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시판에서 흔히 보이는
특히 dc보다는 2ch에서 쉽게 보이는
너희들 이라는 호칭에 관해서 생각해보자
고정된 닉네임으로 글을 서로 나눌 경우에는 해당하는 아바타에 일정한 형태의 이미지가 있을터
물론 그 이미지는 자신이 경험으로 얻은, 미디어를 통해서 얻은 일종의 사람 패턴 형상일 것이다
예를 들면 트리구조 처럼 이름 - 얼굴 - 성격 - 외향적인 모습
이런 부분들이 연계되어 연결 될 것이라 추측된다
물론 얼굴이 먼저일지 이름이 먼저일지는 개개인이 타인을 인지해내는 순서에 따라 다르겠지
사람이 어떻게 타인을 구분해내는가
이름이 먼저 기억나는 경우와 얼굴이 먼저 기억나는 경우
기억에서 끄집어낼 때, 뇌 세포에서 소생시킬 때 구조체 형태로 한번에 가져와지는가? - 인 경우도 있겠고
아니면 db처럼 특성 테이블에서 맞는 값을 찾아서 해쉬값을 보고 코드에 맞는 이름을 떠올리려고 하는데 여기서 dangling이 발생하는거지
참조되지 않은 포인터입니다^^ 고객님
인간을 구분해서 암기할 때는 외형적인 부분들이 우선이겠구나
왜냐면 일단 눈알로 보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코로 맡거나 음성을 듣는쪽이 두번째이겠네
그런데 후각의 경우에는 직업병을 가지거나 강박증이 있지 않는 한은 일단 순위에서 늦어지겠고
음 일단 감각적인 부분이 우선시 된다
그런데 여기서 이름을 암기하는 것은 이성을 요구하는 논리적인 작업이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해마 암기인가먼가 하면 좋다고 하듯이
사람의 이름을 외울 때는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어려운 머리를 써서 작업해야하는 것이구나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은 쉽고 간단하다
휴대폰을 만지면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런 쉬운 자극들에 사용하는 뇌 부분 보다는
오랫동안 내가 사용하지 않던
논리적이고 사고를 요하는 두뇌쪽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요지가 정확히 전달 되려나
여기서 작업이 하나 더 발생한다
이름에 해당하는 감각적 형상을 링크시키고
그 감각적 형상에 대한 일종의 요약
다시 말해서 첫인상이라는 놈을 추출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지
첫인상을 추출함에 있어서 기존의 경험속 자료들에서 정보들을 불러오는 것도 해야겠고
등등등
그래서 이름을 얼굴과 매칭시키기가 힘들구나
어려운 작업이니까 ㅋㅋㅋ
는 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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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기서 하나 더
인간이 웃는 이유와 관련해서 위의 작업 도중 외형은 파괴자인데
이름이 김뽀삐인 남자가 있다면
인상 추출 != 기존 경험db data
-> 웃음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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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ch으 경우에는 유추가 불가능한 ip hash string으로 닉네임이 표기 된다
그럴 경우에는 종류에 대한 구분이 일단 매우 힘들다
문맥 유추로 가능할 수도 있겠다만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극단적으로 1인의 5가지 글을 5명의 각각으로 인식할 수도 있고
5인의 각각을 1인의 5가지로 인지할 수 도 있는 것이다
개개인의 어투, 패턴 양식, 습관이 다름으로 캐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쉬이 되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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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이 되는 수동적이면서도 액티브한 주인공은
너희들이라는 표현을 할 때 어떠한 생각으로 말을 할까?
현실 사회에서 군중을 모아놓고 혹은 친구들을 모아놓고 너희들이라고 외칠 때와
인터넷에서 글을 작성할 때
어떻게 다른 부분들이 있을까?
일단 목소리의 크고 작음이 없는 균일성이 포인트
게시판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면 병렬식 구성인 한국웹의 경우에는 목소리의 크고 작음을 강조하기가 힘들다
그에 비해서 일본쪽의 경우에는 1개의 글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식이 가능하므로
는 일단 제쳐두자
현실로 트랜스폼해서 생각해보자 얍!
포스트잇으로 의견을 종합해 받아서 읽는 어떤 한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자
더 나아가서 어떠한 회사의 대표를 생각해보고
한 국가의 대통령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트리구조다
트리구조의 각 node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하 tree structure의 색상을 대표한다
최상단에서 그 다음 세대까지의 node가 오직 3개라면
최상단에서 느끼기에 그 전체 조직, 국가의 느낌은 3가지 모습으로 느끼지 않을까
아 물론
최상단측에서 RGB 비율을 어떻게 받아드리냐에 따라서 아주 가지각색이 표현이 가능하겠구나
결론은 너희들이라고 외치는 어느 한 소년, 회장님, 대통령은
그날 그 시각의 기분이 어떠냐에 따라서 너희들일지 네놈들일지 여러분일지가 바뀌겠구나라는건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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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 오류가 있다
인간은 tree structure만 있는 것이 아니다
traverse를 굳이 하지 않고 바로 기냥 이하 node를 안 거치고 직접 쫙 내려가는 에..까먹었다
그런게 있을 수도 있잖니
그럼 RGB에 뭔가 하나의 첨부 요소가 뭍어나는 것이지
알파라든가
여튼 핵심은 그날 그 기분
다시말해서 그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던 발화자가 수용하고 있던 감정의 맥락으로
표현의 감정이 결정된다는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이야기가 완성 되는구나
힣 삽질한듯
*** text를 가상의 인간으로 형상화 할 만큼의 경험치가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쉬이 공감이 안될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면 어린 아이들이 용기사 소설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경우
어머니나 아버지께서 무릎에 앉혀 이야기를 하며 설명을 하는식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 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무지의 상태에서 바로 익명의 공간으로 가는 경우는 드므니까 결국은 뭐 경험적 지식 내에서 알아서 해석하고 알아서 알아듣는다는 이야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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