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저 끌어내면 되니까 의문은 누구나 쉽게 던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완성된 하나의 형식으로 답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람도 매우 적다

Posted by 쵸코케키




여기도 O.S.T와 마찬가지로 은근히 홈페이지 찾으러 뺑뻉 돌아야 하는곳

그래도 온라인 샵과 콜렉션 목록은 착실하게 잘 나와있다

페북주소

https://ko-kr.facebook.com/LloydTheGift/


온라인 샵 주소

http://www.lloydgi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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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악세서리 전품목 20% 세일 행사  (0) 2015.11.25
Posted by 쵸코케키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호텔 옆에 회사 건물?로 보이는게 있었는데 현지시간 아침 7시 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독일은 굉장히 일찍부터 출근해서 일을 하는건가? 아니면 야간 당직을 하고 와서 정리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오늘의 여정 : 프랑크푸르트(frankfurt hbf) ->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

일단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 중앙역(heidelberg hbf)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하이델 베르크 성에 가면 된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of)로 나왔다



노모스 시계와 융한스 막스빌 시계가 보인다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을 안 했네

얼핏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꽤나 싸게 런칭을 해서 가격차이가 그닥 크지 않다라고 들은거 같다



기본적으로 독일은 화물차들이 굉장히 크다

우리나라 같은 작은 트럭은 얼마 없고 초대형 탑차?들이 많이 다닌다

엄청난 크기의 트럭


중앙역 근처에 독일의 유명 할인마트 체인점인 dm이 있어서 구경차 들어갔다

역 바로 앞에 있다. 간판에는 dm이라고만 써있다 ㅎㅎ

https://www.google.co.kr/maps/search/frankfurt+hauptbanhof+dm/@50.10722,8.6626948,17z


나는 질소를 사러 왔는데 ㅠㅜ

질소는 어디가고 없고 봉지에는 가득찬 감자칩만이 있었다



독일의 스케일.de

저렇게 쌓아두고 팔면 다 팔리나보다

엄청난 물품들이 매장에 진열되어있다 가격들이 굉장히 저렴하다

저런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이 한국에서는 ㅎㄷㄷ한 가격인데 현지에서는 1유로도 안한다


그 외에 핸드크림이나 샴프, 립글로즈 등등등 품질이 굉장히 좋고 저렴하고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향,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으므로 독일 관광을 간 분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dm을 털어가기 바란다

그리고 여기는 큰단위의 유로를 써도 되니까 대량으로 쓸어가면서 50유로짜리, 100유로짜리를 떡~하고 내도 눈치볼 필요 없이 ok



다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왔다

플랫폼이 참 많다 13번 플랫폼 ㅎㄷㄷ 저걸 알아서 찾아서 맞춰 가야한다

저 전광판의 내용은 윗쪽에 표기된 내용은 경유하는 역들, 아래에 표기된게 도착지를 뜻한다


자세한 독일의 열차 타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가 매우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http://young.hyundai.com/str0005View.do?gpostSeq=14172



하이델베르크 가는 열차는 많다

구글을 보고 미리 Heidelberg를 가는 열차가 적당한 아침 시간에 있음을 확인하고 맞춰서 나갔다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Heidelberg가 적혀있는지 확인한다



오픈티켓이기 때문에 아무 시간대나 적당히 골라서 타고 자리에 대충 앉으면 된다 :)

좌석 싸움이 치열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간간히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좌석에 앉아있었다 ㅎㅎ

단점이 있긴한데 좌석이 한 방향이 아니라 마주보고 앉도록 되어있어서 

외국인이 와서 바로 건너편에 앉아 있었는데 덕분에 뻘줌해서 창 밖 구경만 계속 했다

혹시 헬로라고 하면 패닉 상태가 되었을듯ㅋㅋ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 있는 기차 모형

돈을 넣으면 움직이는 것 같은데 집에 갈 때 만져본다는게 깜빡했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의 작은 빵집

아저씨 빵도 안샀는데 몰래 찍어서 미안해요 ㅠㅜ



역을 나와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갔다(한 3분 거리?)

