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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7 사랑스러운 여친과 보드게임 후기
생각나는 순서로
여친 - 보드 게임 경험 거의 없음
나 - 카탄 정도? 머리써서 하는거 잘 못 함, 그렇다고 마냥 운에 맡기는 부르마블은 너무 재미없음


#1. 시타델


여러 직업 중 하나 고른다음 돈받거나, 건물 짓거나 턴마다 이런식의 선택을 하여서 점수 많이 내서 이기는 게임


룰을 이해하기는 쉬웠음, 복잡하지 않았음
중세 느낌이고 크게 어렵지는 않았음

2인플이 가능하다고 나와는 있으나 불가능
너무 벨런스가 안 맞음
긴급 추가룰 같은거 정해서 해도 벨붕임

여러명이서 하면 재미있을꺼 같아서 참 아쉬웠던 게임임
특히 직업이 개성있어서 피튀기는 즐겜이 가능할꺼 같았음

2인플은 룰 개정이 있지 않는한 불가능


#2. 카후나


예전에 a4용지에 점 막 찍어서 서로 다른 볼펜 색으로 삼각형 그려서 땅따먹기 하던 그 게임 비슷함

룰 쉽고 어렵지 않았음

다만 한 번 하면 좀 지루한 느낌


한 번 정도? 해볼만 할듯



#3.  dragonheart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고 뭔가 색다르고 카드 뽑는 운도 있어야 하며 

눈치도 봐야하는 참 재미있었던 게임

뻥을 잘치고 연기를 잘 하면 이기기 쉽다 

강력 추천


3번 정도 했는데 질리지 않았다


카드 종류별로 스택을 같이 쌓다가 눈치보고 먹고 빠지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잼있어서 보드겜 이거 실제로 구매하려다가 비싸서 일단 보류함 ㅠㅜ



#4. 벌룬 컵(baloon cup)




룰이 어렵지 않았다

색깔별 조그만 큐브를 모아서 카드를 구매하고 카드를 모아서 점수에 도달하면 땡


첫 판은 참 재미있었지만 한 번 플레이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2판 정도가 한계인듯 싶다

3판 했는데 막판은 다소 지루했다

문제는 내가 한 판도 못 이긴게 참...



#5. 스플렌더


위 유튭은 다이브다이스에서 만든건데 유세윤도 스플렌더를 광고했다 ㅋㅋ 


벌룬 컵이나 시타델이랑 비슷한데 룰은 쉽고 다른 뭔가 전략도 있는거 같고

속도 전개도 빠르고 참 재미있었음


카드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짱짱! 역시 사람들이 강추하는 게임은 다 이유가 있는법

2명일 때 벨런스도 좋지만 4명 모여서 해본적도 있는데 벨런스가 괜찮았다

다만 게임의 느낌이 살짝 달랐다 사람이 많으니 되려 역으로 속도감 있는 느낌?


문제는 나는 한 번도 못 이겼다

돈 모아서 뭔가 사서 점수 내는 게임은 왜 자꾸 질까

강력 추천 한다 

결혼 후에도 주말 설겆이 내기할 때 간간히 하는 보드게임이다 ㅎㅎㅎ



#6. 쿼리도(quoridor)



추상 전략 게임

백화점가서 잠깐했는데 재미있었음


4인까지 되는거 같은데 서로 끝까지 도달하는게 목적이고 나무판을 놓아서 상대가 못가게 길막하는 게임

추상전략이고 뭔가 색달라보이지 않고 여러 수를 생각해야 해서 여친이 흥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았음

머리 발달에 참 좋을꺼 같긴함


하나 있으면 재미있을꺼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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