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ogle.com/maps/@41.8889222,12.4856257,401a,20y,41.6t/data=!3m1!1e3?hl=ko



11:50 - 12:30 가량
Foro Romano를 대략 40분 가량 돌아다녔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기 때문에 중간에 의자가 있으면 앉아서 잠시 쉬기도 했다. 물을 안 가져왔다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
거대한 건축물들에 뭐라고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마음에 생겨났다. 아내는 다소 많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남자인 내가 체력적으로 벌써 부족함을 느끼는데 아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신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리 부부는 로마 여행을 가기 전 많이 걸어다닐 것을 대비하여 밑창이 아주 탄탄하고 두꺼운 신발을 몇 차례나 각 매장을 찾아 신어보고 돌아다니며 분석했고 그 결과 루나글라이드가 딱인 것으로 판단되어 비싸지만 그 신발로 결정했다.
원래 조깅화?일텐데 그래서인지 통풍도 잘되고 돌아다닐 때 발의 피로도도 굉장히 많이 줄었고 신발 덕을 1000% 이상 봤다고 자부할 수 있겠다.
슬리퍼를 사고 싶었으나 밑창이 탄탄하고 두꺼운 슬리퍼는 많지 않더라. 괜찮다 싶으면 비싸고
아내도 패션을 위해 운동화 신기를 싫어했으나 로마의 지형을 느껴보고는 오직 운동화만 신고 다녔다 ㅎㅎ

결론 : 나이키 루나글라이드 짱짱슈즈



이제 고작 오전이 끝났지만 지치기도 많이 지쳤고 식사시간이 되어 여러 출구 중 하나로 빠져 나갔다. 나가며 아쉬워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



이탈리아 로마 포로 로마노를 구경할 사람들은 출구, 입구 사진을 참고하시라

1번이 바로 팔라티노 언덕 티켓 오피스

2번이 가장 많이 입장하는 콜로세움에서 가까운 포로로마노 입구

3번이 포로로마노 입구

4번이 가장 사람이 없는 캄피돌리오 방향 출입구(표도 파는지 잘 모르겠다)



이게 4번 캄피돌리오 부근 출입구

요기부터 입장하는 사람은 적다 :)



이건 우리가 나왔던 3번 포로 로마노 출입구

볕이 강한데 길게 줄 서 있다.



밥 먹으러 가자아아아 힘들다아아아
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게 밥을 먹으러 어떻게 다음 행동을 해야할지 전혀 생각지 못하고 반쯤 넋을 놓고 있었다.
피로에 그냥 멍- 하고 돌아댕겼던 것일까 아니면 엄청난 이 로마 유적에 폭 빠져 있어서 그랬던 것일까





점심 식사를 할 만한 식당을 원래 알아왔으나 불행히도 망했고............그 대안으로 재빨리 구글에서 괜찮은 식당을 찾아서 갔다

La Taverna dei Fori Imperiali 라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었다. 우리는 식당이 오픈하기 전 1등으로 가서 줄을 서있었는데 우리 뒤로 관광객들이 줄을 쫙 서더라 ㅎㄷㄷㄷ. 그렇게 맘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종업원이 와서 하는 말 

오늘 점심 예약 끝났어요 ㅂㅂㅂ

멘붕ㅋㅋㅋ 식당 텅텅 비어있던데 이미 예약으로 자리 꽉차서 먹을 수 없단다.


그래서 반쯤 맛이 간 상태로 재빨리 구글링 ㅎㅎㅎ

Taverna Romana 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그냥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Taverna+Romana/@41.8941283,12.4872658,1196m/data=!3m2!1e3!4b1!4m5!3m4!1s0x132f61b3decaabed:0x406ef04c14928b02!8m2!3d41.8941243!4d12.4894545?hl=ko



Lamb chop이랑 무슨 스파게티인지 까먹었는데 둘 다 맛이 끝장날 정도로 좋았다
맥주도 하나 시켰는데 캬- 아침부터 햇볕에 쭉 힘 빼고 마시는 이 시원한 느낌 완죤 짱이었다.
이 식당은 유명한 맛집 이런 느낌은 아닌데 관광지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맛과 아주 친절한 직원들의 배려로 즐거웠던 식당이었다.
이런 편안함과 기분 좋음을 가볍게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무조건 미쉘뤵 별 500개 이런 수준의 맛을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다만 ㅠㅜ

부자로 추정되는 중국인이 영어로 말을 걸었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어버버 하다가 헤어졌다 ㅎㅎㅎOTL

우리는 어느정도 기분 좋게 체력을 충전하고 다시 길을 떠나기로 했는데 여기서 내가 또 한 차례 큰 실수를 하고 만다.