갠적인 생각인데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굳이 들를필요가 없는 것 같다, 사람으로 꽉차있기도 하고 복잡시럽다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RNV bus 33을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니 Rathaus/Bergbahn bus stop에 도착했다



자세한 이동 방법은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하면 참 좋다

http://blog.naver.com/felice169/220017803822

혹은 영어로 된 이동 방법

http://www.bergbahn-heidelberg.de/en/Journey/Journey.html






이국적인 풍경 드디어 여행 시작이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광장에 사람이 없다



성당 내부는 그냥 평범하다 :)

잠깐만 들러 눈으로 보고 나가자



유명한 슈니첼하우스(heidelberger schnitzelhaus)는 저녁 때 여는 호프집이다 ㅎㅎㅎ

오후 5시에 오픈한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Schnitzelhaus+Alte+M%C3%BCnz/@49.4104243,8.6915445,15z/data=!4m2!3m1!1s0x4797c107feb83205:0xd9336350211a87aa

그래서 여기서는 식사를 못 했다



여유가 있어 골목골목 돌아댕기며 구경을 했다

참고로 공중 화장실이 없다ㅎㅎ 지도에는 나와있으나 못 찾겠다ㅋㅋ 어차피 있어도 요금이 있다



식사 겸사 화장실 이용을 위해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Hotel Restaurant Hackteufel

https://www.google.co.kr/maps/place/Hotel+Restaurant+Hackteufel/@49.4127819,8.7075428,17z/data=!4m6!1m3!3m2!1s0x4797c1064a20aaa7:0xb0ab5bd8c5ae480d!2sHotel+Restaurant+Hackteufel!3m1!1s0x4797c1064a20aaa7:0xb0ab5bd8c5ae480d


원래 음식 시키는 순서는 맥주를 먼저 시킨 다음에 맥주를 찬찬히 마시면서 뭐를 주문할지 메뉴판에서 고른다음에 주문을 하면 된다는데 메뉴판을 가지고 가면 우짜나 너무나도 무서웠기 때문에 맥주를 시키면서 음식 주문까지 마쳤다

그냥 가장 메뉴는 유명하고 맛있는 메뉴 달라고 했다 -_-


옆 테이블에 독일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나 유심히 봤다

일단 맥주를 시킨다

맥주를 뭐 마실지 독일인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흑맥주 중에 뭐가 좋냐고 물으면서 천천히 대화를 하며 시킨거 같았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서 하하호호호 한 15분 정도 대화를 하면서 메뉴판을 연구하더니 음식을 시키더라


나중에 안 사실인데 독일에서 음식을 처음 주문할 때 점원을 직접 부르면 굉장히 실례되는 일이라고 했던거 같다

그냥 점원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나 뭐라나 



음식이 나왔다

숨도 안쉬고 먹었다

양이 보기에는 적어보이나 실제로는 상당하다(애초에 플레이트가 굉장히 크다)

감자가 엄청 탱글탱글했다

한국의 푸석푸석한 감자랑 뭔가 종이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세상에나 크림을 엄청나게 풍족하게 주는게 감동이다

그런데 먹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못먹었다


식사도 마쳤고 이제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가보자

너무 길어져서 하이델베르크 성 이야기는 다음장에 이어서 작성해본다


Posted by 쵸코케키


2015년 11월 25일(수) ~ 29일(일) 까지 OST 전품목 20% 할인행사를 한단다


크리스마스 대비로 여친에게 선물할 반지, 팔지, 귀걸이를 고르느라 머리가 빻아질 것 같은 남자들을 위한 좋은 행사인거 같다

참고로 최근 트렌드라면 역쉬 민트색(치약색) + 은색


홈페이지는 http://www.ost.co.kr/ 인데 가봤자...온라인으로 상품을 볼 수가 없다

오프라인 가야한다 이쯤되면 일부로 마케팅을 온라인쪽은 안 건드나 싶기도 하고 참 -_-


돈 있는 기업이라면 요 회사 인수해서 프리미엄 라인 추가해서 화려하게 마케팅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온라인에서 구경도 되게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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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쥬얼리(LLOYD) 홈페이지 주소  (0) 2015.11.29
Posted by 쵸코케키

