 아니냐 그건 좀 특이 케이스로 보임
3. 돈이 있어도 대충 기회가 왔다는 느낌이 왔어도 시점을 딱 정확하게 잡기 어렵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도 감사합니다인데 지금이 무릎인지 어깨인지 발목인지 뭔지 알기 힘들다
특히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경우는 더 알기 힘들다
일반인은 절대 알기 힘들다
왜냐고? 기회가 와도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잘 모르겠거등
4. 근데 잘 모르겠다고 가만히 있으면 시대에 뒷쳐지는 느낌이 든다
왜냐면 화폐 가치가 떨어져서 진짜 흐름을 못 따라가고 있는 거 맞다.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하는 이상 실현을 하고자 분투하는 삶은 2021년 대한민국에서 봤을 때 올바른 삶이 아니다.
우리가 중학교 때 배워온 장인정신 이런 노동에 대한 시각은 잘못되었다.
정말 아이러니 한 부분은 이런 노동에 대한 시각의 변질을 극심하게 촉발하게 된 것이 평등과 올바름의 가치에 대해 처절하게 투쟁했던 분들이 정권에 앉고 나서 변했다는 점이다.
그래 알아 원인의 제공은 그들이 아닐 수 있어 근데 어쨌던 발생할 때 있었던, 정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누군지를 생각해봐야해
잘못된 시대에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사람이 있었으면 그 사람은 죄가 없는 걸까?
그 사람은 단순히 재수 없는 시대에 국가를 운영할 권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잘못이 없는걸까?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공통되게 하는 말이 있다.
모든게 다 대통령 책임이냐? 단순히 대통령을 책잡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니냐
ㅇㅇㅇ는 장관이 하는 일이고 ㅁㅁㅁ는 판사 검사 경찰 검찰이 하는 일이고 등등등...
그럼 반대로 말하자면 하부 조직들을 컨트롤 할 능력이 없다고 보면 되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럼 그 사람들을 임명하고 관리 감독하는 건 걍 국민이 하는건지 힘이 없으면 힘이 없는채로 그냥 있으면 되는건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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