디저트겸 시원하게 젤라또를 먹기로 계획을 다 짰는데(그것도 내가 직접 짰는데!!!)

그리고 아내한테 점심 먹고 젤라또 먹자고 힘내자고 포로로마노에서 말도 그렇게 많이 했는데!! 나는 관광 일정 계획이 예정보다 다소 늦은 것에 촉박하게 생각을 하고 젤라또는 완벽히 잊어버린채 그냥 빨리 다음 구경을 위해 이동했다. 내가 계획도 짜고 먹자고도 해놓고 막상 먹을 때가 되니까 나는 어처구니 없게도 일정 늦었다고 왜 젤라또에 그렇게 목을 메는겐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고 또 감정이 상해부렸다 어헝헝 ㅠㅜ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내가 그런 계획을 짰다는 사실 자체를 완죤히 까먹었고......나란 남자 완전 속 좁은 미운 남자

미안해요



캄피돌리오(Campidoglio) 광장을 갔다 꽤 멀었다...... 힘들었다. 벌써 체력이 후덜덜 했다.


꽤 많이 걸었다 OTL

참고로 별표친 곳이 Foro Romano를 높은 언덕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뷰포인트로 이 두곳을 반드시 가보길 추천한다.

만약 Foro Romano를 구경하고 이동하는 것이라면 굉장히 지쳤을텐데 그래도 꼭 한 번 가보길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길 가다 슈퍼 발견하셨으면 꼭 음료수 시원한거 하나 사가시구요. 



약 오후 2시 캄피돌리오 뒷 골목

요기를 돌아댕기는 것도 의외로 힘들었고 아내도 많이 속상했을 꺼다. 사준다는 젤라또는 안 사주고 계속 걸어만 댕기고 건축물들만 보고 헤~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로마에 왔으면 로마 최고 전성기 때의 건축물들은 한 번 봐주고 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 꼭 가시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다만 일정 분배를 적당히 하시는게 좋으실꺼다.




이곳이 아까 지도에서 별표를 쳐놓았던 캄피돌리오 뒷 언덕이다.

경치가 너무 좋아 계속 보고 싶었으나 그늘이 없어 편안하게 볼 수는 없었다. 그리고 다음 일정도 계속 해야 했기에 구경을 오래 못하고 이동해야 했다.



캄피돌리오 광장을 지나 내려가는 길



약 오후 2시 30분 웅장하고 멋진 Altar of the Fatherland를 잠시 지나치며......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너무나도 멋진 Altar of the Fatherland가 나온다.

이곳은 무조건 반드시 가길 바란다. 건물이 높기 때문에 로마 시내를 높은곳에서 조망할 수 있고 그늘도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곳에 들러서 시원한 맑은 바람을 맞으며 이탈리아 로마 시내를 조망하며 1시간 정도 여유를 즐기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다만 나는....여기를 가고 싶었는데 아내가 너무 힘들어서 자꾸 젤라또를 먹고 싶다고 그러길래 화가 나버렸다.

물론 인터넷에는 Altar of the Fatherland가 얼마나 좋은 관광지인지 별 이야기도 없고 뭔가 출입구도 닫혀있는거 같고 그래서 쉽게 발걸음이 안으로 안 움직여지는데 가고 싶으면 가자고 설득했으면 좋았을터


완죤히 삐지고 화가 난 상태로 그냥 다음 관광지를 향해 가게 된다.




판테온을 향해 가는데 그놈의 젤라또는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고 없더라.

버스를 15분 이라도 타고 판테온으로 이동하고 싶었으나 불행히 우리는 버스표가 없었다. 그리고 버스표를 파는 상점도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오면 굉장히 광장이 넓고 커서 무슨 거의 고등학교 운동장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 처럼 그냥 조금 길 건너면 바로 버스타고 이런 느낌이 아니다. 공기가 맑아 햇볕은 강력하지 버스표는 안팔지 그냥 걸어가도 15분 버스타도 15분이라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but...