그동안 여친과 데이뜨 했던 장소들 기록겸 추억 정리 겸사겸사 해서 작성 해 보았다

물론 이제 아내가 되었지만~~


아내에게 검증된 데이트 장소들ㅎㅎ



#메인 식사

1. 아이해브어드림(파스타, 피자)

http://place.map.daum.net/26476540

http://cafe.naver.com/ihaveadream2007


장점: 예약 가능, 가격 적당, 분위기 뭐...나름 적당, 맛 괜찮은듯?,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음

단점: 예약 안하면 좀 기다려야함, 식탁이 작다

워낙 유명한데니까 자세한 기술은 생략하고(live dj공연장이 있는 파스타집)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딸기피자랑 +@를 시키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신선로는 좀 애매한거 같다

(서로 깔끔하게 나눠서 먹기 힘든 구조?)

음료는 샹그리아가 좋았던듯 이쁘기도하고~

주의점으로는 맛있어서 데이트 상대랑 말 안하고 먹기만 할 수도 있음



2. 파샤(터키음식)

http://place.map.daum.net/8124151

http://www.pashakorea.com/


장점: 예약 가능, 맛있음!!, 분위기 좋음

단점: 비싸다, 손으로 뜯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

요기도 엄청 유명한 터키 음식점 집, 양갈비가 아주 직여준다

가끔 쿠팡 이런데서 코스요리 상품권을 싸게 파니 활용하는 것도 좋을듯

분위기는 상당히 이국적이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음식 퀄리티는 오우~ 매우 만족스럽다

단. 이상한 메뉴를 시키면 꽝이 걸릴 수도 있다는거~



3. 우노(피자)

http://place.map.daum.net/18099256

http://www.uno.co.kr/

장점: 예약 가능, 맛있음, 요즘 뜨는 피자 스타일, 분위기 좋음(피자헛 분위기 아님)

단점: 사람 몰리는 시간대는 오래 기다림, 배부르다......, 지하에 있어서 잘 못찾을 수도 있음


요즘 시카고피자가 인기가 많고 그 중 선두를 달리는 '오리지널시카고피자' 브랜드가 있는데

단호히 말해서 아예 상대조차 안되는 훨씬 높은 퀄리티의 진짜 리얼 원조 할매 오리지날 정품 욕쟁이 아줌마 뚱뚱이 현지 직수입 시카고 피자 브랜드가 바로 우노다

우노 피자 >> 프로와 아마추어 수준의 넘사벽 >> 오리지널시카고 피자

분위기도 나름 괜춘하고 일단 맛이 기냥 캬~

피자는 굳이 배 끝까지 채우지 말고 적당히 먹다가 깔끔하게 남겨서 포장해서 선물로 주도록하자

설마 피자 주는걸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피자 먹고 끝나면 근처에 커피숍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서 아메리카노로 깔끔하게 입맛을 마무리 지으면 굳



4. 역삼역 - 강남파이낸스센터(gfc)

http://www.gfckorea.co.kr/mall/mallmain.asp

장점: 지하철과 연결되어있음, 사람이 없다(급하게 예약해도 자리 있을 가능성 높다), 유명한 식당 많다, 빌딩 내에서 다 해결 가능

단점: 비싸다


웬 역삼역?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역삼역은 강남역에 비해 혼잡하지 않다

사람이 떼거지로 몰려있고 시끄럽고 그런 느낌에서 벗어나서 깔끔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다

개인적으로 코바치를 추천하는데 여기 음식은 호텔 레벨이다

진짜 고급스럽고 거의 손님 대접하는 퀄리티와 조용한 분위기(룸식)의 식당

다만 비싸다 -_-;;, 프로즌비어가 특별하니 맛보는 것도 좋다(근데 비싸다 -_-)

그리고 분위기 애매할 때 2차로 클로리스 같은 카페를 가면 딱이다~



#2차 술 한잔

특별한 날 분위기 있게 하고 싶으면 와인이죠


와인바의 장점은 일단 분위기가 있어보이고(호감도 upㅋㅋ) 

술임에도 양이 많지 않아 배가 부르지 않고(이미 배 터지게 먹은 경우에도 매우 굳) 좋다


1. 와인코르크

http://place.map.daum.net/20158623

장점: 저렴함, 사람 많지 않음, 깔끔한 내관

단점: 처음 찾아가면 헤멜 수 있음


가격이 잘은 기억 안나는데 싼 와인이 2~3만원? 했던거 같다

거기에 치즈플레이트 같은거 시켜도 되고 안 시켜도 좋고

예산은 일반 술집 가서 마시는 정도랑 도진개진했던듯? 돈 때문에 쫄 필요 없었다


와인 고르는 방법을 잘 모르겠으면 종업원에게 자신있게 물어보면 된다

와인 고를 때는 그게 쪽팔리는게 전혀 아니라 당연한거다

드라이 한거 있나요?(달콤하지 않고 술 본연의 맛이 나는거, 느끼한거 먹은 후에 좋다)

달콤한거 있나요?(그냥 술만 마셔도 좋을 정도로 달콤한 와인~)

적당히 드라이하면서 달콤한거 있나요?(보통 좋은 반응이 나오는 와인ㅋㅋ)

스파클링 있나요?(탄산 들어간 샴페인 같은 느낌, 그냥 마시기 좋은거)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추천 해 달라고 하면 된다 :)


와인을 고르고 그 다음에는 컵을 고르면 되는데 컵은 뭐~

그냥 이쁜거 서로 같이 고르면 되니까 더 좋다~ 

상대방이 와인을 많이 마셔보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그냥 이거 이쁜거 같은데 어때요? 하고 적당히 이뻐보이는 와인잔을 멋지게 딱~ 먼저 선택지 몇 개를 제시하면 더 ++++



2. 사이드웨이

http://place.map.daum.net/8386812

장점: 사람 거의 없음, 분위기 아주 좋음

단점: 처음 가면 헤멜 수 있음, 비싸다


여긴 외국인들 모임도 예약이 종종 들어온다

특히 뒷쪽 소파 있는 라인은 편해서인지 예약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일단 내부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풀풀 넘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싸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머리빠질꺼 같은 특별한 날 가면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인은 꽤 비쌌던거 같다

정말 분위기 진하게 내고 싶을 때 가면 딱이다 다만 돈은 아마도 안주? 포함해서 5, 6만원 정도? 생각하는게 좋을꺼다

하우스 와인이 있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

하우스 와인 달라면 저렴한, 그 업체에서 직접 만든 와인을 소개시켜 준다

아내에게 아주 좋은 고평가 받은 숨겨진 좋은 장소



맥주는 잘 모르겠다

여튼 기념일을 위해 롤 로딩 중간 중간 짬을 내서 특별한 장소를 찾는중인 남성들에게 행운의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빕니다


Posted by 쵸코케키

공항에 도착해서 인터넷 환전을 한 유로화를 다 찾고(이벤트 기간이라 무려 수수료 90% 면제!)

일단 면세점에 들러서 양주 및 필요한 물품들을 모두 구매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루프트한자라서 양주가 없을 수 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리 출국할 때 구매했는데 잘한거 같다(귀국할 때 루프트한자 기내면세점에서 안 팔았던거 같다)

전날 푹 자두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았다 


lufthansa 비행기는 처음 타본다 과연 어떨까? 궁금하다




일본 여행할 때와 다르게 구름위로 올라가서 한참을 날아가더라

저 아래로 보이는 바다의 엄청나게 거대한 화물선들



첫 기내식은 양식을 선택했는데

음~ 나쁘지 않았던거 같다

지금서 드는 생각인데 기내식으로 나온 고추장을 챙겨갔으면 좋았을텐데 ㅎㅎㅎ



어느정도 비행이 시작되면 승객들이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창을 모두 닫고 어둠컴컴하게 계속 있게 된다