이 때부터 슬픈 여정이 시작되었는데 말이다.


엄청 헤메어 돌아댕겼다. 베네치아 광장에서 빙빙 돈건 버스표 파는 곳이 있을까 해서 돌아다녀 봤으나......그런거 없더라



먼가 즐거워보이는 여행같지만 힘들고 맘이 참 복잡했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인터넷이 잘 안되서 길찾기에서 내 위치 판별이 명확히 안 되는 것이었다.

대충 40분 정도 걸은거 같다. 정말 많이 헤메었고 힘들었다. 아내가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다소 관광지 메인 루트에서 외진 골목도 구경하고 이쁜 사진도 건졌지만 말이다.

그리고 시원하고 청명한 안 '단' 음료를 먹고 싶었다. ㅠㅜ 한국이었으면 바로 편의점 찾아서 냉장고에서 물 하나 사마시는데 참나~~



그러던 와중에 타짜도르 발견~ 타짜도르 카페가 보이면 판테온도 근처에 있다는 소리인데~!!

그나저나 타짜도르 카페에 사람 정말 많다.



약 오후 3시 판테온에 드디어 도착했다. 줄이 굉장히 길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보이는데 금방 들어갈 수 있으니 걱정 마시라.

대충 5~10분? 기다린거 같다.


판테온 안에 들어가서 15분 가량 쉬었다. 멋진 천장을 보며 의자에 앉아 멍- 하고 쉬었다.

이탈리아는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 잠시만 앉아있으면 뽀송뽀송한 찬 바람이 휙~ 하고 불어와 더위를 날려버리고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판테온은 내부를 슬적 훑어보고 잠깐 앉아서 분위기도 즐기고 관광객도 구경하며 거쳐가기 좋은 장소인 거 같다.

지쳤을 텐데 관광객들이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시오~



오후 3시 30분 판테온을 떠나며


날씨가 좋더니 비가 갑자기 온다. 구글 일기예보에서 비 온다고 했는데 정말 비가 오네 ㅠㅜ

점점 더 비가 거칠게 내리기 시작하고 이 사이의 사진은 많이 없다.

왜냐면 나는 정말 나쁜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얼른 어디든 들어가서 비를 피하고 싶어했고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도통 가만히 앉아 비를 피할 수 있어보이는 가벼운 카페가 보이지 않았다.


나보나 광장을 향해 일단 가며 가는 동안 카페를 찾아가려고 했다. 한국이었다면 분명 딱 5분만 걸어서 근처 카페에 잠시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비를 피하고 쉬며 체력을 회복했을텐데 이노무 로마는 카페가 보이지를 않았다. 


비가 꽤 많이 왔는데 정말 미친듯이 길을 헤메며 돌아다녔고 즐겁지도 않았다. 10분 거리를 정말 어마어마하게 돌아갔으니 어이가 없을지경

구글 타임라인에 남아있는 기록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정도로 헤메고 돌아다녔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중간 중간에 흑형들이 우산을 팔긴 했는데 우산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꺼내는 것이 걱정되어 그냥 무시하고 돌아다녔다.

정말 카페 찾기가 쉽지 않더라. 갤럭시 S5랑 노트4S를 들고 다녔는데 둘 다 무용지물이었다.


이쯤 되면 글쓴이는 바보가 아닐까? 멍청한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로마에 가보면 건물이 다 똑같이 생겼다 ㅠㅜ

한국에는 뭔가 특색있는 이정표가 될 건물이 있어서 그걸 찾으면서 이동하면 되는데 이곳은 그게 안되더라

한국은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상점을 보면서 슥슥 이동하면 길을 헤멜일도 적은데 이곳은 그런게 한 번에 보이지도 않고 건물도 다 똑같이 생기고 아이고 직접들 경험 해보시라


10분 거리를 제대로 못 찾고 무려 30분간 길을 헤메며 걸어갔고......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슬슬 들던 시점



오후 4시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도저히 계속 걸어다닐 수가 없어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카페가 도통 보이지를 않아서 그냥 식당으로 들어갔다. CUL DE SAC 원래 유명한 식당이라 한 번 꼭 가려고 이름을 기억해두었는데 덕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맛집에 들어오긴 했는데 문제가 배가 부른 상태였고 그래서 상쾌하게 팥빙수 같은거를 가볍게 시켜서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 아이스 어쩌고 붙은 뭔가를 시켰는데 달콤한 디저트가 나왔다......아마 종업원이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_-

게다가 양도 많아 결국 남겼다. 상당히 유명한 맛집이라 제대로 된, 맛나보이는 음식들을 시켜보고 싶었으나 하필 들어간 시점이 영 좋지 않았다.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계속 앉아있기도 눈치보이고 배가 불러 뭔가 더 먹을 수도 없고 시간도 어느새 꽤 지나있고 나는 이 불편한 상황을 더이상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 나가자고 과감히 말하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그냥 나갔다.

이제보니 꼴랑 30분 식당에 앉아 있다가 나갔네. 뭐가 그리 어색하고도 불편했는지......


흑형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 보다 우산을 더 비싸게 팔고 있었고 나는 짜증이 나서 걍 우산을 안 샀다.

그러다가 비가 계속 더 와서 후회 하며 우산팔이흑형을 찾아 돌아댕겼는데 막상 찾으니 보이지를 않아요.


그리고 멍청한 남편은 길을 또 엄청 헤메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저 윗쪽 구글 지도의 빨간색 루트다. 정 반대 방향으로 쭈우우욱 걸어갔네.

갤럭시 S5, 노트4S 로 봐도 위치가 정확하지 않고 동서남북이 잘 맞지 않아 고생 참 많이 했다.




길을 헤메이다 본 음식점.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참새들이 가게 앞 내놓은 음식에 내려 앉아 즐거이 포식하고 있었다ㅎㅎㅎ

귀여워라



또 하아아안참을 헤메다가 결국 중간에 편의점을 발견하고 물을 구매하기 위해 바로 들어갔다.

그 시각이 바로 오후 4시 35분

PAM LOCAL 이라는 상점인데 아무래도 관광지랑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다보니 가격들이 굉장히 저렴한 마트였다.

그리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슥슥 장보러 들어왔다.


그곳에서 많이 이것저것 사고 싶었지만 우리는 짐이 많으면 들고가기 힘들기 때문에 차갑게 냉장고에 있던 음료와 물을 간단하게 구매하고

나보나 광장을 찾아 발 걸음을 옮겼다. 

PAM LOCAL을 찾기 전까지 나의 기분은 상당히 엉망이었고 여기에서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내거나 할 수도 없거니와(왜냐면 잘못한 주체가 나거든)

만약 지쳐서 걍 다 포기해버리면 이 먼 곳까지 쉽지 않은 기회를 잡아 온 우리의 모든 것이 거품으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참고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날씨가 안 좋기도 하고 배도 부르고 뭔가 기분도 영 아니고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되더라.


하지만 PAM LOCAL에서 비를 피하며 음료도 구매하고 마트 내부에 이런저런 음식이랑 과자 같은 상품들을 맘껏 구경하고 아내와 같이 약 10분가량 윈도 쇼핑을 하니 어느새 기분이 쌱~ 깔끔하게 풀리고 같이 다시 행복한 느낌으로 웃으며 힘을 내서 나보나 광장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일이 있었기에 이 상점이 나에게 갖는 의미는 좀 색다른 것 같다.


다만 여기까지 가는데 비도 많이 오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정말이지 꾸역꾸역 그냥 걸었다) 사진으로 남아있는 것이 한 장도 없다.

그런데 나보나 광장까지 어떻게 갔는지 아예 기억이 없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지 그냥 참고 우직하게 꾸준히 걸어갔는지 기억이 전혀 없다.

물론 많이 지쳐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나보나 광장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딱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내를 응원하며 같이 손 잡고 걸어갔던 게 어렴풋이 희미하다.

PAM LOCAL 상점을 나와 20분 정도 걸어 드디어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에 도착했다!!


그 시각이 오후 5시

걸어서 10분 걸리는 거리를 대략 30~40분 정도 돌아 갔다 ㅎㅎㅎ

식사 시간이랑 쇼핑한 시간을 포함하면 1시간 걸렸다.............................................


Posted by 쵸코케키

블로그 이미지
chocokeki
쵸코케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