중간중간에 창을 열어서 밖을 보고 싶었으나 민폐라서 하지 못했다

시차를 맞추기 위해 자는 시간을 늦추려고 휴대폰으로 챙겨온 동영상도 보고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도 보았으나 지루하기는 마찬가지

정말정말 재미있는 미국 드라마나 챙겨올껄 그랬다 ㅎㅎ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텐데

장시간 여행에 포인트는 정말 재미난 영화를 휴대폰에 챙겨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로  er4처럼 차음이 잘되는 이어폰?)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아아안참을 가다보니 슬슬 밥시간이란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와~ 너무나도 이쁜 하늘과 구름들

그리고 뭔가 생소해보이는 땅들이 보인다



고추장...이 계속 나오는데 말이다

아마 독일 여행사라서 고추장의 용도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고추장을 잼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서 빵하고 같이 주는 것 같았다


여담이지만 기내식으로 주는 소시지나 독일 현지에서 맛보는 소시지나 큰 차이는 없던거 같다 ㅎㅎㅎㅎ



다시 한, 두 시간 정도 더 가니 구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땅이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경, 광활한 대지에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타일형태로 모여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슬슬 내가 독일에 도착했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정신 차리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어떻게 나가고 어떻게 숙소까지 갈지 휴대폰에 정리해둔 파일들을 미리 보기 시작했다




착륙하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보인다 두근두근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신기해보이는 냉장고 및 기타 창고?들



짐 찾는 것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으나 지하철을 타는 것은 꽤나 어려웠다

표를 끊고 열차를 타는 것부터가 상당한 난이도였다(무려 30분 정도 걸렸다)


이유인즉슨 한국의 경우 도착지를 클릭하면 바로 요금이 나오고 해당 열차를 타고 도착지에 내리면 땡이지만

독일의 경우에는 승강장에 여러호선의 열차가 지나다닌다

강남역에 1호선부터 9호선까지 다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열차 승강장에 다음역이 뭔지도 안 쓰여있고(왜냐면 열차가 매번 바뀌니까!!)

이 방향이 맞기는 하는지 멘붕이 올 수 밖에 없다


표를 끊는 것도 매우 어려운 편인데 도착지에 해당하는 역이 검색으로 안나오는 경우도 꽤 있었다

독일 국민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들도 표를 어떻게 끊어야하는지 몰라서 기본적으로 10분정도 어버버버버 거리면서 이거 누르고 저거 누르고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인터넷에서 긁어모은 표 끊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하고 마인트 트레이닝을 하고 갔으나 막상 해보니 잘 모르겠더라 ㅠㅜ


여튼 승강장도 왔다갔다 하고 표도 끊을 때 어버버버 했지만 어떻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bf)에 잘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 정말 기뻤다 ㅎㅎㅎㅎㅎㅎ


팁을 추가하자면 역 승강장에는 열차에 관한 정보가 나와있는 인쇄물이 있고 몇 시에 목적지행 열차와 열차 번호가 써있다


숙소 카운터에서 못하는 영어로 대충 어쩌고 저쩌고 여권주고 하니까 개인정보를 쓰고 알아서 끝났다

이미 금액을 결제하고 와서 그런지 신용카드로 미리 돈을 deposit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숙소에 도착해서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휴- 크지는 않았지만 뭐 대충 살만한 방이었다

이미 시간이 많이 늦고 밤이 되었길래 재빨리 짐을 정리하고 간단히 숙소 근처를 둘러보러 나갔다

근처에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불이 꺼져있어서 어둠컴컴했다 행여나 무슨 일을 겪지는 않을까 최대한 조심해서 아내를 꽉 끌어안고 붙어서 돌아댕겼다 그래봤자 정말 호텔 근처 블럭을 한 바퀴 돈 정도

의외였던 점은 길거리에 노숙자가 있었다

길거리에서 그냥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었다

이민자였는지 흑인도 있었고 아랍?계열 비슷한 느낌도 있었는데 뭔가 구걸하는듯 해서 급히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 화장실, 화장실이 열악했다

욕조라고 할 수 있는 씼는 장소가 있었는데 말이다 음..........................물도 잘 안 빠지고 

욕조 밖으로 물이 튀면 안될꺼 같은데 그렇게 하기가 너무 힘든 구조이기도 했고 그냥저냥 대충 만족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샤워를 했다 ㅎㅎ


그리고 잤는데

잤는데 말이다


시차적응이라는 변수가 있을줄이야


갑자기 그냥 깼다

그리고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다시 잠을 청하고 잠이 들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깼다

멍- 하니 있다가 창 밖도 보고 멍하니도 있어보고 결국 그냥 씼었다


결국 독일 ~ 프라하 여행을 다니는 기간 내내 항상 이렇게 2번씩 깨고는 했는데

나중에 왜 이랬을까 생각을 해보니 처음 깨어나는 시각은 24시 ~ 01시 사이

한국 시간으로 이 시각은 바로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 화장실에 가는 시각이었다 ;)


그리고 두번째 깨어나는 시각은 바로 오전 6시(06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13시)

나는 회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일과가 시작 되기 전에 잠깐 잤다가 일어나는 습관이 있다

잠을 못 자면 그날 반나절은 반쯤 넋이 나간 상태로 맛이 가서 업무반 졸음반 상태로 보내곤 한다 그래서 반드시 꼭 점심 식사 시간에 잠을 자려고하는 편이다

물론 잠을 계속 자면 안되므로 딱 12시 50~55분 정도에는 반드시 일어나겠다고 아주 강한 마음속 다짐을 하고 잠깐 낮잠을 청하곤 하는데 그게 워낙 강하게 박혀있는지 독일까지 와서도 항상 그 시간에 다시 깨어나곤 하는 것 같았다 ㅎㅎㅎ

즉 생체 리듬 시계는 내 의식과 별개로 혼자 따로 돌고 있었다는점


다행스럽게도 호텔은 동양인들이, 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묵는 숙소였고 그렇기 때문인지 조식은 굉장히 이른 현지 시간 5시 30분 부터 시작이었다 그 호텔 조식을 준비하려면 호텔 직원들은 얼마나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있었을까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일어나서 슥슥 씻고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였다



EXCELSIOR 호텔은 조식뷔페가 맛있기로 유명했는데 실제로 정말 맛있었다

일단 훈제연어에서 1차 실신, 그리고 금방이라도 탱탱한 섹시함에 흥분해서 숨이 맥혀 멎어버릴꺼만 같은 깜장색 올리브들

올리브를 반드시 먹어보시라

한국에서 통조림으로 사다 먹는 올리브들과 비교가 안되는 아주 탱탱한 살아있는 올리브들이다

그에 비하면 한국에 있는 올리브들은 푸석푸석하고 작고...ㅠㅠ

소시지들도 맛있고 여튼...정말 맛있다

특이한 점은 동양인들이 꽤나 많았는데 중국인, 일본인들이 단체로 꽤 있었다

일본인들도 단체로 외국나가니까 중국인들처럼 와글와글 ㅎㅎㅎ



1층에서 선불 유심을 파는데 꽤 비싸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참고로 호텔 방은 넓고 만족스러웠다 다만 샤워실은 좁았고 물이 한국처럼 시원하게 빠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까지도 가깝기 때문에 독일 여행 초심자가 가기에 적당했던 호텔이었던거 같다







Posted by 쵸코케키

2015. 11. 2. 13:25 Volatile

vim powerline



http://askubuntu.com/questions/283908/how-can-i-install-and-use-powerline-plugin




pip install git+git://github.com/Lokaltog/powerline

which powerline


wget https://github.com/Lokaltog/powerline/raw/develop/font/PowerlineSymbols.otf

wget https://github.com/Lokaltog/powerline/raw/develop/font/10-powerline-symbols.conf

mv PowerlineSymbols.otf /usr/share/fonts/

mv 10-powerline-symbols.conf /etc/fonts/conf.d/

fc-cache -vf 


~/.bashrc

if [ -f /usr/local/lib/python2.7/dist-packages/powerline/bindings/bash/powerline.sh ];then

        source /usr/local/lib/python2.7/dist-packages/powerline/bindings/bash/powerline.sh

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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